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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목사와 복음 교역자에게 보내는 증언 검색

“우리가 잊지 않는 한”

1본서의 마지막 부분은 1907년과 1914년에 기록된 서신들을 주로 수록하고 있다. 엘렌 G. 화잇은 “관계에 있어서 필수적인 원칙들”을 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는데, 특히 “우리의 왕이신 여호와” 기사에서 그렇게 했다. 이 기별은 1907년 8월에 열린 남 캘리포니아 야영회에서 그가 읽은 것이다. 또한 1907년 1월에 열린 캘리포니아 합회 회기 동안에 그가 읽은 “개인적 책임과 교회의 연합”이란 기사도 있다. 이 기사들은 본서의 주요 주제를 망라하는 요점들을 요약하고 있다. 이 권면의 말씀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이 원칙들을 시야에서 상실할 경우에 교회가 위기에 처하게 된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있다.

2역사는 반복될 수 있으며, 인류는 망각의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 배틀크릭에서 범한 과오들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열렬한 노력이 있었다. 화잇 부인은 “주님께서 우리를 인도해 오신 길을 망각하지 않는 한 미래에 대해 두려워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기록했다(51쪽). 교회의 행정자들과 목회 교역자들은 이전에 범한 과오들을 회피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이러한 경고와 권고의 기별들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좀더 구체적인 경고와 관련하여 일반적인 경고의 기별이 주어지고 있는데, 그것들은 목사 직무가 지닌 탁월한 도덕적·영적 수준에 관계된 것들이다.

3목양자와 행정가들의 심령을 상세히 취급하고 있는 본서의 기별들은 기록된 것과 같은 상황이 또다시 존재한다면 오늘날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 누구도 견책의 말씀을 어느 때든지 모든 목사에게 적용시키려고 하는 과오를 범해서는 안 된다. 또한 여러 해 동안의 문제와 위기에 대해 잘 알게 됨으로 하나님의 사업이 영광스러운 승리를 거둘 것에 대한 우리의 확신이 흐려져서도 안 된다.

4인간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비밀과 인류가 지닌 약점과 결점에 대해 하나님께로부터 계시를 받은 엘렌 G. 화잇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교역자들에 대해 신뢰심을 잃지 않았다. 그는 과오를 범하는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견책의 기별을 보내신 사실을 그들을 버리시는 것으로서가 아니라 그분의 사랑을 증거하는 것으로서 생각했다.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악의 세력과 의의 세력 사이의 전투에서 사업이 뒤로 후퇴한 것과 관련해서도 그는 낙망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는 “성경에 기초를 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항상 승리하는 터전 위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가려뽑은 기별 2권, 397 (영문).],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여전히 그분의 백성을 지도하시며, 끝날까지 그들과 계속해서 함께 계실 것”을 확신했기 때문이다(엘렌 G. 화잇 자서전, 394).

5본 서론부는 독자들에게 본서 내용의 역사적 배경을 알려 주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사건 당시로부터 수십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는 본서에 나오는 특정 체험과 움직임, 기관에 대한 수많은 언급이 좀 모호한 듯한 인상을 받을 것이다. 그러한 언급들에 대해서는 좀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부록에 설명을 수록했다.

6이미 주어진 권면들의 설명하거나 해석하는 것이 엘렌 G. 화잇 저서관리위원의 사업이 아니다. 독자들이 저서들을 좀더 잘 이해하여 제대로 해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특정 상황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제시하고, 그러한 배경 속에서 다른 권면들을 제시하는 것은 그들의 특권일 뿐 아니라 의무이기도 하다. 이런 일이 성취될 뿐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들 아래에서 교회가 하나님의 고귀한 사업을 마치기 위해 승리를 향해 전진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엘렌 G. 화잇 저서

관리위원회

워싱턴 D. C.

1962년 5월 10일

1

그리스도의 교회

그분의 최고 관심의 대상*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1892. 12. 23.

