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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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예

11845년에 커티스(Curtis)* 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이 매사추세츠 주에서 유사한 일을 했다. 그는 거짓 교리를 전하고 그 이론 속에 증언들에서 발췌한 진술과 부분들을 섞어서 그 이론들을 데이 스타(Day Star) 지에 게재하고, 낱장 형식(sheet form)으로 출판하였다. 여러 해 동안 이것들은 나쁜 열매를 맺었고, 전체로서는 그 사업을 전혀 지지하지 않는 증언들이 비난을 받게 되었다. 내 남편은 그에게 편지를 보내어 우리가 반대하고 있던 것을 지지하기 위해 그의 말에 증언들을 짜넣은 의도가 무엇인지를 질문했으며, 또한 그에게 그 일이 끼친 거짓된 인상을 바로잡으라고 요구했다. 그는 자신의 이론이 진리이며, 이상들은 마땅히 그의 견해들을 확증해 주었어야 했으며, 이상들은 사실상 그것들을 지지하고 있으며, 내가 그의 이론들을 분명히 해줄 것들을 기록하는 일을 잊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그렇게 하기를 딱잘라 거절했다.

2사업의 시초부터 항상 이런 일을 하는 인물들이 잇따라 일어났기 때문에 나는 그 분란을 취급해야 했으며, 그러한 거짓 것들을 반박하는 수고를 해야 했다. 그들은 자신의 이론들을 출판하여 많은 영혼들을 기만해 왔지만, 하나님께서 그분의 목장의 양들을 지켜 주시기를 바란다.

3나는 진리를 믿노라고 공언하는 이들에게 그 형제들과 연합하여 행하라고 당부한다. 세상으로 하여금 우리가 극단주의자이며, 우리가 분열되어 어떤 이는 이렇게 가르치고 다른 이는 저렇게 가르친다고 말할 기회를 주어서는 안 된다. 불화를 피하라. 각자가 경계하도록 하자. 각자가 성벽에 서서 파괴하려고 하는 대신에 파괴된 것을 수보하기 위해서 무너진 곳에 서 있도록 주의하자.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며 이 마지막 시대에 의의 표준을 높이고 있는 남은 백성에 대하여 주어진 서술들을 성취시키고 있는 유일한 백성을 강력하게 반대하지 않도록 모든 사람이 주의하자.

4하나님께서는 지상에 첫째가는 구별된 백성, 한 교회를 갖고 계신다. 그들은 진리를 가르치고 하나님의 율법을 옹호하는 일에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신성하게 임명하신 대리인들을 갖고 계신다. 그 인물들을 하나님께서는 인도하시며, 그들은 종일 수고와 더위를 견뎠으며, 우리 세상에 그리스도의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하늘의 도구들과 협력하고 있다. 모든 사람이 이 선택된 대리인들과 연합하여 마침내 성도의 인내를 가진 이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이들, 그리고 예수의 믿음을 가진 이들 속에서 발견되는 인물이 되도록 하자.

편 지

다음은 S 형제에게 보내어진 편지이다.* :

뉴질랜드 내피어, 1893. 3. 23.

사랑하는 S 형제에게 :

5나는 그대에게 몇 줄 적고자 한다. 나는 그대와는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왜냐하면 바로 그런 입장들을 오류에 빠진 이들이 취할 것이라고 주님께서 보여 주셨기 때문이다. 바울은 이런 취지의 경고를 우리에게 했다.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딤전 4:1).

6내 형제여, 나는 그대가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는 바벨론이며, 구원받고자 하는 이는 그 곳에서 나와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대는 이 점에 있어서 마귀에게 기만을 당한 유일한 인물은 아니다. 왜냐하면 지난 사십년 동안 주님께서 동일한 기별을 자기에게 주셨다고 주장한 사람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이들에게 말한 것처럼 그대에게 말하는데, 그대가 전파하는 그 기별은 교회 안에 혼란을 조장하기 위해서 사단이 고안해 낸 것들 중 하나이다.

