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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사업을 위해 부름을 받은 요한

1요한은 특별한 사업을 수행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그의 일은 주님의 길을 예비하고 주님의 첩경을 평탄케 하는 것이었다(마 3:3). 주님께서는 요한을 선지자들이나 랍비들의 학교에 보내지 않으셨다. 오히려 주님께서는 요한이 천연계와 천연계의 하나님에 대하여 배울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그를 분리하여 사막으로 인도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제사장들이나 관원들의 성품을 닮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그는 특별한 사업을 수행하도록 부르심을 입었다. 주님께서는 그에게 당신의 기별을 맡기셨다. 요한이 제사장들과 관원들에게 나가서 혹시 그가 기별을 전파해도 좋으냐고 물어 보았는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들의 정신과 가르침에 의해서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시기 위하여 저들에게서 멀리 떼어놓으셨다. 요한은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였으니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작은 산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않은 곳이 평탄케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대저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사 40:3-5). 바로 이것이 우리 백성들에게 전해야 할 기별이다. 우리들은 마지막 때에 접근하고 있으며 우리가 전해야 할 기별은 “대로를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를 들라”(사 62:10)는 것이다. 백성들은 깨우침을 받아야 한다. 지금은 화평과 안전을 외칠 때가 아니다. 우리들은 “크게 외치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같이 날려 내 백성에게 그 허물을, 야곱 집에 그 죄를 고하라”(사 58:1)는 권고를 받았다.

2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우리들의 대리자이신 주님께 비추었는데 이 사실은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들에게도 비추일 것을 말해 주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신령한 팔로는 무한하신 자의 보좌를 붙잡으셔서 인간을 하나님과, 세상을 하늘과 연결해 놓으셨다.

3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우리들에게 임해야 한다. 우리들에게는 하늘 위로부터 부어 주시는 거룩한 기름이 필요하다. 인간이 아무리 지능이 높고 아무리 많은 학식을 배웠다 할지라도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굳게 붙잡지 않는 한 가르칠 자격을 얻을 수 없다. 하늘과 연결되어 있는 자만이 그리스도의 사업을 행할 것이다. 그는 하나님께 대한 신앙으로써 인간을 감동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따라서 그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들을 찾아 나설 것이다. 만약 거룩한 능력이 인간의 노력과 결합하지 않는다면 가장 위대한 인간이 행할 수 있는 모든 것도 일고(一考)의 가치가 없는 것이 될 것이다. 우리들의 사업에 성령이 결핍되어 있다. 우리 형제들이 보여주는 불화의 정신을 보는 것 이상으로 나를 두렵게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들이 그리스도인들처럼 서로 만나서 논쟁점이 되는 교리들을 정중하게 검토할 수 없다면 우리들은 매우 위험한 처지에 놓여 있는 것이다. 나는 성경의 교리들을 허심 탄회하고 솔직하게 검토할 수 없는 자들의 성품을 본받을까 두려워 그런 장소에서 도망가고 싶은 심정을 느끼게 된다.

4견해를 달리하는 주장에 대한 증거들을 편견이 없는 정신으로 검토할 수 없는 자들은 하나님의 사업의 어떤 분야에서도 가르칠 자격이 없다. 무엇보다도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성령의 침례이다. 성령의 침례가 없이는 주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직후에 제자들이 복음을 전파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그 이상으로 우리들은 세상에 나가 외치기에 더욱 합당치 못하다. 예수님께서는 저들의 결핍한 상태를 아셨으며 하늘 위로부터 능력을 받게 될 때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으라고 말씀하셨다. 모든 교사는 먼저 배우는 자가 되어서 하나님의 전진하는 진리에 대한 증거들을 바라보기 위하여 그의 눈에 안약을 발라야 할 것이다. 만약 그가 다른 사람들에게 빛을 나누어주기 원한다면 먼저 의의 태양이신 주님의 빛이 그의 마음속을 빛으로 환하게 해야 할 것이다.

5성령의 도우심이 없이는 아무도 성경 말씀을 설명할 수 없다. 그러나 그대들이 겸비하고 배우고자 하는 정신으로 하나님의 말씀들을 대할 때에 하나님의 천사들은 그대들의 곁에 서서 진리의 증거들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하나님의 영께서 그대들에게 임하시면 다른 사람의 주장들을 검토하는 일에 있어서 사단이 그리스도를 적대시한 유대 민족의 지도자들의 마음에 충동을 일으킨 것과 같은 비난과 비판의 정신이 없을 것이다. 마치 그리스도께서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나는 그대들에게 “거듭나야 하겠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7, 3)고 권고하는 바이다. 그대들은 진리의 거룩한 주장들을 분별하기에 앞서 거룩한 성품을 가져야 한다. 교사가 먼저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배우는 자가 되지 않는다면 그는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기에 합당치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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