대총회의 사랑하는 형제들에게:

7나는 나의 형제 자매들에게 그리스도의 교회는 비록 연약하고 약점이 있을지라도 지상에서 그분이 최고의 관심을 쏟으시는 유일한 대상이라고 증거할 수 있다. 그분은 온 세상을 향하여 그분께 나아와 구원을 받으라고 초청하시며, 천사들을 명하여 회개하며 통회하는 심령으로 그분께 나아오는 모든 자들을 돕도록 하셨다. 또한 그분은 그분의 성령을 통하여 그분의 교회 속에 개인적으로 들어오신다.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감찰하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케 하심이니이다 나 곧 내 영혼이 여호와를 기다리며 내가 그 말씀을 바라는도다 파숫군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숫군의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여호와께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구속이 있음이라 저가 이스라엘을 그 모든 죄악에서 구속하시리로다”(시 130:3-8).

8목사들과 모든 교회들이여, 한 백성으로서, 또한 일개인으로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위대하신 사랑과 선함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로 진심에서 우러나는 응답을 하도록 하자.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여호와의 집 우리 하나님의 전정에 섰는 너희여 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 이름을 찬양하라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께서는 광대하시며 우리 주는 모든 신보다 높으시도다”(시 135:2-5). 나의 형제 자매들이여, 주님께서 그분의 소유와 그분의 요새로 삼으신 선택하신 한 백성, 그분의 교회를 갖고 계시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분은 죄에 빠진 반역한 세상에서 성채를 소유하고 계신다. 또한 그분은 그분의 것 외에는 그 어떤 권세나 법률도 그들 속에 알려지거나 인정되기를 원하지 않으셨다.

9사단은 거대한 동맹체인 그의 교회를 갖고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사단의 회라고 부르셨는데, 그 이유는 그 교인들이 죄의 자녀들이기 때문이다. 사단 교회의 교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벗어 버리고 선악간의 구별을 혼란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공작을 벌여 오고 있다. 사단은 반역과 배도를 마치 진리와 충성인 양 높이기 위하여 불순종의 자녀들 속에서, 또한 그들을 통하여 큰 능력으로 역사하고 있다. 또한 지금도 그는 하늘에서 시작된 하나님께 대한 대반역을 수행하기 위하여 사악한 영감의 능력으로 살아 있는 매개자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분명하고도 결정적인 구별

10이 시대에 교회는 자기의 아름다운 의복 즉 “그리스도 우리의 의”를 입어야 한다.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쳐들어 높이는 가운데서 회복되어야 하고 세상에 수범해 보여야 할 분명하고도 결정적인 구별이 있다. 거룩함의 아름다움이 하나님의 율법을 거역한 불충성스러운 이들의 기형적이고 어두운 모습과 대조되어 그 본래의 광채를 발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인정하며, 하늘에서 그분의 정부의 기초요 온 땅에서 그분의 통치의 기초인 그분의 율법을 시인한다. 그분의 권위는 온 세상 앞에서 분명하고도 명백하게 제시되어야 하며, 여호와의 율법과 상충되는 그 어떤 법률도 인정되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계획을 무시하고 세상으로 하여금 우리의 결정이나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끼치도록 허용한다면, 하나님의 목적은 실패한다. 아무리 그럴듯할지라도 교회가 이 점에서 흔들린다면, 하늘의 책들에는 교회가 가장 신성한 신임을 저버리고, 그리스도의 왕국을 배반했다고 기록이 된다. 교회는 온 우주 세계와 세상 왕국 앞에서 그 원칙들을 굳건하고도 단호하게 견지해야 한다. 하나님의 율법의 명예와 신성성을 유지하는 일에 변함없이 신실할 때, 세상까지도 주목하며 칭송하게 될 것이요, 수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주목한 선한 사업들로 인하여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 충성되고 진실된 이들은 지상 권력가들의 것이 아닌 하늘의 신임장을 갖고 있다. 모든 사람은 누가 선택함을 받은 충성스런 그리스도의 제자인지를 알게 될 것이며, 면류관 씌움을 받고 영화롭게 될 때, 그들이 하나님께 존귀를 돌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존귀케 하사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소유케 하신 자들임을 알게 될 것이다.

