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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인류의 빛 검색

무리들은 그 죄수의 생명을 빼앗고자 더욱 큰 소리를 지르면서 소동하였습니다.

1빌라도가 어떻게 할 바를 알지 못하고 주저하고 있을때, 그의 아내는 그에게 다음과 같은 기별을 보냈습니다.

2“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을 인하여 애를 많이 썼나이다”(마 27:19)

3빌라도는 그 기별을 받자 얼굴이 창백해졌습니다. 그러자 무리들은 그의 우유부단한 태도를 보고 더욱 강경해졌습니다.

4빌라도는 무엇인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유월절이 되면 백성들의 선택에 따라 죄인 하나를 석방시켜 주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로마의 군인들은 최근에 바라바라고 하는 유명한 강도를 체포하였습니다. 그는 타락한 악한(惡漢)이며 살인자였습니다. 그러므로 빌라도는 무리들을 향하여 매우 열렬하게 말하였습니다.

5“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마 27:17).

6그들은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라고 대답하였습니다(눅 21:18).

7빌라도는 놀라움과 실망으로 말문이 막혔습니다. 자신의 판단력을 양보하고 백성들에게 호소함으로, 그는 자신의 위엄과 군중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버렸습니다. 그 후부터 그는 다만 군중의 도구에 불과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빌라도를 그들의 마음대로 쥐고 흔들었습니다. 그 때에 그는 물었습니다.

“그러면 그리스도라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은 일제히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고 부르짖었습니다.

빌라도가 말하기를 “어찜이뇨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

8저희가 더욱 소리지르기를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마 27:22, 23)고 부르짖었습니다.

9빌라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고 하는 무서운 부르짖음을 들었을 때 그의 얼굴은 창백해졌습니다. 그는 그와같은 일이 오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죄가 없다는 사실을 되풀이해서 선언하였습니다. 그러나 무리들은 그분에게 가장 무섭고 잔인한 죽음을 당하게 하겠다고 작정하였습니다. 다시 빌라도는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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