7내 형제여, 그대는 분명히 탈선했다. 둘째 천사의 기별은 바벨론[교회들]에 가서 그 붕괴를 선포하며 백성들을 그 속에서 불러내는 것이었다. 이 동일한 기별이 재차 선포될 것이다.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계 18:1-5).

8내 형제여, 그대가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는 바벨론이라고 가르친다면 그대는 잘못을 범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대에게 그런 기별을 증거하도록 주지 않으셨다. 사단은 그가 접근할 수 있는 모든 마음을 사용할 것이며, 인간들을 고무시켜 거짓 이론들을 창작해내거나 샛길로 새도록 함으로써 거짓 흥분을 일으키고, 그것을 통해 이 시대의 참된 문제로부터 영혼들을 돌아서게 한다. 나는 어떤 이들이 그대의 기별에 미혹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고 어떤 새로운 것에 대해 갈망하기 때문이다.

9그대가 원수의 제안에 조금이라도 미혹되었다는 것은 내 마음을 슬프게 한다. 나는 그대가 옹호하고 있는 것이 진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 사상을 밀고 나아감으로 그대는 그대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큰 해를 끼치고 있으며, 끼치게 될 것이다. 그런 오류의 기별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증언을 그릇 해석하거나, 억지 주장을 펼치거나 왜곡시키려고 노력하지 말라. 많은 사람들이 그런 지경을 건너가서 큰 해를 끼쳐 왔다. 어떤 이들이 열성적으로 이 기별을 증거하기 시작할 때, 내게는 그것이 진리가 아니라는 것이 보여졌다.

10나는 그대가 십일조도 내어서는 안 된다고 선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 형제여, 그대가 선 곳은 거룩한 곳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 3:5). 주님께서는 십일조를 내는 것에 관해 말씀하셨다. 그분은 말씀하신다.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 3:10). 그분께서는 자기의 십일조를 가져오는 이에게 축복을 선언하시는 한편 그것을 붙들고 내놓지 않는 이에게는 저주를 선언하신다. 아주 최근에 나는 이 문제에 대하여 주님으로부터 직접적인 빛을 받았다. 많은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 교인들이 십일조와 헌물에 있어서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고 있으며, 말라기의 묘사가 사실 그대로라는 것이 내게 명백히 계시되었다. 그런데 감히 어떤 인간이 십일조와 헌물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을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라고 마음속으로 감히 생각조차 할 수 있단 말인가? 내 형제여, 그대는 길에서 벗어나 어디에 가 있는가? 오, 다시 곧은 길로 발걸음을 옮기도록 하라.

11우리는 종말 가까이에 있다. 그러나 그대나 다른 어느 사람이라도 원수에게 미혹을 당하여 그리스도의 오실 시간을 정하게 된다면, 그는 과거에 그런 일을 했던 이들의 영혼을 파멸시킨 것과 동일한 해를 끼칠 것이다.

12만일 그대가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고 있고, 그분의 짐을 지고 있다면, 그대는 하나님의 종들이 일하고 있는 동일한 분야들, 곧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분을 전파하는 일에 해야 할 일이 많은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오실 시간과 날짜와 연도를 선언하는 기별을 전파하기 시작하는 이는 멍에를 벗어 버리고 주님께서 결코 그에게 주지도 않으신 기별을 선포하는 것이다.

13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선택된 백성이요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이들인 한 교회를 지상에 갖고 계신다. 그분은 뿔뿔이 흩어진 분파나 여기서 한 사람, 저기서 한 사람이 아닌 한 백성을 인도하고 계신다. 진리는 성화시키는 능력이다. 그러나 전투하는 교회는 승리한 교회가 아니다. 알곡들 사이에 가라지들이 있다. “우리가 …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라고 종들은 물었다. 그러나 주인은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마 13:29)고 대답했다. 복음의 그물은 좋은 고기뿐 아니라 나쁜 고기도 끌어들이는데 주님께서만 누가 그분의 것인지 아신다.