11주님은 그분의 교회에게 재능과 축복들을 마련해 주셨다. 이는 그들이 세상에 그분의 충족한 형상을 드러내고, 그분의 교회가 그분 안에서 온전하여지며, 다른 세계, 즉 영원한 세계를, 그리고 지상의 법률보다 더 높은 율법을 끊임없이 대표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그분의 교회는 하나님의 식양대로 건축된 성전이 되어야 하며, 건축가된 천사가 금으로 만든 측량 막대기를 하늘로부터 가지고 왔는 바, 하나님께서 측정하신 대로 각각의 돌들을 자르고 네모나게 하며, 하늘의 상징으로서 빛을 발하도록 마광되어 사방으로 의의 태양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밝고도 맑은 광선을 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교회는 하늘에서 내린 만나를 먹어야 하며, 오직 그분의 은혜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빛과 의의 완전한 갑주를 입고서 교회는 최후의 쟁투 속으로 들어간다. 불순물과 쓸모 없는 물질은 불타 버릴 것이며, 진리의 영향력은 그 성화시키고 고상하게 하는 특성을 세상에 증거한다.

하나님의 실험

12주 예수께서는 그분의 긍휼과 풍성한 은총을 드러내심으로서 인간의 심령에 관하여 실험을 하고 계신다. 그분께서는 놀랍도록 변화시키시기 때문에 사단이 아무리 승리를 호언 장담하고 온갖 악의 세력을 규합해서 하나님과 그분의 정부의 율법에 대항한다고 할지라도 그들이 자기의 궤변과 기만에 대해 요새처럼 꿈쩍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 그러한 변화는 사단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신비이다. 하나님의 천사들, 스랍과 그룹 천사, 인간 매개자들과 협력하도록 사명을 받은 권세자들은 그리스도께서 베푸시는 단련을 통하여 한때 진노의 자녀였던 타락한 인간들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품성을 계발시키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하늘의 직분과 즐거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놀라움과 기쁨으로 바라보고 있다.

13그리스도께서는 구속하시고 값을 지불하여 소유로 삼으신 이들로부터 큰 영광의 소득을 받기 위하여 그분의 교회에 충분한 편의를 제공해 오셨다. 그리스도의 의를 부여받은 교회는 그분의 저장고이다. 이 곳에서 그분의 긍휼, 그분의 사랑, 그분의 은총의 풍성함이 충만하고도 결정적으로 나타난다. 그리스도께서 중보 기도 속에서 선언하신 것, 곧 아버지께서 독생자이신 그분께 베푸신 사랑처럼 커다란 사랑을 우리에게도 베푸신다는 것과 영원토록 그리스도와 아버지로 더불어 하나되어 우리가 그분께서 계시는 곳에 우리도 함께 있게 되리라는 것은 하늘 천사들에게 경이로운 사실이며, 그들의 큰 기쁨이다. 그분의 성령을 풍성하고 온전하고 충만하게 주시는 것은 그분의 교회를 불의 장벽으로 둘러 주시는 것과 같아서 지옥의 권세들이 그것을 이길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때묻지 않은 순결과 흠잡을 데 없는 완전함 가운데 서 있는 그분의 백성을 그분께서 겪으신 모든 고난과 수치, 그리고 그분의 사랑에 대한 보상으로 바라보시며, 그들을 모든 영광의 대 발원지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충해 주는 존재로 바라보신다.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14더욱 깊은 연구를 위해 참고할 서적: 복음 교역자, 200, 331, 501, 502(영문); 시대의 소망, 441, 680(영문).

하나님의 소유인 교회*

15교회는 하나님의 소유이며, 하나님께서는 교회가 세상에서 사단의 유혹을 받으며 서 있는 때에 끊임없이 교회를 기억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굴욕 당하셨던 때를 결코 잊지 않으신다. 예수께서는 굴욕의 장면으로부터 떠나가 계시지만 인성은 조금도 상실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부드러운 연민의 사랑을 동일하게 갖고 계시며, 인간의 비애를 항상 체휼하신다. 그분은 자신이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셨다는 것을 언제나 기억하신다. 그분은 그분의 짓밟힌 율법을 붙들기 위해 고투하고 있는 그분의 대표자된 백성들을 잊지 않으신다. 그분은 자기를 미워했던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다. 비록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늘로 들어가셨지만, 그분의 신자들을 그분의 무한한 사랑의 마음에 붙들어 매는 산 사슬이 여전히 존재한다. 아무리 비천하고 연약한 자들이라 할지라도 동정의 사슬로 그분의 마음에 매어져 있다. 그분은 자기가 우리의 대표자이시며, 우리의 본성을 갖고 계시다는 것을 결코 잊지 않으신다.

