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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놀라운 일

1나는 밤 시간에 허영심과 자만심으로 가득찬 한 무리와 자리를 같이 하고 있었다. 저들의 눈에는 그리스도께서 가리워져 있었다. 그 때에 갑자기 크고 맑은 어조로 “예수께서 이 지상에서 당신을 사랑하고 섬긴 자들을 당신의 왕국에서 영원토록 당신과 함께 거하게 하기 위하여 친히 데리러 오신다”고 말하는 것이 들렸다. 그 무리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값진 의복을 입고 주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나갔다. 저들은 계속 저희 의복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저들이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게 되고 저들 자신의 상호간의 평가가 대부분 외모에 의해서 측정되었음을 깨달았을 때 저들 자신이 그리스도의 의의 두루마기를 입지 않고 있었다는 것과 저희 두루마기에 영혼들의 피가 묻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2그리스도께서 당신의 택하신 자들을 데려가신 후 저들은 준비하지 않았으므로 그 곳에 남게 되었다. 저들의 생애에서 자기 자신이 언제나 첫째 관심이 되어 왔으므로 구세주께서 오셨을 때 저들은 주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3나는 저들의 번민에 싸인 용모에 대한 영상이 나의 뇌리에 찍혀 있는 채 깨어났다. 나는 그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나는 그 때 그 광경이 나에게 보여진 그대로 묘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경험을 통해서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골 3:3)는 말씀의 뜻을 깨닫지 못했던 자들의 실망이 얼마나 슬픈 것이었는지!

4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사람들 중에 체험적인 지식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알고 있지 못한 자들이 많이 있다. 아, 이 불쌍하고 기만 당하고 준비하지 못한 영혼들을 생각할 때 나의 가슴은 너무나 아프다. 내가 회중 앞에 서서 스스로 만족하고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는 자들을 보게 되고 저들이 주님께서 받으실 만한 일을 하며 안전하게 주님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음을 알게 되었을 때 나는 너무나 마음이 무거워 잠을 이룰 수 없다. 나는 스스로 이렇게 물어 본다. 저들의 참된 상태를 깨닫도록 일깨워 주기위하여 내가 이 영혼들에게 무슨 말을 해줄 수 있는가? 자아가 저희 생애의 전적인 주제(主題)이다. 나는 그리스도를 밝히 증거하여 저들이 주님을 바라보게 되고 저희 자신에 집중된 관심을 버리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

5최후의 심판의 날에 쓰라린 실망을 맛보게 될 자들 중에는 외식적인 신앙을 유지하며 겉으로만 신앙 생애를 해온 자들이 있을 것이다. 저들이 하는 모든 일에 자아가 엮어져 있다. 저들은 자신의 덕행, 영향력, 다른 사람들보다 높은 지위에 설 수 있는 재능 및 진리에 대한 저희 지식이 그리스도의 칭찬을 받게 하는 줄 생각하기 때문에 스스로 자만하고 있다. 저들은 “주여,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눅 13:26).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마 7:22)라고 변명한다.

6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 내게서 떠나가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고 말씀하신다.

7변론의 여지가 없으며 준비할 때는 이미 지나갔다. 되돌릴 수 없는 선고가 이미 내려졌다. 저들은 하늘 거민의 동료가 될 자격을 구비하지 못하였으므로 하늘에서 내쫓김을 당한다.(마 7:24-27 참조). ― 서신 91, 1904년.

8구속의 경륜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강한 것일지라도 모든 죄의 습성을 정복하고 모든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을 준비해 놓으셨다(리뷰 앤 헤랄드, 1885년 12월 22일).

9만약 하나님의 백성들이 심령 가운데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진다면, 모든 교인들이 극기의 정신으로 철저한 열성을 나타내 보인다면, 국내와 외국의 선교 사업을 위한 자금의 결핍이 없을 것이며 우리들의 자원은 배가(倍加)될 것이고 유용성을 발휘할 수천의 문호(門戶)들이 개방될 것이며 우리들이 들어가도록 초청될 것이다. 만일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에 자비의 기별을 전하는 일에 그분의 목적을 수행하였었더라면 그리스도께서는 이 지상에 오셨을 것이며 성도들은 곧 뒤이어서 하나님의 도성으로 영접되었을 것이다(연합회 총회 기록<호주>, 1898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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