14하나님과 겸손히 동행하는 것이 우리의 개인적 책임이다. 우리는 어떤 신기하고 새로운 기별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빛 가운데서 걸어가고자 노력하는 하나님께 선택함을 받은 이들이 바벨론을 구성하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타락한 교단의 교회들이 바벨론이다. 바벨론은 유독한 교리들 즉, 오류의 포도주를 육성해왔다. 이 오류의 포도주는 거짓 교리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러한 것들로는 영혼의 본질적인 불멸성, 악인의 영원한 고통, 베들레헴 탄생 전의 그리스도의 선재성에 대한 부인, 하나님의 거룩하고 성별된 날보다도 주일 중 첫날을 옹호하고 높이는 것 등이다. 이것들과 및 유사한 오류들이 여러 교회에 의하여 세상에 전파되고 있으며, 따라서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계 14:8)라고 한 성경 말씀이 성취되었다. 진노는 거짓 교리에 의해 야기된다. 왕들과 대통령들이 그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되는 때에 그들은 거짓 안식일을 높이는 거짓되고 사단적인 이단설을 따르지 않는 이들에게 분노를 발하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기념비를 짓밟도록 사람들을 이끌 것이다.

15지상의 타락한 천사들은 악한 사람들과 동맹체를 형성하고 있다. 이 시대에 적그리스도가 참 그리스도처럼 나타날 것이며, 그 때에 하나님의 율법은 이 세상 나라들 안에서 전적으로 무효화될 것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에 대한 반역이 완전히 무르익을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반란의 진짜 지도자는 빛의 천사로 가장한 사단이다. 사람들은 기만을 당할 것이며, 그를 하나님으로 높이고 신으로 섬길 것이다. 그러나 전능자께서 개입하실 것이며, 연합하여 사단을 높이는 배도한 교회를 향해 다음과 같은 선고가 내릴 것이다.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신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니라”(계 18:8).

16더욱 깊은 연구를 위해 참고할 서적 : 초기문집, 278, 279(영문); 교회증언 4권, 13 (영문); 5권, 88-91, 109-111, 204, 205; 가려뽑은 기별 2권, 62-71, 396, 397(영문).

17설교의 목적은 정보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요, 또한 지성에 확신을 심어 주는 데 불과한 것도 아니다. 말씀의 설교는 지성에 호소해야 하며, 지식을 나누어 주어야 하지만, 그 이상의 것이어야 한다. 목사의 말은 청중의 마음에 닿아야 한다. ―리뷰 앤드 헤랄드, 1904. 12. 22.

2

충성되고 열렬한 경고들*

진리를 거절하는 것의 위험

오스트레일리아 쿠란봉, 1896. 5. 30.

사랑하는 ________ 형제에게:

18나는 기도 시간을 끝냈다. 중보의 영이 내게 임하여 나는 배틀크릭에 있는 영혼들을 위해 아주 열렬하게 기도 드렸다. 나는 그들의 위험을 안다. 성령께서는 특별한 방법으로 나를 감동시키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를 올리게 하셨다.

19하나님께서는 그 어떤 것이라도 죄된 것의 창시자가 아니시다. 의무를 이행하는데 독특성이 요구된다면 그 누구도 독특한 존재가 될까봐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만일 그것이 죄를 피하도록 우리를 독특하게 만드는 것이라면, 우리의 독특성은 단지 순결과 불결, 의와 불의의 구별에 불과하다. 다수가 범죄의 길을 좋아한다고 해서 우리도 똑같은 길을 택해야 하겠는가? 영감의 말씀은 우리에게 명백하게 말씀하고 있다.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출 23:2). 우리 입장이 분명하게 제시되어 있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 24:15).

20“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요 1:1-5).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교회 녹명책에 그 이름이 적혀 있는 이들이 진심으로 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교인들은 성령께서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하시는지 체험을 통해 알 필요가 있다. 성령께서는 그분을 받는 자에게 축복을 베푸실 것이요, 그를 축복이 되도록 할 것이다. 모든 영혼이 필수적인 성령의 호흡을 위해 기도하지 않는 것은 서글픈 일이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우리에게 호흡을 불어넣으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죽을 것이기 때문이다.

