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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협력함

1인간은 자기가 받은 천부의 재능을 따라 모든 능력을 기울여 하나님과 협력하여야 한다. 그는 먹는 일, 마시는 일 및 모든 생활 습관에 있어서 올바른 관습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모르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인간 대리자들이 모든 면에 있어서 이성적이며 책임 있는 행동을 하는 존재들이 되도록 계획하셨다.

2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바 빛의 단 한 가닥의 광선이라도 무시할 수 없다. 부지런히 해야 할 일들에 대하여 우리들의 행동이 태만한 것은 죄를 범하는 것이다. 인간 대리자들은 하나님과 협력해야 하며 복종시켜야 할 모든 감정들을 지배해야 한다. 이 일을 위하여 그는 끊임없이 하나님께 기도하여야 하며 그의 정신과 기질과 행동을 제어하기 위하여 은혜를 얻어야만 한다. 그리스도의 공여(供與)하시는 은혜를 따라서 그는 능히 이길 수 있다. 승리자가 된다는 뜻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그 이상의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3하나님의 영께서는 모든 참회하는 심령의 부르짖음을 응답하실 것이다. 회개는 하나님의 선물임으로 그리스도께서 그 영혼을 당신께 가까이 이끄신다는 증거가 된다. 그리스도가 없이 용서를 받을 수 없는 것 이상으로 그리스도가 없이는 회개할 수 없다. 인간적인 감정이나 자존심으로 볼 때 예수님께 곧바로 나간다는 것, 또한 자신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위해서 주님을 믿고 신뢰한다는 것이 굴욕적인 체험일 수 있다. …

4그러나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인간의 협력이 없이 인간을 위하여 아무일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자기를 이기는 위대한 일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아무것도 없다는 견해를 나타내지 말 것이다. 또한 그대들이 인간적인 최선을 다한 이후에 예수님께서 그대들을 도우실 것이라고 말하지도 말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고 말씀하셨다. 처음부터 끝까지 인간은 하나님과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 성령께서 인간의 심령에 역사하시지 않는 한, 우리들은 매 발자욱마다 걸려 넘어질 것이다.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으며 무가치한 것이다. 다만 그리스도와의 협력만이 승리를 의미한다. 우리들이 신령한 도움을 받아들이지 않는 한, 구세주를 향하여 단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 주님께서는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계 21:6)고 말씀하셨다.

5그리스도를 통해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므로 모든 사람에게 끈질긴 근면의 정신을 불어넣어 주어야 한다. 우리들은 노력해야 하며 씨름해야 하고 깨어 기도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을 때에 우리들은 교활한 원수에게 정복을 당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투쟁을 하기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은혜와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받은 것이며 그 동안 우리들은 당신을 통해서 하나님께 나오는 모든 영혼들을 구원하실 수 있는 주님을 신뢰하여야 한다. 인간의 편에서 별로 할 일이 없다거나 전혀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는 인상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어서는 안 되며 오히려 성공적으로 승리하기 위하여 인간이 하나님과 협력해야 할 것을 가르치라.

6아무도 그대들의 행위가 하나님 앞에서 갖게 될 그대들의 계급과 지위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말을 하지 말 것이다. 심판 때에 무엇을 했는지 혹은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에 따라서 판결이 내려질 것이다(마 25:34-40).

7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자의 편에 노력과 수고가 요구되는데 이는 맺힌 열매로 그 나무의 특성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비록 인간의 선행이 예수님께 대한 믿음이 없을 때에 가인의 제물만큼이나 무가치한 것이지만 그리스도의 공로를 힘입을 때, 인간의 선행은 영생을 유업으로 받기 위하여 행하는 자의 가치에 대하여 증거한다. 이 세상에서 소위 도덕적이라고 인정되는 것이 거룩한 표준에 미치지 못하며 천국에서는 가인의 제물만큼 아무런 공로가 없는 것으로 인정된다(원고 26a, 1892년).

성령께 복종할 때

8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은 깨달음이 있는 자는 누구든지 자기 자신을 약하게 하고 더럽히는 모든 것에서 스스로 순결케 할 것이다. 그의 생애의 모든 습관들은 진리의 말씀의 요구에 조화를 이루게 될 것이며 그는 다만 믿을 뿐만 아니라 성령께서 자기를 빚어 주시는 대로 맡기면서 두려움과 떨림으로 자신의 구원을 이루기 위하여 힘쓸 것이다(리뷰 앤 헤랄드, 1883년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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