16예수께서는 지상에 있는 그분의 참 교회를 보고 계시는데, 그들의 가장 큰 열망은 영혼 구원의 위대한 사업에 그분과 협력하는 것이다. 그분은 통회하며 열렬하게 간구하는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며, 전능자께서는 시련과 시험에 빠진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를 구원해 달라는 그들의 간구를 거절하실 수 없으시다.“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4-16). 예수께서는 항상 살아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신다. 진실된 신자들이 우리의 구속주를 통해서 받지 못할 축복이 무엇이겠는가? 곧 가장 혹독한 투쟁을 겪게 될 교회는 지상에서 하나님께서 가장 귀하게 여기시는 대상이다. 악의 동맹체는 아래서 오는 능력으로 분기할 것이며, 사단은 자기의 극악한 고안품들과 거짓으로 속이거나 현혹할 수 없는 선택된 이들에게 온갖 비난을 퍼부을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회개케 하사 죄사함을 얻게 하시려고 … 높이사 임금과 구주를 삼으”신 바 된 그리스도, 우리의 대표자요 머리되시는 분께서 그 마음을 닫거나, 그 손을 거두시거나, 그 약속을 저버리시겠는가? 아니다. 결코, 결코 아니다.

당신의 교회와 일치시키심

17하나님께서는 한 교회, 선택된 한 백성을 갖고 계신다. 모든 사람이 내가 보아 온 것처럼 그리스도께서 얼마나 밀접하게 그분 자신을 그분의 백성과 일치시키시는지를 볼 수 있다면, 그 교회를 바벨론이라고 공공연하게 비난하는 따위의 기별은 전혀 들리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는 그분과 함께 수고하고 있는 백성이 있는데, 그들은 그분의 영광을 염두에 두면서 똑바로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하늘에 계신 우리의 대표자께서 드리시는 기도를 들어보라.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저희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오, 신령하신 머리께서 그분의 교회를 그분과 함께 있게 하시기를 얼마나 갈망하시는지! 그들은 그분의 고난과 수치에 동참했기 때문에 그분은 그들을 자기의 영광에 동참시키는 것을 지극히 기뻐하신다. 그분은 그분의 교회를 그와 함께 있게 할 특권을 주장하신다.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게 해 주시기를 원하신다. 그들을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는 것은 그분의 아버지와 맺은 언약의 약속과 합의에 따른 것이다. 그분은 자기 백성을 위해 친히 성취하신 구속을 속죄소에서 경외하는 태도로 제시하신다. 그분이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저희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라고 사랑의 간청을 토로하실 때 우리의 대속물이요 보증이신 분을 약속의 무지개가 둘러싼다. 우리는 “그 영광 중의” 왕을 뵙게 될 것이며, 교회는 영화롭게 될 것이다.

18지금 우리는 다윗이 기도한 것처럼 “저희가 주의 법을 폐하였사오니 지금은 여호와의 일하실 때니이다”라고 기도할 수 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율법에 불순종하여 그 어디에도 비길 데가 없을 만큼 오만한 지경에까지 이르고 말았다. 인간은 불순종에 숙달중이며,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의 한계에 신속히 다가서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개입하실 것이다. 그분은 자기의 명예를 틀림없이 옹호하실 것이며, 횡행하는 사악함을 억누르실 것이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백성들이 횡행하는 사악함에 휩쓸려 나갈 것인가? 온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비웃는다고 해서 그들마저 그분께서 천지를 통치하시는 기초인 율법을 경멸하도록 유혹을 받을 것인가? 아니다. 인간들이 그것을 조롱하고 멸시할 때, 그분의 율법은 그분의 교회에게 더욱 고귀하고, 거룩하고, 존귀한 것이 된다. 그들은 다윗처럼 다음과 같은 말을 할 수 있다. 저희가 주의 법을 폐하였사오니 … 그러므로 내가 주의 계명을 금 곧 정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범사에 주의 법도를 바르게 여기고 모든 거짓행위를 미워하나이다”(시 119:126-128).