21우리는 죄로 병든 영혼의 치료제로서 성령을 나누어 주시기를 기도해야 한다. 교회는 회심할 필요가 있는데, 어찌하여 우리는 교회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은혜의 보좌 앞에 부복하여 상하고 애통하는 심령으로 성령께서 위로부터 우리에게 부어지시기를 열렬하게 간구하지 않는가? 은총을 베푸사 성령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심으로 우리의 냉랭한 심령이 소생케 되고,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이르러 왔음을 이해할 수 있는 분별력을 소유하게 되고, 그것을 기쁨으로 맞아들일 수 있도록 기도하자. 어떤 이들은 성령을 달갑지 않은 손님으로 대접하고 풍부한 선물을 받아들이기를 거절하고, 그것을 시인하기를 거절하고, 그것으로부터 돌아서며, 그것을 광신주의로 정죄하고 있다.*

22성령께서 인간 대리자에게 역사하실 때, 그분은 어떤 식으로 작용해야 할 지에 관해 우리에게 묻지 않으신다. 때때로 그분은 예기치 못했던 방법으로 활동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유대인들이 기대했던 대로 오지 않으셨다. 그분은 한 민족으로서의 그들을 영광스럽게 해주는 방식으로 오지 않으셨다. 그분의 선구자는 그분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와서 백성들에게 회개하고, 회심하고, 침례를 받으라고 요구하신다. 그리스도의 기별은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 1:15)는 것이었다. 유대인들은 그들이 바라던 대로 오시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기를 거절하였다. 연로하여 백발이 되었다는 이유로 유한한 인간의 사상들이 오류가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23현재 교회는 바로 이러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즉, 유한한 인간의 고안으로 성령께서 임하시는 길을 상세하게 정해 놓으려고 한다. 비록 그들이 그것을 시인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이미 어떤 이들은 이러한 일을 했다. 그런데 성령께서 인간을 칭송하거나 그들의 그릇된 이론들을 세워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려고 오시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성령으로부터 돌아선다. 그들은 스스로의 자기 의를 벗어 버리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은 불의한 그 자신의 의를 순결하고 순수한 진리가 되는 그리스도의 의와 교환하려고 하지 않는다. 성령께서는 아무에게도 아첨하지 않으시며, 또한 어떤 인간의 꾀대로 역사하지도 않으신다. 유한하고 죄된 인간은 성령을 부릴 수 없다. 그분께서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시는 어떤 인간 대리인을 통해 책망자로서 임하실 때, 그분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 인간이 해야 할 일이다.

성령의 현저한 활동

24그리스도께서는 떠나시기 바로 직전에 그분의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약속을 주셨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 20). 이 말씀을 하시는 동안에 그분은 위로 올리움을 받으셨으며, 천사의 무리가 그분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도성으로 호위해 갔다. 제자들은 이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분명히 확신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그들의 믿음은 흐려지지 않았으며, 성령의 침례를 받기까지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서 그들의 마음을 겸비하게 함으로 자신을 준비하였다.

25“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 2:1-4). 그 모인 사람들 중에는 성령의 역사를 인식하지 못하는 조롱꾼들이 있어서 “저희가 새 술이 취하였다”(행 2:13)고 말했다.

26“베드로가 열 한 사도와 같이 서서 소리를 높여 가로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때가 제 삼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이는 곧 선지자 요엘로 말씀하신 것이니”(행 2:14-16). 그 역사를 읽어보라. 주님께서는 그분의 방식대로 일하신다. 그러나 말세를 만난 우리 가운데서 그런 현상이 일어났었더라면, 오순절 당시처럼 어떤 이들이 조롱하지 않았겠는가? 성령의 감화 아래 들어오지 않은 사람은 그것을 알지 못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에게는 제자들이 술취한 사람들처럼 보였다.

