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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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마 26:38).

1그분께서는 그들로부터 조금 나아가서 땅에 엎드리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죄로 말미암아 당신이 아버지로부터 분리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셨습니다. 그 심연(深淵)이 너무도 넓고, 검고, 깊었기 때문에 그분께서는 그 앞에서 전률하셨습니다.

2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자신의 죄 때문에 고통을 받으신 것이 아니고, 세상의 죄 때문에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죄인이 큰 심판 날에 느끼게 될 것과 꼭 마찬가지로 죄에 대한 하나님의 불쾌히 여기심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3그리스도께서는 고통 중에 땅에 엎디셨습니다. 그분의 입술에서는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마 26:39)라는 괴로운 부르짖음이 나왔습니다.

4한 시간 동안 그리스도께서는 그 무서운 고통을 홀로 당하셨습니다. 그런 다음에 그분께서는 어떤 동정의 말을 기대하며 제자들에게로 오셨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동정도 그분을 기다리고 있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잠들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분의 음성을 듣고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분의 얼굴을 거의 알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분의 얼굴은 고민으로 너무나 변해 버렸습니다.

5그분께서는 베드로에게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시 동안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막 14:3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6그분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을 향하여 오시기 직전에 당신의 제자들에게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고(막 14:27)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그분과 함께 감옥에도, 죽는데도 같이 가겠다고 가장 확신 있게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가련하고 자부심에 차있는 베드로는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렇지 않겠나이다”(막 14:29)고 첨가하였습니다.

7그러나 제자들은 그들 스스로를 의존하였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권면하셨던 그대로 전능하신 조력자를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구주께서 그들의 동정과 기도를 가장 필요로 하셨을 때, 그들은 잠들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베드로까지도 자고 있었습니다.

8그리고 예수님의 가슴에 의지하고 있던 사랑하는 제자 요한도 잠들었습니다. 분명히 주님을 향한 요한의 사랑은 그로 하여금 깨어 있게 해 주어야 했습니다. 그의 열렬한 기도는 사랑하는 구주께서 큰 고통을 당하고 있는 시간에 그분의 기도와 함께 상달되고 있어야 했습니다. 구주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이 시련의 때에 믿음에 실패하지 않도록 그들을 위하여 온 밤을 기도하면서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한 시간도 그분과 함께 깨어 있을 수 없었습니다.

9만일 그리스도께서 지금 야고보와 요한에게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침례를 받을 수 있느냐” (막 10:38)고 질문하셨을 것같으면 그들은 그 전에 하였던 것처럼 “할 수 있나이다”(막 10:39)고 그처럼 쉽게 대답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10구주의 마음은 제자들의 연약함을 보시고 동정과 긍휼로 충만해졌습니다. 그분께서는 그들이 당신의 고난과 죽음으로 그들에게 닥쳐 올 시련을 견딜 수 없지 않을까 염려하셨습니다.

11그러나 그분께서는 그들의 연약함을 심하게 책망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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