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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연구하고 믿음으로 기도하라

1목회하는 내 형제들이 신중하게 일하며 사도 바울이 디도에게 준 명령에 유의했으면 좋겠다. “너는 이와 같이 젊은 남자들을 권면하여 근신하게 하되 범사에 네 자신으로 선한 일의 본을 보여 교훈의 부패치 아니함과 경건함과 책망할 것이 없는 바른말을 하게 하라 이는 대적하는 자로 하여금 부끄러워 우리를 악하다 할 것이 없게 하려 함이라”(디도서 2:6-8, 11-15절도 읽어보라).

2우리의 모든 합회에 있는 목사들이 성경 연구와 진리 탐구를 등한히 하고 있다는 것이 내게 보여졌다. 만일 그들의 마음이 제대로 훈련을 받고 그리스도의 고귀한 교훈으로 채워졌다면, 어느 때, 어떤 위기 속에서도 그들은 새것과 옛 것을 지식의 보물 창고로부터 꺼내어 하나님의 교회를 먹이고, 각 사람에게 때를 따라 그 양식을 줄 수 있었을 것이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영혼 속에 거하시면, 그분께서는 생명샘, 곧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요 4:14)이 되실 것이다.

3내가 본 것 곧 사실인 것들을 그대에게 말하노니, 잘 관리되고 인내성 있는 노력을 통해서 많고 많은 훨씬 더 많은 영혼들이 진리의 지식을 알게 될 것이다. 오, 종말이 가깝다! 보좌로부터 일어나서 복수의 옷을 갈아입으실 그리스도를 위해 준비된 사람은 누구인가? 어린양의 생명책에 누구의 이름이 녹명되어 있는가? 그분께서 어디로 가시든지 어린양을 따르는 이들의 이름만이 거기에 있을 것이다. 그대의 그릇된 사상, 그대의 품성 속에 있는 불쾌한 면은 포기되어야 하며, 그대는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어야 한다. 믿음과 사랑 교회에 이것이 얼마나 부족한가! 하늘 상인께서 그대에게 충고하신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옷을 사서 입어 …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계 3:18). 우리 합회에서 설교하는 사람들이 미련한 처녀처럼 등잔은 가졌으되 등불을 타게 해서 빛을 내는 은혜의 기름이 부족한 것은 당치 않은 일이다. 오, 우리는 보다 많이 기도하는 목사들을 필요로 한다. 영혼에 대한 엄숙한 부담을 지고 있는 인물, 사랑으로 역사하며 영혼을 정결케 하는 믿음을 소유한 인물을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우리 교회에 얼마나 믿음이 불완전한지 모른다! 주님께서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신 바로 그대로 그분께서 행하실 것을 왜 우리는 믿지 않는가?

4우리는 하나님의 종이며, 우리 각자에게 그분께서는 선천적, 영적 재능을 주셨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위하여 예비하러 가신다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하늘 집에 적합한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의를 붙잡는 사람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완전한 사람이 될 것이다. 고상한 관점에서 일하고, 그리스도의 모본을 따르고자 노력함으로 우리는 더욱 많은 품위를 소유하고 그분의 모습으로 자라날 것이다.

5구주께서는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 17:17)라고 기도하셨다. 진리로 훈육 받은 사람들은 말씀의 실천자가 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그분의 뜻을 지성적으로 행하고자 하는 열렬한 소원으로 성경을 탐구하는 부지런한 성경 통독자가 될 것이다.

