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하는 목사
1예수님 없이 목사가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정말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만일 그가 변덕스럽고, 농담하는 사람이라면, 그는 주님께서 그에게 지워 주신 의무를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그리스도께서는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고 말씀하신다. 그의 입에서 떨어지는 아첨하는 말들, 시시한 일화들, 웃기기 위해 하는 말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여 정죄 당하고 있으며, 신성한 강단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2형제들이여, 내가 분명하게 말하는데 목사들이 회심하지 않는 한, 교회는 병들어 죽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만이 인간의 심령을 변화시킬 수 있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그 속에 불어넣을 수 있다. 하나님의 능력만이 정욕을 바로잡고 정복할 수 있으며, 애정을 성결하게 할 수 있다. 봉사하는 모든 사람은 그들의 교만한 마음을 겸비하게 하고, 하나님의 뜻에 자신의 뜻을 굴복시키며, 자신의 생명을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숨겨야 한다.
3목회의 목적은 무엇인가? 경건 속에 희극을 섞는 것인가? 그런 모습을 보이기 위한 장소로는 극장이 있다. 그리스도께서 속에 계신다면, 성화시키는 능력을 가진 진리가 영혼의 지성소 안에 들어온다면, 그대는 들뜬 사람이나, 심술궂고 까다로운 사람으로 하여금 멸망해 가는 영혼들에게 그리스도의 귀한 교훈들을 가르치도록 하지 않을 것이다.
4우리 목사들은 품성의 변화를 필요로 한다. 그들은 그들의 사업이 하나님 안에서 행해지지 않는다면, 홀로 자신의 불완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 그들이야말로 모든 사람들 중에 가장 비참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비록 품성의 완전함에 도달하지 못했다 할지라도 그리스도와 같이 되기를 아주 열렬하게 추구하는 모든 목사와 함께 하실 것이다. 그러한 목사는 기도할 것이다. 그는 낭실과 제단 사이에서 울 것이며, 영혼의 번민 속에서 주님께서 자기와 함께 해주시기를 부르짖을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백성 앞에 설 수 없을 것인데, 온 하늘은 그를 주목하고 있으며, 천사는 그의 말과 행동과 정신을 기록하고 있다.
5오, 사람들이 주님을 두려워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오, 사람들이 주님을 사랑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오, 하나님의 사자들이 멸망해 가는 영혼들에 대하여 부담을 느낀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렇다면 그들은 단지 말만 하려고 들지 않을 것이며, 그들의 영혼에 활기를 주는 하나님의 능력을 소유할 것이며, 그들의 심령은 하나님의 사랑의 불로 활활 타오를 것이다. 그들은 연약할 때에 강해질 것이다. 이는 그들이 말씀의 실천자가 되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예수님의 음성을 듣게 될 것이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 예수께서는 그들의 교사가 되실 것이며, 그들이 전하는 말씀은 힘차고 능력이 있으며, 양날이 선 검보다도 더 예리하여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할 것이다. 말하는 자가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하나님의 능력을 존중하며 신뢰하는 데 정비례하여 그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일꾼으로 여김을 받는다. 그것에 정비례하여 그는 하나님을 통하여 강해진다.
6영혼을 구원하려고 애쓰는 이들 편에 고상하고 향상시키는 능력, 하나님과 진리를 아는 지식 안에서 끊임없이 자라나는 일이 필요하다. 만일 목사들이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으로부터 길어 온 말씀을 발한다면, 만일 그들이 자신이 섬기는 분이신 그리스도의 협력을 믿고 기대한다면, 만일 그들이 자아를 숨기고 예수, 세상의 구속주를 높인다면, 그의 말들은 청중의 심금을 울릴 것이며, 그의 사역은 거룩한 신임장을 지니게 될 것이다. 성령께서는 죄를 책망하는 살아 있는 능력이 되셔야 한다. 그 신령하신 집행자께서는 설교자에게 십자가에서 이루어진 희생의 혜택을 선사하신다. 그리고 참석한 영혼들에게 진리가 전해질 때,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당신께로 구원해 주시며, 그들의 본성을 변화시키기 위해 역사하신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돕고자 하시며, 우리를 가르치시고, 인도하시고, 하늘에 기원을 둔 사상들로 우리를 고무시키신다.
7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얼마나 보잘 것 없는가. 그런데 그들이 그분의 영으로 충만하게 된다면 그리스도를 통해서 얼마나 많은 일을 이룰 수 있는가! 인간 교사는 자기의 말을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없지만, 예수께서는 각각의 영혼이 필요로 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그분께서는 인간의 능력, 그 연약함과 힘을 이해하신다. 주님께서는 인간의 심령에 역사하고 계신다. 목사는 그의 말을 듣는 이들에게 사망에서 사망에 이르는 냄새가 되어 그들을 그리스도로부터 돌아서게 할 수 있다. 혹은 그가 헌신적이고 경건하며, 자아를 불신하고 예수를 바라본다면, 그는 성령의 깨우치시는 능력 아래 이미 서 있는 영혼들에게, 또한 인간 매개자에게 주신 기별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주님께서 그 심령 속에 길을 마련해 놓은 사람들에게, 생명에서 생명에 이르는 향기가 될 것이다. 이렇게 해서 불신자들의 마음이 감동을 받고, 진리의 기별에 응답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고전 3:9). 마음속에 심겨진 확신과 들어온 말씀을 이해함으로 얻게 된 깨달음은 완전히 조화되게 역사한다. 마음속에 들어온 진리는 잠자고 있던 영혼의 힘을 일깨우는 능력을 갖고 있다. 심령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인간 도구들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협력한다. 목사들이 자기에게 철저한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할 때, 자기가 더욱 높은 표준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을 느낄 때, 그들은 향상시키고 품위 있게 하는 영향력을 교회에 끼치게 될 것이다.