십자가의 증인들

27성령의 부어지심이 있은 후에 제자들은 신령한 갑옷을 입고 구유와 십자가에 얽힌 놀라운 이야기를 말하기 위해서 앞으로 나아갔다. 그들은 비천한 인물들이었지만, 진리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갔다. 그들의 주님께서 돌아가셨을 때, 그들은 목자 없는 양같이 속절없고, 실망과 좌절을 당한 무리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진리의 증인으로서 나아갔는데, 그들에게는 반대를 물리치고 승리를 거두게 해 줄 유일의 무기인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이 있었다.

28그들의 구주께서는 거절과 정죄를 당하시고, 수치스러운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유대인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희롱하며 외쳤다.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저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러면 우리가 믿겠노라”(마 27:42). 그러나 수치와 고문의 도구인 그 십자가가 세상에 소망과 구원을 안겨 주었다. 신자들은 모여들었으며, 그들에게서 무력함이 떠나가고 스스로 속절없다고 느꼈던 생각이 사라져 버렸다. 그들의 품성은 변화되었으며, 그리스도인적 사랑의 끈으로 연합하였다. 비록 재물도 없고, 세상 사람들에게 무식한 어부로 여김을 받았을지라도 그들은 성령에 의해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었다. 지상의 명예나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그들은 믿음의 영웅들이었다. 그들의 입술을 통해 세상을 뒤흔든 거룩한 웅변과 능력의 말씀이 흘러 나왔다.

29사도행전 3장, 4장, 5장은 그들이 증거한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구주를 거역하고 십자가에 못 박은 이들은 그분의 제자들이 절망 가운데 풀이 죽어 그들의 주님을 부인할 줄로 기대했다. 그들은 성령의 능력 아래에서 전파되는 분명하고도 담대한 증거를 듣고 놀랐다. 제자들의 말씀과 사역은 그들 스승의 말씀과 사역을 대표하였다. 그들은 예수에게서 배웠고, 그분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야기하였다.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얻”(행 4:33)었다.

30대제사장들과 관원들은 사도들이 무엇을 행하고 가르쳐야 할지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자신들에게 있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나아가 처처에 예수님을 전파할 때, 성령의 역사하심을 입은 이들은 유대인들이 승인하지 않은 많은 일들을 했다. 랍비들의 사상과 교리들의 평판이 떨어질 위험이 있었다. 사도들은 놀라운 흥분을 자아내고 있었다. 백성들은 병든 친척들과 사귀들려 고생하는 이들을 길거리로 데리고 나왔다. 무리들이 그들을 에워쌌으며, 고침 받은 이들이 소리 높여 하나님을 찬양하며, 유대인들이 정죄하고, 희롱하고, 침뱉고, 가시 면류관을 씌워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은 바로 그 분 예수의 이름에 영광을 돌렸다. 이 예수께서 제사장들과 관원들 위에 높이 들림을 받으셨다. 사도들은 그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일어나셨다고까지 선포하였다. 유대 관원들은 이 사업을 반드시 중지시켜야만 한다고 결정하였다. 왜냐하면 그것은 예수의 피를 흘린 죄를 그들이 범했음을 증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 신앙으로 회심하는 이들이 증가하는 것을 보았다. “믿고 주께로 나오는 자가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더라”(행 5:14).

사도들의 체포와 투옥

31“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행 5:17). 이들은 죽은 자의 부활이 없다고 믿는 자들이었다. 부활하신 후에 예수님을 보았으며, 그분은 승천하셨다고 증거하는 사도들의 주장은 사두개인들의 근본적인 교리를 무너뜨리는 것이었다. 이 일을 그대로 용납할 수 없었다.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분노가 가득하여 사도들을 잡아 일반 감옥에 투옥시켰다. 제자들은 협박에 굴복하지도, 낙망하지도 않았다. 그들의 마음 가운데 그리스도께서 마지막으로 주신 교훈이 떠올랐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 14:21).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거하느니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지 않게 하려 함이니 사람들이 너희를 출회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예라 하리라 저희가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이른 것은 너희로 그 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이 말 한 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요 15:26, 27; 16:1-4).