예의를 갖추라

6우리 합회의 목사들은 하나님 앞에서 조심스럽게 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 목회 활동, 회계해야 할 자인 것처럼 영혼을 돌보는 일, 그릇 행하는 자들을 구원하려는 노력, 이 모든 일에 “겸손하”(벧전 3:8)라는 사도의 권면의 말씀이 크게 필요하다. 그대는 원칙에 진실되고, 올바르고 정직하며 경건한 사람일는지 모른다. 그러나 이 모든 것과 아울러 그대는 진정으로 부드러운 마음, 친절과 예의를 도야해야 한다. 만일 어떤 사람이 실수에 빠졌으면, 그에게 좀더 친절하라. 만일 그대가 예의바르지 않다면, 그대는 그를 그리스도로부터 내어 쫓을 수 있다. 그대의 한마디 한마디 말이, 목소리의 어조까지도 위기 속에 빠져 있는 영혼들에 대하여 관심과 동정을 표현하도록 하라. 만일 그대가 거칠고 비난하며 참을성 없게 그들을 대한다면 그대는 원수의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대는 그들에게 시험의 문을 열어 놓고 있으며, 사단은 그대를 주 예수를 모르는 인물로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다. 그들은 자기의 길이 올바르고, 자기가 그대보다도 낫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대는 어떻게 실수 가운데 있는 자를 구원할 수 있겠는가? 그들은 말과 품성에 표현된 진정한 경건을 인식할 것이다. 만일 그대가 회개, 믿음, 겸손을 가르치고자 한다면, 그대는 그대 스스로의 심령 속에 예수님의 사랑을 가져야 한다. 그대가 믿는 진리는 영혼을 성화시키며, 전 인격을 형성하고 꼴 지을 수 있으며, 그대의 말과 성향을 바꾸어 줄 뿐 아니라 교만을 없애고 모든 더러운 것으로부터 영혼을 정결하게 할 수 있다.

성경적인 경건

7성경적인 경건이 아주 희귀한데, 심지어 목사들 사이에서조차도 그러하다. 나는 하늘 왕의 자녀요, 왕족의 일원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나타낸 거칠고 불친절한 말과 정신 때문에 주야로 통곡하였다. 특별하게 마음에 드는 사람이 아닌 자들에게 아주 냉정하고 불친절하게 대하는데, 이것은 하늘 책들에 큰 죄로 기록이 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말하고, 진리의 이론을 설교하지만, 녹여 주는 예수님의 사랑이 그들의 품성 속에서 살아 있는 활동적 힘이 되지 못하고 있다.

8지금은 거의 우주적인 배도의 시대이다. 진보된 진리를 붙들고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자신의 품성과 사역이 거룩한 진리에 조화된다는 증거를 보이지 않음으로 교회를 그릇된 길로 인도하고 있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공언하는 이들, 특히 멸망해 가고 있는 이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생명의 말씀을 갖고 주 예수로부터 파송된 사자라고 공언하는 이들의 말과 태도와 품성 속에 하나님의 선하심과 자비, 동정과 인자하심이 표현되어야 한다. 그들의 품성 속에 있는 모질고, 천박하고, 거칠은 모든 것은 벗어 버려야 하며, 산 포도나무이신 그리스도께 접붙여져야 한다고 성경은 그들에게 명령하고 있다. 그들은 포도나무가 맺는 것과 질적으로 동일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 이렇게 할 때에 가지는 포도나무의 참된 가치를 나타낼 수 있다.

9그리스도께서는 당시에 널리 퍼진 극심한 오류의 암흑과 미신 중에서 아버지를 계시하시기 위해 우리 세상에 오셨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그들의 일상 생활에서 그분을 나타내어야 하며, 그리하여 하늘로부터의 참 빛이 세상을 향해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비치게 될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의 인도자요 표준으로 삼지 않은 이들 속에서 보이는 것과는 전적으로 다른 특성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세상을 뒤덮고 있는 암흑과 백성을 감싸고 있는 엄청난 암흑 속에서 보존되어야 한다. 시대에 시대를 거듭해서 그리스도의 순결하신 품성은 그분과 하나님의 말씀을 믿노라고 주장하는 이들에 의해 그릇되게 대표되었다. 가혹한 마음이 배양되고, 사랑과 친절, 진정한 예의는 목사들과 교회에서 신속히 사라져 갔다. 하나님의 우주는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그리스도의 대표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사단의 특성인 가혹함을 보이고 있는데, 사단이 하늘에 거하는 것이 부적합하고 불안한 존재가 된 것은 바로 이것 때문이었다. 진리를 알되 그 성화시키는 능력에 대하여 마음문을 닫는 이들도 그와 같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전 1:21). 그리스도의 종들은 예수님을 전파함으로 사람들을 회개에 이르도록 하는 도구가 되어야 할 뿐 아니라, 교훈과 모본을 통해 주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백성들 앞에 모심으로 흥미를 유발시키고 돌보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 그들은 그들의 청중들도 거룩하게 되도록 스스로를 거룩하게 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 모든 사람은 은혜에 은혜를 덧입어 경건 속에서 성장하게 될 것이며, 마침내 하나님의 대사는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완전한 사람으로 세울 수 있을 것이다. 그 때에 목회직의 그 진실되고 신성한 성격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낮추어진 표준

