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하고 있는 위험에 대한 이상(異像)
1“살아 있는 성전”이 출판되었을 무렵 나는 밤 시간에 어떤 위험이 접근하여 오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우리 신앙의 근본적인 원칙들에 대하여 글을 씀으로 그 위험에 대처해야 할 것을 가르키는 광경들을 보게 되었다. 나에게 “살아 있는 성전” 한 권이 왔는데 나는 읽지 않은 채 내 서재에 놓아두었다.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빛에 의해서 나는 그 책 가운데 주장한 어떤 내용들이 하나님의 인정을 받지 못하였고 원수가 마지막 날을 위하여 준비한 올무인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이 점을 분명히 식별해야 할 것을 깨달았으나 그 문제에 대하여 일체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였다.
2이 책이 가르치는 교훈에 관하여 우리 형제들 중에 논쟁이 벌어졌는데 그 책을 널리 보급하는 것을 찬성하는 자들은 “이 책 가운데는 화잇 자매가 가르쳐온 내용과 꼭 같은 것들이 있다”고 선언하였다. 이런 주장이야말로 나의 가슴을 에이는 듯이 아프게 하였다. 나는 그런 주장이 얼마나 사실무근한 것임을 알기 때문에 몹시 상심하였다.
3결국 나의 아들이 “어머님, 그 책을 부분적으로나마 읽어보시고 혹시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 어머님께 주신 빛과 일치하는 것이 있는가 살펴보세요”라고 말하였다. 그는 내 옆에 앉았으며 우리는 서론과 제1장의 거의 전부를 함께 읽었으며 여기 저기 몇 줄씩 읽었다. 우리가 그것을 읽고나서 나는 나의 공중 봉사의 초기에 경고를 하라고 명하신 사상과 꼭 같은 것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이런 사상에 대하여 증언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메인주(州)를 떠났을 때 버몬트주를 거쳐서 매사추세츠주로 가야 하였다. “살아 있는 성전”은 이런 이론들의 알파를 포함하고 있었다. 나는 오메가가 잠시 후에 뒤따를 것을 알게 되었으며 우리 신자들을 생각할 때 떨게 되었다. 나는 우리 형제 자매들에게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개성에 대하여 논쟁을 벌이는 일이 없도록 경고해야 할 것을 깨달았다. “살아 있는 성전”에 기록된 이 문제에 관한 견해는 올바르지 못하다. 그 가운데 주장한 교리를 실증하기 위하여 인용된 성경절들은 잘못 인용된 것이다.
4나는 내가 쓴 글들이 “살아 있는 성전”의 이론들을 지지하고 있다는 주장을 부인하기 위하여 부득이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 가운데 기록된 어떤 표현들과 사상이 내가 쓴 글들과 일치하는 것이 다소 있을는지 모른다. 또한 내가 쓴 많은 글들이 “살아 있는 성전”의 저자의 사상에 알맞게 인용되고 해석되었으므로 이 책의 교훈들과 나의 글들이 조화를 이루는 듯이 보일는지도 모른다. 바로 이런 점이 “살아 있는 성전”의 사상과 나의 글들이 일치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해 주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상이 파급되는 것을 용서치 않으신다.
5이 때에 몇몇 사람들에 의해 주장되는 궤변들을 마음에 품는 것이 가져올 결과를 식별할 수 있는 사람이 몇 안 된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휘장을 걷어 올리시고 뒤에 따를 결과를 나에게 보여주셨다. 하나님의 개성에 관한 강신론적 이론들이 저들의 논리적 결론을 이루고 있는 바 이러한 이론들은 전체적인 그리스도교의 세도를 쓸어버린다. 이러한 이론들은 요한으로 당신의 백성에게 전하게 하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천국에서 오셔서 주신 빛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평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들 앞에 전개되고 있는 광경들이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만한 중대한 것이 아니라고 가르치고 있다. 저들은 천국에 그 근거를 둔 진리를 무력하게 만들며 하나님의 백성들이 과거에 체험한 것을 빼앗아버리고 그 대신 거짓된 과학을 제공해 준다.
