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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과 오락

휴양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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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사람들보다도 즐겁고 행복한 백성이 되어야 한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아버지이시요 영원한 친구가 되신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다.

2그러나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을 올바로 나타내지 못한다. 그들은 마치 먹구름 아래 있는 것처럼 음울하게 보인다. 그들은 때때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얼마나 큰 희생을 치렀는지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그들은 자신의 모본과 언사로써 아직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아니한 자들에게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려면 생애의 기쁨과 즐거움이 되는 모든 것들을 희생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들은 그리스도인의 복된 소망위에 검은 보자기를 덮어씌운다. 하나님의 요구는 그것을 즐겨 순종하는 사람에게도 무거운 짐이 되며, 또 쾌락을 주는 것 혹은 감각을 즐겁게 하는 것은 모두 희생해야 된다는 인상을 준다.

3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참 신앙을 갖지 못하였다고 주저하지 않고 말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누구든지 하나님 안에 거하는 자는 사랑 안에 거한다. 경험적 지식에 기초하여 하늘 아버지의 사랑과 긍휼하심을 진실로 알게 된 모든 사람들은 그들이 어디에 있든지 빛과 기쁨을 나누어 줄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과 하늘에 연결되어 있으므로 그들의 존재와 감화력은 동료 인간들에게 아름다운 꽃의 향기와 같을 것이며, 하늘의 순결과 탁월한 사랑은 그들을 통해 그들의 감화력이 미치는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될 것이다. 이것은 그들로 세상의 빛과 세상의 소금이 되게 한다. 그들은 진실로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향기가 되고, 사랑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가 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의 휴양

4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육체적·정신적 힘을 사용하려는 목적 하에, 무해한 휴양으로 정신을 새롭게 하고 신체를 활발하게 하려고 애쓰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특권이요 의무이다. 우리의 휴양은 어리석은 환락의 장면이나 무의미한 장난의 형태를 취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동료들에게 유익이 되고 그들을 향상시키고 또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에게 위탁된 모든 의무를 더욱 잘 이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우리의 휴양을 즐길 수 있다.

5우리가 일상 생애의 모든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못하게 하고 이로써 하나님과 하늘의 사물에 대한 명상의 흥취를 저하시킬 우려가 있는 오락에 열중한다면 하나님 앞에서 핑계치 못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신앙은 즐겁고 향상적인 감화력을 가졌다. 이것은 어리석은 장난과 회롱, 그리고 쓸데없고 경박한 잡담을 초월한다. 우리는 모든 휴양의 시간 동안에 하늘의 능력의 근원으로부터 새로운 용기와 힘을 얻어 보다 성공적으로 우리의 생애를 순결과 참된 선과 성결의 경지까지 고양시킬 수 있다.

미에 대한 사랑

6위대하신 하나님께서도 미를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손으로 만드신 창조물 가운데 이러한 사실에 대한 틀림없는 증거를 주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시조들을 위하여 에덴에 아름다운 동산을 두셨다. 거대한 나무들이 지면으로 부터 자라나게 하셨으며 필요와 단장을 위하여 여러 가지 종류가 있었다. 희유(稀有)의 미와 온갖 색채와 색조를 띈 꽃들이 향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갖가지 날개를 가진 즐거운 가수들은 기쁨에 겨운 노래로 조물주를 찬양하고 있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을 돌보는 일 가운데서 행복을 발견하고, 또 동산 안에 있는 실과들로 그의 필요가 충족되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7우리의 시조들의 본향인 에덴을 그처럼 비할 데 없이 아름답게 만드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복을 위하여 장대한 수목과 아름다운 꽃들, 그리고 자연계 가운데 있는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주셨다. 우리로 당신의 성품에 대한 바른 견해를 갖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랑의 표적들을 주셨다.

8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의 마음 속에 미를 사랑하는 정신을 심어주셨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 사랑을 악용하여 왔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부여하여 주신 모든 은택과 미를 경배해 온 나머지 영광스러운 시여자를 잊어버렸다. 이것은 분명 어리석은 배은 망덕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창조물 가운데 있는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야 하며, 마음에서 우러나는 가장 귀하고 거룩한 애정을 하나님께 바침으로써 이 모든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에 응답하여야 한다.

크신 예술가

9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이끌고 흥미를 일으키기 위하여 우리의 주위에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둘러싸 주셨다. 우리로 하여금 천연계의 영광을 당신의 품성과 연결시켜 생각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만일 우리가 천연계의 책을 성실히 연구한다면 우리는 그 책이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능력을 명상하는 풍성한 재료가 됨을 발견할 것이다.

10많은 사람들은 화폭 위에 아름다운 그림들을 그려내는 예술적 기능을 찬양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온 정력을 미술에 바치지만 천연계가 빚어내는 아름다움에는 도무지 비길 수 없다. 그림으로써는 자연계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완전함을 이룰 수 없다.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은 석양의 장관을 그린 화면에 도취된다. 그들은 미술가의 능숙한 솜씨를 숭배한다. 그러나 구름 없는 저녁이면 언제나 볼 수 있는 찬란한 일몰의 실경(實景)은 무관심하게 보아 넘긴다.

11미술가는 어디서 착상을 얻는가? 자연으로부터이다. 그러나 위대한 미술가이신 하나님께서는 이동하는 변화 무쌍한 하늘의 화폭 위에 아름다운 일몰을 그리신다. 하나님께서는 마치 높은 하늘의 대문을 활짝 열어놓으사 우리로 그 광채를 보고 또 그 내부의 영광을 상상할 수 있도록 하신 것처럼, 하늘을 금, 은, 주홍으로 수놓으시고 물들이셨다. 많은 사람들은 하늘에 그려진 그림에 주의하지 않고 지나쳐 버린다. 그들은 궁창에 나타난 빼어나게 아름다운 그림 속에서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능력을 발견하지 못하면서 오히려 크신 미술가를 모방한 불완전한 그림들을 보고는 숭배하며 황홀해 한다. ― 리뷰 앤드 헤랄드, 1871년 7월 25일

유혹을 저항하기에 부적당함

12그대들은 오락을 사랑하는 자들, 화려한 것과 쾌락을 사랑하는 자들과 연합하고도 유혹을 저항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지 말라. ― 시조(영문), 1900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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