10그러나 목회자의 표준이 아주 크게 낮추어졌으며, 참 성소의 봉사자께서 세상 앞에 그릇 제시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을 그분의 동역자로 받아들이고, 그들을 세상의 빛으로 삼아 사람들의 지성 속에 그분께서 은혜롭게 빛을 비추시는 통로가 되게 하려고 하신다. 기별을 증거하는 사람들이 그들 속에 그리스도를 모시고 있지 않다면, 그들이 진실되지 못하다면(어떤 이들은 이렇다), 주님께서 너무 늦기 전에 그들을 기만으로부터 깨우쳐 주시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부드럽고 동정적이 되어 형제처럼 사랑하기를 원하신다. 예수께서는 그들이 문을 열기를 바라시는데, 이는 그분께서 안에 들어오셔서 그들의 마음속에 그분의 따뜻한 사랑, 그분의 선함, 그분의 자비를 베푸시고자 함이다. 그리하여 교역자는 인류와의 모든 접촉에 있어서 구주를 세상에 나타내게 될 것이다.

11목사들은 너무 자주 비평자 역할을 함으로 논쟁 잘하는 날카로운 모습을 보인다. 그리스도의 은혜가 듣는 이들의 심령과 마음속에 거의 인상 지워지지 않은 채로 매 안식일이 지나가고 있다. 이렇게 해서 목회직이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게 된다. 온 하늘은 죄인의 구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인간 가족 중 가장 가련한 자가 탕자가 그랬던 것처럼 회개하며 그 아버지께로 올 때, 하늘 대군 속에는 기쁨이 있다. 따뜻함과 예의, 그리고 사랑이 하늘에 있다. 목사들이여, 하나님 앞에 기도로 나아가 그대의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어린 아이처럼 아주 단순하게 그대가 필요로 하는 축복을 간구하라. 그리스도의 사랑의 따뜻함을 간구하고, 그것을 그대의 말 속에 담으라. 그리하여 그대가 믿는 교리는 고통 당하는 인간에게 동정을 표할 수 없게 한다는 말, 곧 그대의 종교는 사랑이 없는 종교라는 말을 아무도 가서 말할 수 없게 하라.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이기심의 찌꺼기들은 불타 없어질 것이며, 불 속에서 연단된 사랑, 곧 부요하게 하는 사랑이 나타날 것이다. 이런 부요함을 가진 사람은 우리를 이토록 사랑하사 우리의 구속을 위해 그 생명을 주신 그분의 마음과 매우 비슷한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인간에게 영광을 돌리지 말라

12바울은 고린도인들에게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후 4:7)고 말했다. 이것이야말로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것이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바울은 연약하고 실수하는 인간에게 복음이 의탁된 이유에 대하여 목사들과 백성들의 마음에 인상을 끼치고 싶었다. 그것은 인간이 하나님께만 돌려야 할 영예를 받지 않고 하나님께서 모든 영광을 받으시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대사는 자축(自祝)하거나 성공에 따르는 명예를 스스로 취해서는 안 된다. 또한 마치 자기 스스로의 능력으로 일을 성취하기라도 한 것처럼 하나님과 명예를 나누어 갖고자 해서도 안 된다. 복잡한 추리나 교리들에 대한 논증적 증거로는 듣는 이의 마음에 궁핍감과 위기감을 느끼게 하는 일이 거의 힘들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부드러워진 동정적인 마음에서 우러난 단순하고 간단한 진술들이 겨자씨와 같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이 말씀하신 신령한 진리를 그것에 비유하셨다. 그분께서는 영혼에게 그분의 영의 활력을 불어넣으심으로 진리의 씨앗이 발아하여 열매를 맺게 하신다.

13나의 형제들이 인간에게 어떤 영광도 돌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인가?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인간 심령에 역사하시는 것이지 자신들이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할 것인가? 봉사하는 나의 형제들이 홀로 은밀하게 그분의 임재하심과 그분의 능력을 위해 간구할 것인가? 그리스도께서 그대에게 어떤 분이신지 스스로의 체험으로 알 때까지는 감히 또 다른 설교를 하려고 하지 말라. 그리스도의 의를 믿음으로 거룩해진 심령으로 그대는 그리스도를 전파할 수 있다. 그대는 그대의 청중들 앞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높이 들 수 있다. 예수님의 사랑에 감복되어 녹아 버린 심령을 갖고 그대는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 1:29)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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