6밤에 받은 계시 가운데서 나는 어떤 사람들이 이 책에 실린 내용들을 마치 현재 받아들이고 내세워야 할 위대한 진리처럼 간주해오고 있는 것을 확실하게 볼 수 있었다. 나는 계시 가운데서 견고한 목재들 즉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들로 짜여진 연단(演壇)을 보았다. 의료사업에서 높은 책임을 진 어떤 사람이 한 사람을 지도하고 있었는데 바로 그 사람은 그 연단을 버티고 있는 목재들을 흐트러뜨리고 있었다. 그 때에 나는 “시온의 성벽에 있어야만 할 파수꾼들이 어디에 있는가? 저들은 모두 잠들어 있는가? 이 기초는 위대한 사업가이신 하나님께서 쌓으신 것이며 폭풍과 폭우를 견딜 것이다. 이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의 과거의 경험을 부인할 교리를 내세우도록 용납할 것인가? 결정적인 행동을 취해야 할 시기가 이르렀다”라고 말하는 한 음성을 들었다.
7영혼들의 원수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에게 큰 개혁 사업이 일어나야 하며 이 개혁 사업에는 우리 신앙의 근본적인 바탕으로 되어 있는 교리들을 포기하는 것과 조직을 재편성하는 일이 포함될 것이라는 가정적(假定的)인 이론을 성립시키려고 노력하여왔다. 만일 이러한 개혁 운동이 일어났다면 과연 그 결과는 어떠했을까? 하나님께서 당신의 지혜로써 남은 교회에게 주신 진리의 원칙들은 버림받게 되었을 것이다. 우리들의 신앙은 변화되었을 것이다. 지난 50년 동안에 이 사업을 버티어 온 근본적인 원칙들은 마치 오류처럼 인정되었을 것이다. 새로운 조직이 편성되었을 것이며 새로운 제도에 관한 책들이 저술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지적 철학의 이론이 소개되었을 것이다. 이 제도의 창설자들은 각 도시로 침투해 들어가서 놀라운 사업을 행하였을 것이다. 물론 안식일과 그날을 제정하신 하나님마저도 가벼운 취급을 받게 되었을 것이다. 새로운 운동의 진로를 가로막을 자는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지도자들은 악덕보다는 미덕들이 낫다고 가르치면서도 저들은 하나님을 제외해 버리고 인간의 능력을 의지할 것이지만 실상에 있어서 하나님을 제외한 인간의 능력은 전혀 무가치한 것이다. 저들은 모래 위에 기초를 세우게 될 것이며 폭풍이 불고 폭우가 내릴 때에 그 기초는 무너지고 말 것이다.
8그러한 운동을 전개할 권위를 가진 자가 누구인가? 우리에게는 성경이 있다. 또한 우리는 성령의 기적적인 역사로 입증된 개인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타협을 불허하는 진리가 있다. 이 진리와 일치하지 않는 모든 것들을 우리는 마땅히 거부해야 할 것이 아닌가?
9나는 주님의 영께서 쓰도록 강권하신 이 글을 우송하는 일을 매우 주저하였으며 시일을 지연하였다. 나는 이러한 궤변들의 그릇된 감화를 부득이 지적하는 일을 원치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서 침투해 들어오는 오류들을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된다.