19전투하는 교회는 현재 승리한 교회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교회를 사랑하셔서 선지자를 통해 어떻게 그분이 사단을 대적하고 억누르고 계시는지를 보여 주신다. 사단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지극히 어둡고 가장 크게 더럽혀진 옷을 입히고 그들을 멸망시킬 수 있는 권리를 달라고 간청하고 있다. 하나님의 천사들은 원수의 공격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고 있었다. 선지자는 말한다.

20“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사자 앞에 섰고 사단은 그의 우편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섰는지라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과를 제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내가 말하되 정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소서 하매 곧 정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사자는 곁에 섰더라 여호와의 사자가 여호수아에게 증거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만일 내 도를 준행하며 내 율례를 지키면 네가 내 집을 다스릴 것이요 내 뜰을 지킬 것이며 내가 또 너로 여기 섰는 자들 중에 왕래케 하리라”(슥 3:1-7).

거짓 교사들을 멀리하라

21하나님께로부터 온 기별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로 더불어 싸우는 대신에 허울만 갖추고, 싸우는 교회를 향해 무기를 들이대는 인물들이 일어날 때, 그들을 두려워하라. 그들은 거룩한 신임장을 갖고 있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어떠한 수고의 짐도 맡기지 않으셨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라오디게아 교회의 기별을 통해 회복하시려는 것을 무너뜨릴 것이다. 그분이 상하게 하심은 오로지 고치기 위함이요, 멸망시키기 위함이 아니다. 주님은 어떤 사람에게도 교회를 좌절시키고 낙망시킬 기별을 지워 주지 않으신다. 그분은 책망하고 징계하시지만 그것은 결국 회복하고 승인하시기 위해서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심령이 부드러워지고 굴복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겸손히 자복하고 구주를 밖에 계시게 했던 쓰레기더미를 마음문에서 치워 버렸다는 소식을 대총회로부터 듣고 나는 매우 마음이 즐거웠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거하시는 손님으로 영접해 들였다는 것을 알았을 때 나는 기뻤다. 교회가 하나님의 영을 부어 주심을 받고 있는 이 때에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를 바벨론으로 정죄하는 이들 소책자가 곳곳에 뿌려지고 있다니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 큰 외침이 유쾌하게 하는 때를 구가하고 있는 교회의 교제로부터 하나님의 백성들을 불러내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할 만큼 사람들이 기만당할 수 있다니 도대체 어찌된 영문인가? 기만당한 그 영혼들이 올바로 돌아와서 축복을 받고 위로부터의 능력을 옷입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22더욱 깊은 연구를 위해 참고할 서적 : 초기문집, 97-104(영문); 교회증언 5권, 398, 488, 582.

23모든 교사는 학생이 되어 눈에 기름부음을 받아 하나님의 진리가 전진하고 있다는 증거들을 볼 수 있게 되어야 한다. 만일 그가 빛을 다른 이들에게 나누어 주고자 할진대 의로운 태양의 광선이 그의 마음속에 비쳐 들어와야만 한다. 리뷰 앤드 헤랄드, 1890. 2. 18.

조직과 발전

24한 백성으로서 우리에게 조직이 도입된 지 어언 사십년이 되었다. * 나는 조직을 만드는 일에 처음부터 관여한 인물들 중 한 사람이다. 나는 대처해야만 했던 난관들과, 그것들을 바로잡고자 조직이 세워진 해악들을 알고 있으며, 그것이 사업 발전에 끼친 영향도 주시해왔다. 사업 초기 단계에 하나님께서는 이 점에 관해 특별한 빛을 우리에게 주셨으며, 우리는 경험을 통해 배운 교훈들과 함께 이 빛을 주의 깊게 참작해야 한다.

25처음부터 우리 사업은 진취적이었다. 우리 숫자는 소수였으며, 대부분 가난한 계층에 속했다. 우리의 주장에 대해 세상은 거의 알고 있지 못했다. 우리에게는 예배드릴 교회 건물이 하나도 없었으며, 사업 수행을 위해서는 소수의 인쇄물과 극히 제한된 설비뿐이었다. 양들은 큰 길가와 샛길, 도시와 촌락, 삼림 속에 흩어져 있었다.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이 우리의 기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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