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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통한 승리

1타락한 인간이 자신의 인간적인 능력만을 가지고 사단을 이길 수 없었으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인성과 신성의 힘이 결합한 자격을 가지시고 인간을 도우시기 위하여 하늘 궁전에서 내려 오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에덴동산에 있는 아담이 자신의 탁월한 이점(利點)들을 살려서 사단의 시험들을 능히 이기고 사단을 정복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셨다. 따라서 주님께서는 인간이 타락한 이래로 에덴동산에서 추방되고 하나님의 빛과 사랑에서 분리된 인간이 자신의 힘만 가지고 도저히 사단의 시험을 물리칠 수 없다는 것 역시 잘 알고 계셨다. 인간에게 소망을 주고 완전한 파멸에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인성을 취하시려고 당신 자신을 굽히셨다. 인성과 결합한 당신의 거룩한 능력을 가지시고 인간이 처하여 있는 위치에 설 수 있었다. 주님께서는 아담의 타락한 후손들이 저들 스스로 얻을 수 없는 능력을 얻으심으로써 저들이 당신의 이름으로 사단의 시험들을 이길 수 있게 하셨다.

2신분이 고귀하신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인성을 쓰심으로써 죄인의 대리자가 되셔서 당신 자신을 인간에게 더욱 가까이 접근시키셨다. 주님께서는 친히 인간의 고난과 고통을 맛보셨다. 주님께서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으심으로써 시험당하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아실 수 있으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죄인들을 위해서 승리하셨다.

3야곱은 밤에 본 계시 가운데서 이 땅이 하나님의 보좌에 닿는 사다리에 의해서 연결되어 있음을 보았다. 그는 하늘의 광채로 빛나는 두루마기를 입은 하늘의 천사들이 빛나는 사다리를 타고 하늘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았다. 이 사다리의 밑은 땅에 닿아 있었으며 그 꼭대기는 가장 높은 하늘에 닿아 있어 여호와의 보좌에 닿아 있었다.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이 사다리를 통하여 흘러내리는 광명한 빛은 이 땅 위에 형언할 수 없는 영광의 빛을 반사하였다.

4이 사다리는 지구와 하늘 사이의 연락을 개통시킨 그리스도를 대표한 것이었다. 타락한 인류를 위한 동정과 연민을 가지시고 인간이 맛볼 수 있는 재난의 깊은 저변에까지 내려오신 주님의 겸비한 정신은 사다리 한 끝이 땅에 닿았고 다른 한 끝은 하늘에 닿은 것으로 야곱에게 표상되었으며 이 사다리는 무한하신 분의 능력을 붙잡고 그 능력으로 땅과 하늘을 연결시켜 유한한 인간을 무한하신 하나님과 결합시킨 그리스도의 거룩한 능력을 표상한 것이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연락이 개통되었다. 천사들은 타락한 인류에게 전할 사랑의 기별을 가지고 하늘과 땅 사이를 오르락내리락하며 구원의 후사가 될 사람들을 위하여 봉사할 것이다. 하늘의 사자들은 오직 그리스도를 통하여서만 인간에게 봉사할 수 있다.

5에덴동산에 있던 아담과 하와는 가장 유리한 환경 가운데 놓여 있었다. 하나님과 천사들과 더불어 교통할 수 있는 것은 저들의 특권이었다. 저들에게는 죄의 정죄함이 없었다. 하나님과 천사들의 빛이 저들과 함께 있었고 저들 주위를 둘러싸고 있었다. 저들을 만드신 창조주께서 저들의 교사가 되셨다. 그러나 저들은 교활한 원수의 세력과 시험에 굴복하고 말았다. 4천년 동안 사단은 하나님의 정부에 대항하여 활동하였으며 그는 단호한 실천을 통하여 세력과 경험을 쌓게 되었다. 타락한 인간의 후손들은 아담이 에덴 동산에서 가지고 있던 이점(利點)들을 갖지 못하였다. 저들은 4천년 동안이나 하나님과 분리되어 있었다. 사단의 시험들을 이해할 수 있는 지혜와 물리칠 수 있는 능력은 점차적으로 쇠퇴하여 사단이 이 지상에서 거의 완전한 승리를 거둔 것처럼 보이게 되었다. 식욕과 정욕, 세상에 대한 사랑과 외람된 죄들은 온갖 범죄와 폭동과 타락의 열매가 자라는 큰 악의 가지들이었다.

그리스도의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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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둘째 시험*

6식욕을 위주로 하여 그리스도를 정복하려던 사단의 목적은 패배하였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이곳 광야에서 인류를 위하여 식욕에 승리하셨고 인간이 장차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자기 자신에게 미친 식욕의 세력을 정복할 수 있게 하셨다. 그러나 사단은 세상의 구주를 정복하기 위한 모든 방법들을 시도하기까지 자신의 노력을 중단하려 하지 않았다. 사단은 이 경쟁에서 그가 이기든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시든 간에 자기 자신이 큰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하여 그는 자신의 우월한 능력을 가지고 그리스도를 두렵게 하기 위하여 주님을 예루살렘으로 이끌고 갔으며 성전 꼭대기에 올려 놓고 계속하여 주님을 시험하였다.

7사단은 또 다시 그리스도에게 명령하기를 주님이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면 그가 올려 놓은 어지러운 높은 지점에서 뛰어내리심으로 그 증거를 보이라고 하였다. 그는 성전에서 스스로 뛰어내리심으로 하늘 아버지의 보호하심에 대한 당신의 신뢰심을 증거해 보이라고 그리스도에게 강요하였다. 식욕에 대한 첫 시험에 있어서 그는 주님의 당면한 주위 환경과 굶주림은 하나님의 은총을 입지 못하고 있는 증거라고 내세우면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하심을 의심케 하는 암시를 주려고 노력하였다. 그는 첫시험에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다. 그 다음으로 그가 노린 것은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하늘 아버지께 보이신 믿음과 완전한 신뢰심을 미끼로 하여 주님께서 참람된 죄를 짓도록 강요하였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 내리라 기록하였으되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마 4:6). 수수께기는 즉각적으로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마 4:7)는 말씀으로 답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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