빙산이다! “대처하라”
10미혹하는 이론들을 보급함으로 우리 신앙의 근본 교리를 무너뜨리려는 원수의 노력에 관하여 증언들을 보내기 직전에 나는 깊은 안개 속에서 빙산을 만난 어떤 선박에 대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나는 여러 날 밤을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나의 모습은 마치 곡식단에 깔린 짐수레처럼 축 늘어져 있었다. 어떤 날 밤 한 장면이 내 앞에 전개되었다. 배 한 척이 짙은 안개 속에서 물 위에 떠 있었다. 갑자기 망대에서 “바로 앞에 빙산이 있다!”는 소리를 외쳤다. 바로 앞에 배보다도 엄청나게 높은 거대한 빙산이 보였다. 한 권위 있는 음성이 “대처하라!”고 크게 외켰다.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었다. 그 순간이야말로 즉각적인 행동을 취해야 할 때였다. 기관사는 전 속력을 놓았으며 키를 쥔 사람은 빙산을 향하여 배를 똑바로 돌진시켰다. 배와 빙산은 정면 충돌하였다. 그 순간 배는 무섭게 흔들렸으며, 빙산은 산산 조각이 나서 얼음 덩어리들이 갑판 위에 떨어지는 소리는 마치 천둥 소리와 같았다. 충돌하는 힘에 선객들은 격렬하게 흔들렸으나 생명을 잃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그 선박은 피해를 입기는 하였으나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부서지지는 않았다. 선박은 부딪치는 힘에 반동을 일으켰으며 뱃머리부터 배꼬리까지 마치 생물처럼 무섭게 진동하였다. 그러나 그 순간이 지나자 배는 여전히 앞으로 전진해 나아갔다.
11나는 이 광경의 의미를 잘 알 수 있었다. 나는 명령을 받았다. 나는 우리들의 선장이신 주님에게서 “대처하라”는 음성을 들었다. 나는 나의 의무가 무엇임을 알았으며 단 한 순간도 지체할 수 없었다. 결정적인 행동을 취해야 할 시기는 왔다. 나는 지체없이 “대처하라”는 명령에 순종하여야만 한다.
12나는 그 날 밤 새벽 1시에 깨어 있었으며 내 손이 움직일 수 있는 최대한의 빠른 속도로 글을 썼다. 그 후 며칠 동안 나는 이른 새벽과 늦은 밤에 일하였으며 우리들에게 침투해 들어오는 오류들에 관하여 나에게 주신 교훈들을 우리 신자들에게 전해 줄 준비를 하고 있었다.
13나는 철저한 개혁 운동이 일어나 우리가 초기에 위하여 싸운 원칙들과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 놓은 것을 계속 유지하게 되기를 갈망하여왔다.
- 1 머리말
- 2 성경에 대한 반대 이론들
- 3 다양성 가운데 나타난 통일성
- 4 인간은 성경에 대하여 판단할 수 없음
- 5 증언의 성실성
- 6 기만적인 주장에 따르는 위험
- 7 주님의 사자*
- 8 여러 특징을 가진 사업
- 9 뽐내는 주장들을 해서는 안됨
- 10 무오설(無誤設)을 주장한 적이 없음
- 11 다양한 태도들이 열거됨
- 12 영감의 기별을 그릇되게 적용함
- 13 오류의 매혹적인 세력
- 14 사단의 최후 기만
- 15 문장 구성에 도움을 받음
- 16 진리를 제시함에 적절한 시기와 방법
- 17 한 가지 사건
- 18 나의 기록들이 계속적으로 말할 것임
- 19 편찬과 출판
- 20 “닫힌 문” 에 대한 정의
- 21 비합리적인 억측
- 22 그리스도께서는 사랑하는 사도 요한을 통하여 밧모섬에서
- 23 말세의 기롱하는 자들
- 24 진리의 옹호자들에 대한 적의
- 25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한 충분한 증거
- 26 나는 오직 사업에만 정진할 것임
- 27 빛의 분출(噴出)에 대한 초기의 계시
- 28 외모의 단장
- 29 크게 놀라운 일
- 30 그리스도께서 지배하심*
- 31 제물과 목숨을 기꺼이 바침*
- 32 도움이 필요될 때마다 도와주라
- 33 자신을 시험하라*
- 34 가장 고상한 봉사
- 35 선한 천사들은 악한 천사들보다 훨씬 강함*
- 36 우리들은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인가*
- 37 받을 보상
- 38 개인적인 경험
- 39 학교를 설립하는 일에 조력함
- 40 화잇 자매는 부자가 되었는가?
