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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가운데서 행함

그리스도의 내재(內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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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일 우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졌다면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엡 3:18)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얼마나 고귀한 가능성이며, 얼마나 용기를 주는 말인가! 도덕적으로 모든 불순한 것을 씻어버린 인간의 심령에 귀하신 구주께서 거하시면서 온 품성을 고상하게 하고 거룩하게 하며 또한 사람을 성령의 전으로 만드신다. …

우리의 믿음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

2우리는 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들이 개인적으로 믿음을 활용함으로 말미암아 우리 안에 거하시고 계신다. 우리는 임재하시는 하나님과 더불어 동행한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를 인식할 때에 우리의 사상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사로잡힌 바 된다. 우리의 영적 활동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얼마나 생생하게 의식하느냐에 달려 있다. 에녹은 이러한 방법으로 하나님과 동행하였다.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어떤 의미가 있는 분인지 그리고 속죄의 계획에 있어서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어떠한 일을 이루어 주셨는가를 우리가 생각할 때에 믿음으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마음 속에 거하신다. 하나님께서 세상과 우리 개인에게 주신 이 위대한 선물에 대한 의식이 더욱 깊이 계발될 때에 우리들은 가장 큰 행복을 느낄 것이다.

3이러한 생각은 온 품성에 대한 지배력을 가지고 있다. 그대들이 하고자 한다면 언제든지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음을 나는 그대들의 마음에 감명시켜 주고자 한다.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고후 6:16).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꼴 지음을 받음

4우리의 마음이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할 때에 우리의 품성은 그리스도의 형상과 같이 형성된다. 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의 사랑에 관한 생각으로 가득 찬다. 우리들이 그리스도의 품성을 마음에 깊이 생각할 때에 그리스도는 우리들의 모든 생각 가운데 자리잡게 된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둘러싼다. 만일 우리가 단 한 순간 동안이라도 한낮의 밝은 태양을 바라본 다음 우리의 눈을 돌리면 태양의 영상(影像)이 우리가 보는 모든 물건 위에 나타날 것이다.

5우리가 예수를 바라볼 때에도 그러하다. 우리가 바라보는 모든 것이 의의 태양이신 그의 형상을 반사한다. 우리는 그 밖에 다른 것은 볼 수 없고 다른 어떤 것에 대하여 이야기할 수도 없다. 그리스도의 형상이 영혼의 눈에 새겨져서 우리의 일상 생애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준다. 그리하여 우리의 모든 성정을 부드럽게 하고 복종시킨다. 바라봄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거룩한 형상 곧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간다. 우리들은 우리와 교제하는 모든 사람에게 밝고 활기찬 그분의 의의 광선을 반사한다. 우리는 품성의 변화를 입는다. 왜냐하면, 마음과 영혼과 정신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바치신 그분을 반사함으로 밝히 빛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또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 마음 속에 거주하는 개인적인 산 감화력의 실현이 있다.

6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 말씀이 우리를 점령하였을 때 예수는 우리의 마음 속에 계속 계셔서 우리의 사상과 행동을 지배하신다. 우리는 세상에서 찾아볼 수 없는 최대의 교사이신 그리스도의 교훈에 물이 든다. 인간의 책임과 인간의 감화력에 대한 인식은 생애와 및 일상 의무에 관한 우리의 견해에 고아한 품격을 준다.

7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전부가 되시며 만물 가운데서 처음이요, 나중이요, 으뜸이 되신다. 예수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정신, 그리스도의 품성은 모든 것을 물들인다. 그것은 우리의 전인격의 직물을 짜는 날(緯)과 씨(經)가 된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영이요 생명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사상을 자아에 집중할 수가 없다. 이제 살아 있는 것은 우리 자신이 아니요 우리 속에 거하시는 그리스도이시다. 그리하여 그는 영광의 소망이 되신다. 자아는 죽고 그리스도는 산 구주가 되신다. 끊임없이 예수를 바라볼 때에 우리는 우리의 주위에 있는 모든 사물에 예수의 형상을 반사한다. 우리는 실망에 대하여 생각하거나 이야기조차 할 여유가 없다. 그것은 더욱 즐거운 광경-곧 예수의 사랑이 우리의 시선을 끌기 때문이다. 예수는 진리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 안에 거하신다. ― 목사들에게 보내는 증언, 387-390.

값진 진주

8우리가 그리스도께서 명하신 모든 말씀을 즐겨 순종하는 생애를 살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을 그리스도께 바쳐야 한다. 우리 자신과 우리가 가진 재능은 주의 것이며 그를 봉사하기 위하여 바쳐야 한다. 우리가 이렇게 우리 자신을 그에게 바칠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의 모든 보화와 아울러 당신 자신을 우리에게 주신다. 그리하여 우리는 값진 진주를 얻게 된다. ― 실물교훈,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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