- 1 번역서를 내면서
- 2 제3판의 머리말
- 3 21. 휴양 (1913년경)
- 4 기관의 발전
- 5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에 대한 상이한 태도들
- 6 통합과 그에 따른 문제들
- 7 대총회장이 증언들을 발간하다
- 8 “우리가 잊지 않는 한”
- 9 믿음과 교리의 일치*
- 10 하나님께서 어떠한 일을 이루셨는가!
- 11 기만하는 일
- 12 교회는 세상의 빛임
- 13 거룩하게 임명을 받은 직무
- 14 거짓 교사들을 조심하라
- 15 또 다른 예
- 16 성령께서는 활동에 제한을 받지 않으셔야 함
- 17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의 기별
- 18 이스라엘 자손들의 우상숭배
- 19 자기를 기쁘게 하는 일의 위험
- 20 단순함과 믿음으로
- 21 다니엘의 예언이 주어졌던 당시의 유대 민족의 처지에 대해서 생각하라.
- 22 진실된 연구의 결과
- 23 무적의 군대가 기다리고 있음
- 24 좀더 깊게 파라
- 25 진실된 탐구자의 특성들
- 26 하나님의 계시이신 그리스도
- 27 두려운 기만
- 28 칠일 중 아무 날이라도 되는 것이 아님
- 29 그대는 누구를 택하겠는가?
- 30 농담하는 목사
- 31 은밀한 결점들을 정복해야 함
- 32 성경을 연구하고 믿음으로 기도하라
- 33 믿음과 사랑을 배양하라
- 34 하나님께 묶인 바 됨
- 35 성별된 생애
- 36 다른 모든 축복
- 37 더욱 깊은 연구를 위해 참고할 서적 : 시대의 소망, 633-636(영문).
- 38 1895. 2. 19.
- 39 하나님의 일꾼들은 이사야 6장과 에스겔 1, 2장을 연구해야 한다.
- 40 그리스도의 품성
- 41 부차적인 문제를 피하라
- 42 그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은 누구인가?
- 43 땅 경작을 통한 교육
- 44 사업을 확장하여야 할 우리의 의무
- 45 사랑하는 ______형제여:
- 46 하나님을 의지함
- 47 신자와 불신자와의 교제
- 48 실수한 자들을 공정하게 대하라
- 49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 능력을 얻음
- 50 인간의 판단에는 실수가 있을 수 있음
- 51 동료들의 양심이 되지 말 것
- 52 모든 사람은 자기 의무를 행해야 함
- 53 가장 귀중한 봉사
- 54 성공적인 사업가
- 55 형제들과 연합하라
- 56 안전한 길
- 57 필요한 설교의 종류
- 58 하나님의 방법을 연구하라
- 59 세속적인 영향으로부터 벗어나라
- 60 이 시대를 위한 사업
- 61 실수한 자들을 취급하는 방법
- 62 거룩한 불과 다른 불
- 63 오스트레일리아 그랜빌, 1895. 9.
- 64 로마교를 좇아가는 일
- 65 9. 24.
- 66 예수님과 니고데모
- 67 아말렉에 대한 심판
- 68 당장의 도움
- 69 성령의 사역
- 70 핑계는 무가치하다
- 71 그리스도를 전파함
- 72 거짓 목자들
- 73 심령 속의 진리가 성화시킨다
- 74 품성을 달아보심
- 75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임
- 76 인간을 의지함
- 77 진정한 신앙이 무시되고 있음
- 78 하나님의 기별을 전파하라
- 79 사단의 올무*
- 80 하늘의 인도를 받으라
- 81 높은 특권
- 82 성령께 가르침을 받음
- 83 신앙 교육의 필요성
- 84 조화된 행동의 필요성
- 85 인간은 지배자가 아니라 상담자가 되어야 함
- 86 1895년에 나는 목회직에 있는 나의 형제들에게 다음과 같이 썼다.
- 87 1903년, 나는 대총회장에게 편지를 썼다.
- 88 성화되지 않은 독립 정신
- 89 다음은 1883년에 대총회에 모인 목사들에게 한 연설 중 일부이다.
- 90 늦은비를 위하여 기도하라*
- 91 부록 : 해설 사항*
- 92 “‘복음의 지원을 위해서 얼마나 많이 드려야 하는가?’”
- 93 79쪽, 미네아폴리스 집회 : 역사적 서언의 설명을 참조하라.
- 94 이 다음에 또 다른 조치가 취해졌다.
- 95 280쪽, 지배하든지 망하든지 양자 택일의 정신 : 역사적 서언을 참조하라.
- 96 401쪽, 목회자 수련회 : 160쪽에 대한 부록의 해설 사항을 참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