- 41 천사들의 경탄*
- 42 발작적인 회개
- 43 성령을 받는 일의 중요성
- 44 모든 환경에 대처함*
- 45 모든 이기심에서 깨끗하여짐
- 46 교회의 각성*
- 47 신속한 사업
- 48 원수에게 문호를 개방함
- 49 성령의 역사와 광신주의를 혼돈하는 위험
- 50 축복을 상실하는 쉬운 방법
- 51 빛이 어두움으로 변하는 위험
- 52 축복이 저주로 변함
- 53 호주에서 있었던 대표적인 경험
- 54 1909년 대총회 총회에서 얻은 반응
- 55 진리에 기초한 우리의 신앙
- 56 신앙에 긴요하지 않은 문제들
- 57 매일의 회개
- 58 굵은 끈으로 꼭 묶어라
- 59 생명과 사망의 문제
- 60 내세에 관한 억측들
- 61 으뜸이 되고자 다투지 말라
- 62 그리스도께서 일하실 여지를 남겨 두라
- 63 신비에 속하는 것들은 덮어두라
- 64 분열에 대하여 말하지 말라
- 65 그대의 형제들과 화합하라
- 66 주어진 기회들을 이용하라
- 67 온갖 형태의 악으로 공격을 받음
- 68 그리스도인들은 경건을 나타내야 함
- 69 우리 신앙의 기초*
- 70 접근하고 있는 위험에 대한 이상(異像)
- 71 우리 신앙의 견고한 기초
- 72 율법을 범한 결과
- 73 하나님의 율법은 단순함
- 74 십자가를 피하려고 애쓰지 말라
- 75 시험을 받으심
- 76 의문의 율법의 목적
- 77 * * * *
- 78 그리스도의 품성의 사본
- 79 인간에게 꼭 필요한 것
- 80 그리스도의 선재(先在)
- 81 그리스도의 탄생의 중요성
- 82 에덴에서 하신 예언
- 83 그리스도의 인성의 죄없으심
- 84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
- 85 그리스도를 위한 우리들의 사명
- 86 둘째 아담인 그리스도
- 87 인류에게 끼친 죄의 무서운 영향
- 88 시험의 중대성
- 89 유혹과 협상하지 않으심
- 90 그리스도를 통한 승리
- 91 참람된 죄
- 92 그리스도는 우리의 소망과 모본이심
- 93 가장 매혹적인 시험
- 94 시험을 결정적으로 물리치심
- 95 천연계는 하나님이 아님
- 96 영생을 얻는 방법
- 97 그리스도의 승천
- 98 신앙적 체험의 성숙성
- 99 끊임 없는 발전
- 100 성화는 평생의 과업임
- 101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계시
- 102 회개한 죄인으로 나아가라
- 103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된 의
- 104 잃어버린 양에 대한 비유
- 105 하나님의 극기하심
- 106 회개와 용서
- 107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사단이 패배함
- 108 회개는 하나님의 선물임
- 109 라오디게아 기별
- 110 열매를 맺히는 기별*
- 111 그리스도의 의를 자기의 것으로 함
- 112 그는 우리의 의가 되심
- 113 예수님을 바라보라
- 114 하나님과 협력함
- 115 예수님께서 우리의 의향을 받으심
- 116 십자가를 바라보라
- 117 전가(轉嫁)된 의
- 118 성령의 약속
- 119 선한 행실은 믿음의 열매임
- 120 진리의 광산에 묻혀 있는 고귀한 보석들
- 121 특별한 사업을 위해 부름을 받은 요한
- 122 엘렌 G. 화잇의 특별한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