기성 교리들과 반대되는 것들을 전파함

32“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가로되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행 5:19, 20). 우리는 여기에서 그들이 비록 성경 교리의 교사라고 공언한다고 할지라도 권세 잡은 자들의 말을 항상 순종할 수만은 없다는 것을 보게 된다. 종교적인 신조에 있어서 자신의 것과는 다른 어떤 사상을 제시하는 목소리를 듣게 될 때, 분노와 적개심을 느끼는 이들이 오늘날에도 많이 있다. 그들은 그들의 사상을 진리로써 오랫동안 옹호해 오지 않았던가? 이런 식으로 사도 시대의 제사장들과 랍비들은 다음과 같이 추론하였다. 그들 중 몇은 어부에 불과한 이 무식한 사람들, 학식 많은 제사장들과 관원들이 백성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교리들과는 정반대 되는 것을 가르치는 이 사람들이 무엇을 할 작정인가? 그들은 우리 신앙의 근본 원리를 침해할 권리가 전혀 없다.

33그러나 우리는 하늘의 하나님께서 때때로 기성 교리와는 반대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을 가르치도록 사람들에게 명하시는 것을 보게 된다. 한때 진리의 보고 역할을 하던 이들이 그들의 신성한 책임에 대해 신실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의의 태양의 밝은 광선을 받아들이며, 종교 지도자들의 사상과 일치되지 않는 진리들을 옹호하고자 하는 인물들을 선택하신다. 그런데 그 때에 마음의 눈이 먼 이 지도자들은 애지중지 해 온 허탄한 이야기들을 버리는 이들에게 소위 의분을 쏟아 붓는다. 그들은 마치 이성을 잃은 것처럼 행동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는다. 그들은 눈을 떠서 자신들이 성경을 잘못 해석하고 적용했으며, 거짓 교리를 쌓아 올리고 그것들을 신앙의 근본 교리라고 불렀다는 것을 인식하려고 하지 않는다.

34그러나 성령께서는 시시때때로 그분의 선택하신 대리인들을 통해서 진리를 계시하신다. 그러므로 어떤 인간도, 제사장이나 관원일지라도 나는 그것들을 믿지 않으니 그대의 의견들을 공공연하게 말하지 말라고 할 권리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 신기한 “나”라는 것이 성령의 가르침을 침묵시키려고 시도할 수 있다. 인간은 한동안 그것을 질식시키고 사장시킬 수 있을는지 모른다. 그러나 그렇게 한다고 해서 오류를 진리로, 진리를 오류로 만들 수는 없다. 인간의 창의적인 지성은 여러 면에서 상상적인 견해들을 발전시켜 왔다. 그런데 성령께서 인간 지성에 빛을 비추실 때, 그분은 인간이 말씀에 적용시켜 놓은 모든 것을 존중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종들을 감동시키셔서 인간들이 무엇을 진리로 당연시하고 있든지간에 개의치 않고 진리를 말하도록 하신다.

현재의 위험들

35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도 예수 안에 있는 진리에 대해 눈을 감아 버릴 위험이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진리인 것으로 당연시 해 왔지만 성령께서 진리가 아니라고 가르치시는 어떤 것과 배치되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지극히 겸비한 태도를 갖고 힘써서 자아를 추방하며 예수님을 높이도록 하자. 대부분의 종교적 분쟁에서 다툼의 발단은 자아가 지배권을 얻으려고 애쓰는 데 있다. 무엇에 관해서인가? 결코 중대한 요점에 관해서가 아니며, 사람들이 중요성을 부여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되는 것에 관해서이다(마 12:31-37; 막 14:56; 눅 5:21; 마 9:3 참조).

