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1그분께서는 그들이 당신께 대한 의무를 다하지 못한데 대한 변명을 해 주셨습니다.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마 26:41). 구주의 부드럽고 상냥한 동정심을 얼마나 훌륭하게 묘사해 주고 있습니까!
2다시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초인간적인 번민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분께서는 피로하고 지친 그대로 되돌아가서, 전에 기도하셨던 것처럼 또 기도하셨습니다.
3“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마 26:42).
4이와같은 기도의 고민은 당신의 기공(氣孔)에서 핏방울이 나오게 하였습니다. 그분께서는 다시 제자들에게 동정을 구하게 되었고, 다시 그분께서는 그들이 자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분께서 오시자 그들은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두려움으로 그분의 얼굴을 쳐다보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얼굴은 피로 물들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분의 얼굴에 나타난 마음의 고민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5세 번째 그분께서는 기도의 장소를 찾았습니다. 큰 어두움의 공포가 그분을 정복하였습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아버지의 임재를 잃어버렸습니다. 그것이 없음으로 그분께서는 당신의 인성으로 시험을 견딜 수 없을 것을 염려하셨습니다.
6세 번째 그분께서는 전과 꼭 같은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천사들은 그분의 고통을 면하게 해 주고자 열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은 허락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이 잔을 마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은 영원히 잃어버린 바될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인류의 속절 없는 형편을 보십니다. 그분께서는 죄의 세력을 보십니다.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세상의 화가 그분 앞에 지나갑니다.
7그분께서는 마지막 결정을 하십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에게 어떤 희생이 오더라도 인류를 구원하실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한 마리의 잃은 양, 곧 죄악으로 타락하게 된 하나의 세계를 구원하기 위하여 모든 것이 순결하고, 행복하고, 영광스러운 하늘의 조정을 떠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당신의 목적에서 돌아 서지 않을 것입니다. 그분의 기도는 이제 다만 순종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8“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마 26:42).
9이제 구주께서는 죽은 것처럼 땅에 쓰러지십니다. 그러나 주님의 머리에 손을 부드럽게 받혀 주고, 정말로 사람의 아들들보다 더욱 상하신 그 이마를 닥아 줄 제자들은 거기에 없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홀로 계셨습니다. 어떤 사람도 그분과 함께 있지 않았습니다.
10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과 함께 고난을 당하십니다. 천사들은 구주의 고통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늘에는 침묵이 흐르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거문고가 그쳤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당신의 빛과 사랑과 영광의 광선을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로부터 차단시키고 있는 것을 천사들이 조용히 지켜 보면서 놀라는 모습을 사람들이 볼 수 있었다면, 그들은 죄가 하나님의 눈에 얼마나 가증한 것인지 더욱 잘 이해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11한 힘센 천사가 이제 그리스도의 곁으로 옵니다. 그는 거룩한 고난자의 머리를 가슴에 안고 하늘을 바라보도록 가리킵니다. 그는 그분께서 마귀를 패배시켰다고 말해 줍니다. 그 결과로 수 백만의 사람들이 그분의 영광스러운 나라에서 승리자들이 될 것입니다.
12하늘의 평화가 구주의 피묻은 얼굴에 어립니다. 그분께서는 지금껏 어떤 사람도 견딜 수 없었던 것을 견디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분께서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의 고통을 맛보셨기 때문이었습니다.
13그리스도께서는 다시 당신의 제자들을 찾아가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분께서는 그들이 잠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셨습니다. 만일 그들이 자지 않고 구주와 함께 깨어 기도하였다면, 그들 앞에 있는 시련에 필요한 도움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것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들은 어려운 시기에 능력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14그리스도께서는 슬픈 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보시면서,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우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26:45).
15그분께서 이 말씀을 하실 그 때에, 그분께서는 당신을 찾아 오는 폭도들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마 26:46).
17.
배반과 체포
16그분께서 당신을 배반한 사람을 만나기 위하여 앞으로 걸어 나가셨을 때, 그분에게는 조금 전에 당하셨던 고난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제자들 앞에 서셔서 폭도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그들은 “나사렛 예수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로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8:4, 5).
17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셨을 때, 조금 전에 그분께 수종들었던 천사가 그분과 폭도들 사이에 섰습니다. 거룩한 빛이 구주의 얼굴에 비쳤습니다. 그러자 비둘기 같은 형체가 그분에게 덮였습니다.
18그 거룩한 영광이 비치자 살기 등등하던 무리들은 한 순간도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뒤로 비틀거리며 물러갔습너다. 제사장들과 장로들과 군인들은 마치 죽은 사람들처럼 땅 위에 쓰러졌습니다.
19천사가 물러가자 빛은 사라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도망할 수 있었지마는 그대로 남아 계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조용하고 침착하였습니다. 그분의 제자들은 너무 놀라서 할 말을 잊고 있었습니다.
20로마의 군인들은 곧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제사장들과 유다와 함께 그들은 그리스도의 주위에 모였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연약함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한편, 그분께서 도망가지나 않을까 두려워 하였습니다. 다시 구주께서는 질문하셨습니다.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21그들은 다시 “나사렛 예수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자 구주께서는 “너희에게 내로라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당신의 제자들을 가리키면서)의 가는 것을 용납하라”(요 18:7, 8)고 말씀하셨습니다.