36그러나 이제 유대인 제사장들과 관원들이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하였던 인물들의 역사를 더듬어 보도록 하자. 그들이 그렇게 생각했던 이유는 그 인물들이 거의 모든 신학적 주제에 있어서 새롭고 이상한 가르침을 전파했기 때문이다.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행 5:20)고 한 성령의 명령을 사도들은 순종했다. “저희가 듣고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더니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와서 공회와 이스라엘 족속의 원로들을 다 모으고 사람을 옥에 보내어 사도들을 잡아오라 하니 관속들이 가서 옥에서 사도들을 보지 못하고 돌아와 말하여 가로되 우리가 보니 옥은 든든하게 잠기고 지킨 사람들이 문에 섰으되 문을 열고 본즉 그 안에는 한 사람도 없더이다 하니 성전 맡은 자와 제사장들이 이 말을 듣고 의혹하여 이 일이 어찌될까 하더니 사람이 와서 고하되 보소서 옥에 가두었던 사람들이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더이다 하니 성전 맡은 자가 관속들과 같이 가서 저희를 잡아왔으나 강제로 못함은 백성들이 돌로 칠까 두려워함이러라”(행 5:21-26). 제사장들과 관원들이 그들의 감정대로 사도들에게 행동을 감행했다면, 역사는 다르게 기록이 되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 광경을 보고 있었으며, 만일 그분의 종들에게 어떤 위해가 가해졌더라면 하나님의 이름을 높였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도들의 대답

37“저희를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가로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교를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마 23:34, 35 참조).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이스라엘로 회개케 하사 죄사함을 얻게 하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를 삼으셨느니라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저희가 듣고 크게 노하여 사도들을 없이하고자 할새”(행 5:29-33).

38그 때에 성령께서 바리새인 가말리엘을 감동시키셨다. “바리새인 가말리엘은 교법사로 모든 백성에게 존경을 받는 자라”(행 5:34). 그는 다음과 같이 충고하였다. “이 사람들을 상관 말고 버려 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에게로서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만일 하나님께로서 났으면 너희가 저희를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하니 저희가 옳게 여겨”(행 5:38-40).

권세자들의 편견

39그러나 사단의 속성이 제사장들과 관원들의 마음을 크게 지배했기 때문에 병자를 고치고, 하나님의 종들을 감옥에서 풀어 주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편견으로 가득 차서 분노를 자제할 수 없었다. “저희가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행 5:40-42).

하나님의 자비가 예시(例示)됨

40우리는 제사장들과 관원들에게 어떤 증거가 주어졌으며, 그들이 얼마나 완강하게 하나님의 영을 거절하였는지를 볼 수 있다. 다른 권세에게 자기 마음을 꼴 짓도록 내어 맡기고 성령을 거스리는 길을 추구하게 될 때, 지성과 경건에 있어서 뛰어나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지극히 두렵고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다. 성령께서 대표하고 계시는 주 예수께서 그 무리들 중에 계시지만 그들은 그분을 식별하지 못했다. 잠시 동안 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성령의 책망을 느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책망을 떨쳐 버리고, 이전보다도 더욱 맹목적이고 완고하게 되었다. 구주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도 하나님께서는 자비스럽게도 그들에게 사도들의 활동을 통해서 부가적인 증거를 보여 주셨다. 그분은 그들이 생명의 주를 죽였다는 사도들의 무시무시한 고발까지 보내어 그들에게 또다시 회개하도록 요청하셨다.

41그들을 구원에서 끊어지게 한 것은 하나님의 아들을 죽인 죄 하나 때문이 아니라 빛과 성령의 책망을 완고하게 거절했기 때문이다. 불순종의 자식들 안에서 역사하는 영이 하나님께서 증거를 주신 이들을 학대하도록 그들을 인도하였다. 악의적인 반역이 다시 등장하였고, 하나님의 종들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사 선포하도록 하신 기별을 거절할 때마다 그러한 악의는 더욱더 치열해졌다.

진리를 저항함

42매번 저항할 때마다 굴복하기는 더욱 힘들어진다. 그들은 백성의 지도자, 제사장, 관원이기 때문에 자신의 노선을 지키는 것이 의무라고 느꼈다. 그들은 자신들이 옳았다는 것을 입증해야만 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반대하는 일에 전념했기 때문에 매번 저항할 때마다 그것은 더욱 큰 자극제가 되어 계속해서 그 길을 고집하도록 했다. 과거에 반대해 본 경력은 그들에게는 고이 간직되어야 할 소중한 보물과도 같다. 또한 그런 행위들을 고무시킨 적개심과 악의는 사도들을 향해서 집중되었다.

43하나님의 영께서는 당신의 임재를 인간을 두려워하거나 그들의 호의에 관계없이 자신에게 위탁된 진리를 선포한 이들에게 나타내셨다. 성령의 권능의 나타남 가운데서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증거를 거절한 자신의 죄악을 보았다. 그러나 그들은 그 사악한 저항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들의 완고함은 점점 더 굳어지고, 그들의 영혼을 파멸시켰다. 그것은 그들이 굴복할 수 없었기 때문이 아니다. 그들은 굴복할 수 있었지만 굴복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들은 범죄하였으며 진노를 받아 마땅할 뿐 아니라 사단의 속성으로 스스로를 무장했으며, 결심을 굳히고 계속해서 하나님께 대항하였다. 그들은 매일마다 회개하기를 거절함으로 반역을 새롭게 하였다. 그들은 그들이 뿌린대로 거둘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나님의 진노는 단지 그들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발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저항 상태 가운데 계속해서 있기로 선택하고, 빛과 지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죄들을 반복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굴복한다면 용서를 받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굴복하지 않기로 굳게 다짐했다. 그들은 완고함을 통해 하나님께 반항한다. 이런 영혼들은 자신들을 사단에게 내어 맡겼으며, 사단이 그 뜻대로 그들을 지배한다.

44홍수 전 세계의 반역한 거주민들은 어떠했는가? 노아의 기별을 거절한 후에 그들은 전보다 더욱 크게 방종하여 그 극악스런 부패한 행습을 배나 더하였다. 그리스도를 받아들임으로 개혁을 하고자 하지 않는 이들은 죄 속에 있으면서도 고쳐야 할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다. 그들의 마음은 반역적 정신에 굳게 고정되어 있으며, 그들은 결코 굴복하지 않을 뿐 아니라 굴복하지도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홍수 전 세상에 내리신 심판은 그것을 치료하는 일이 불가능했음을 선언하였다. 소돔의 멸망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의 주민들이 죄 속에서 올바로 되는 일이 불가능했음을 선언하였다. 하늘에서 내려온 불과 유황은 롯과 그의 아내, 그리고 두 딸을 제외한 모든 것을 태워 버렸다.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고 뒤를 돌아본 아내는 소금기둥이 되었다.

45하나님께서는 유대 민족이 불평하고 반란을 일으키며, 안식일을 범하고 다른 모든 율법의 교훈들을 범하고 있는 동안, 그들에 대해 얼마나 참으셨는가! 그분은 반복해서 그들이 이방인들보다도 더 악하다고 선언하셨다. 매 세대마다 앞 세대의 사람들의 악행을 능가하였다. 주님께서는 그들이 사로잡혀 가도록 허락하셨으나, 구출 받은 후에 그들은 그분의 요구 사항들은 잊어버렸다. 그분께서 신성하게 보관하도록 백성들에게 맡기신 것들은 반역적인 인간들의 고안물에 의해 왜곡되거나 대체(代替)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 계실 때 그들에게 “모세가 너희에게 율법을 주지 아니하였느냐 너희 중에 율법을 지키는 자가 없도다”(요 7:19)라고 말씀하셨다. 이들은 성령께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도록 감동시키고 계신 사람들 위에 재판관과 감찰관으로 군림한 인물들이었다(요 7:19-23, 27, 28; 눅 11:37-5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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