22이 시련의 시간에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사랑하는 제자들을 생각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비록 당신이 감옥과 죽음의 장소로 가야 할지라도 그들에게는 고통이 이르지 않기를 바라셨습니다.
23배반자 유다는 자기가 해야 할 몫은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와서 입을 맞추었습니다.
24예수님께서 그에게 “친구여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26:50). 그분께서 “네가 입 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눅 22:48)고 덧붙여 말씀하실때 그분의 음성은 떨렸습니다.
25그처럼 부드러운 음성은 유다의 마음에 틀림없이 감동을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온갖 친절과 체면도 그에게서 떠나가 버린 것같았습니다. 유다는 자기 자신을 사단의 지배하에 굴복시켰습니다. 그는 주님 앞에 담대히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분을 잔인한 폭도들에게 넘겨 주는 일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26그리스도께서는 배반자의 입맞춤을 거절하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으로써 그분께서는 인내와 사랑과 동정의 모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만일 우리가 그분의 제자일 것같으면, 우리는 우리의 원수들을 마치 그분께서 유다를 취급하셨던 것처럼 취급해야 합니다.
27살기가 등등한 무리들은 조금 전까지 그들의 눈에 그처럼 영광스럽게 보였던 분의 몸에 유다가 손을 대는 것을 보자 마음이 담대해졌습니다. 그들은 이제 구주를 붙잡아 지금껏 선을 행하는데 사용하시던 그 손을 결박하였습니다.
28제자들은 그리스도께서 당신 자신이 체포되도록 허락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들은 폭도들을 넘어뜨려서 죽은 사람들처럼 만들었던 그 능력이, 그리스도와 그분의 동료들이 안전하게 도망하기까지 그들을 무력하게 만들어 놓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9그들은 자기들의 사랑하는 분의 손이 포승에 결박되는 것을 보았을 때 실망하였고 한편 분노에 사로잡혔습니다. 격분한 베드로는 급히 칼을 빼어 자기의 주님을 방어하고자 시도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만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잘라 버린데 불과하였습니다.
30그 사건을 목격하신 예수님께서는 비록 당신의 손이 로마의 군사들에게 단단히 붙들려 있었지마는 당신의 손을 펴시고 “이것까지 참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 22:51). 그분께서 그 상처나 귀를 만지시자, 그 귀는 즉시로 나았습니다.
31그리고 그분께서는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 두 영 더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마 26:52-54).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 하겠느냐”(요 18:11).
32그리스도께서는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지도자들을 향하여 또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어서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막 14:48, 49).
33제자들은 구주께서 당신 스스로 원수들로부터 벗어나고자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실망하였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하는 것을 보고 그분을 비난하였습니다. 그들은 그분께서 폭도들에게 복종하는 일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공포에 사로잡힌 나머지, 그들은 그분을 버리고 도망하였습니다.
34그리스도께선 이와같이 도망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요 16:32)고 말씀하셨습니다.
- 1 머리말
- 2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저희를 두루 비취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 3 예수님의 봉헌식
- 4 동방 박사들의 방문
- 5 그는 그 어린 아이를 찾아내어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 6 어린 시절
- 7 랍비들은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의 성경 지식에 놀랐습니다.
- 8 갈등의 시기
- 9 요한은 구주를 위한 길을 준비하도록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 10 시 험
- 11 절을 하라는 사단의 요구에 대하여, 그리스도께서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셨습니다.
- 12 초기의 봉사
- 13 교 훈
- 14 예수님과 안식일
- 15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마 12:2).
- 16 선한 목자
- 17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았노라”(눅 15:6).
- 18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마 11:3)
- 19 예루살렘 입성
- 20 생명을 주는 구주의 음성으로 죽음에서 일어난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 21 야곱은 그분을 `유다 지파의 실로라고 말할 것입니다.
- 22 성전을 깨끗게 하시다
- 23 유월절 만찬
- 24 마침내 그분께서는 슬픔에 찬 음성으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 25 그들은 피차에 “주여 내 니이까”라고 물었습니다(마 26:22).
- 26 겟세마네에서
- 27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마 26:38).
- 28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 29 안나스와 가야바와 산헤드린회
- 30 날이 새자 그분께서는 다시 재판관들 앞으로 가서 마지막 선고를 받게 되었습니다.
- 31 유 다
- 32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도 대답지 아니하”셨습니다(막 15:5).
- 33 그러자 빌라도는 물었습니다.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 34 헤롯 앞에서
- 35 무리들은 그 죄수의 생명을 빼앗고자 더욱 큰 소리를 지르면서 소동하였습니다.
- 36 “어찜이뇨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 37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 38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마 27:24)
- 39 갈바리
- 40 죽 음
- 41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 27:46)
- 42 부 활
- 43 가서 나의 제자들에게 말하라
- 44 증인들
- 45 당신이 예루살렘에 우거하면서 근일 거기서 된 일을 홀로 알지못하느뇨.
- 46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
- 47 “하나님의 모든 천사가 저에게 경배할지어다”(히 1:6).
- 48 다시 오심
- 49 그들은 하나님을 잊어버렸으며, 온갖 비열하고 가증한 행동을 스스로 자행했습니다.
- 50 구원 받은 사람의 본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