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연합
1“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전 1:10).
2연합은 힘이요, 분쟁은 허약이다. 현대 진리를 믿는 자들이 연합할 때, 그들은 현저한 영향을 발휘한다. 사단은 이 사실을 잘 안다. 그가 오늘날처럼 주님의 백성들 사이에 원한과 분열을 일으킴으로 하나님의 진리를 무효로 만들기 위하여 결정적인 노력을 한 적은 없었다.
3세상이 우리를 대적하고, 일반 교회들이 우리를 대적하고 있으며 국가의 법이 미구에 우리를 대적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뭉쳐야 할 때가 있었다면 바로 지금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를 위한 특별한 진리를 우리에게 위탁하셔서 세상에 알리게 하셨다. 마지막 자비의 기별은 오늘날 전해지고 있다. 우리는 심판을 피할 수 없는 남녀들을 다루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모본으로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이끌기 위하여 모든 말과 행동에 있어서 모본되신 분을 가까이 따르고자 얼마나 세심하게 주의해야 하겠는가. 우리는 참으로 주의 깊게 진리를 제시함으로 다른 사람들이 그 진리의 아름다움과 단순함을 보고 그것을 받아들이도록 이끌어야 한다. 우리의 품성이 거룩하게 하는 진리의 능력을 증거한다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계속적인 빛, 곧 모든 사람이 알고 읽는 산 편지가 될 것이다. 우리는 분열과 불화와 분쟁을 존재케 함으로 오늘날 사단에게 진리를 양보할 수는 없다.
4제자들 사이에 연합과 사랑이 존재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그들을 위하여 구주께서 드린 기도의 요지였다. 십자가의 고뇌를 앞두고도 그분의 간구는 그분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고, 세상에서 그분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남겨 놓고 가야 할 자들을 위한 것이었다. 가장 극심한 시련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가장 큰 위험은 원한과 분쟁의 정신에 있을 것을 보았다. 그러므로 그분은 이렇게 기도하셨다.
5“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 보내었고 또 저희를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저희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저희 말을 인하여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요 17:17-21).
6그리스도의 그 기도는 마지막 때까지 당신을 따르는 모든 자들을 포함한다. 우리 구주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의 시련과 위험을 미리 보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교회를 괴롭히고 약화시키는 불화와 분열에 무관심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제멋대로 하고 괴로움을 당하는 자녀에 대하여 육신의 부모가 갖는 것보다 더 깊은 관심과 부드러운 동정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계신다. 그분은 우리에게 당신에게서 배우라고 명령하신다. 그분은 당신을 신뢰하라고 우리에게 초청하신다. 그분은 우리의 마음을 열어 당신의 사랑을 받아들이도록 우리에게 명령하신다. 그분은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 되시기로 약속하셨다.
7하늘로 승천하실 때, 그분은 지상에 있는 사업을 당신의 종들, 즉 부목자들의 손에 맡기셔서 돌보게 하셨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엡 4:11-13).
8우리 구주께서는 당신의 종들을 보내시면서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그 선물을 통하여 그분께서는 영생의 말씀을 세상에 전해 주시기 때문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지식과 진정한 성결 안에서 완전하게 하기 위하여 정하신 수단이다. 그리스도의 종들이 맡은 사업은 단순히 진리를 전파하는 것 뿐이 아니고, 그들은 하나님께 회계해야 할 것처럼 영혼들을 돌봐야 한다. 그들은 오래 참음과 교훈으로 책망하고, 견책하고, 권면해야 한다.
9하나님의 종의 활동으로 유익을 얻은 모든 사람은 그들의 재능대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활동함으로 그와 연합해야 한다. 이것은 모든 진실한 신자들, 목사들과 백성들에게 속한 일이다. 그들은 큰 목표를 언제나 염두에 두고, 교회 안에 있는 각자에게 적합한 위치를 감당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모두가 질서와 조화와 사랑 가운데 함께 일해야 한다.
10그리스도교 신앙에는 이기적이거나 편협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 원칙은 확산적이요 공세적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그것을 밝은 빛으로, 맛을 내는 소금으로, 또한 변화시키는 누룩으로 나타내셨다. 열심과 열성과 헌신으로 하나님의 종들은 진리를 아는 지식을 원근에 퍼뜨리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교회의 힘과 연합을 위하여 활동하기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불화와 분열이 잠입할 기회가 주어질까 염려하여 주의 깊이 경계할 것이다.
11최근에 그리스도의 종들이라고 공언하면서도 그들의 사업은 우리 주님께서 교회에 확립하신 연합을 해치는 사람들이 우리들 중에서 일어났다. 그들은 기발한 활동 계획과 방법들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발전에 대한 그들의 사상에 적응하게 하고자 교회에 변화를 가져오기를 바라고 그리하여 큰 결과가 얻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이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교사들이 되기보다는 배우는 자들이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무엇인가 큰 일을 이룩하고, 그들 스스로에게 영광이 돌아갈 무엇인가를 하기 위하여 언제나 초조해 하고 갈망하고 있다. 그들은 모든 교훈 가운데 가장 유익한 것, 즉 겸손과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배울 필요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 앞에 있는 큰 싸움을 위하여 그들 스스로의 영혼을 준비시키고자 열렬하게 노력하고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동료 일꾼들을 살펴보고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기 위하여 몹시 애를 쓰고 있다. 구주께서는 그들에게,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마 11:29)라고 말씀하신다.
12진리의 교사들, 선교사들, 교회의 직원들이 진리를 순종함으로 그들 자신의 영혼을 정결케 할 수만 있다면 그들은 주님을 위하여 선한 사업을 할 수 있다. 모든 산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위하여 사욕이 없는 일꾼이 될 수 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뜻을 아는 지식을 주셔서 다른 사람들에게 빛의 통로가 되게 하셨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신다면 우리는 그분을 위하여 일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의 은총을 받고 구주의 사랑의 축복을 누리고 있으면서 죄악으로 멸망해 가는 자들의 위험에 대하여 무관심할 수는 없다.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요 15:8).
13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에게 연합과 사랑을 보존하도록 권고한다. “그러므로 주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침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엡 4:1-6).
14사도는 그의 형제들에게, 그가 그들에게 제시한 진리의 능력을 그들의 생애에 나타내도록 권면한다. 겸손과 온유, 오래 참음과 사랑으로 그들은 그리스도의 품성과 그분의 구원의 축복을 수범해야 할 것이었다.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요,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뿐이다. 모든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서 동일한 정신과 동일한 소망으로 활기를 얻는다. 교회 안에서의 분열은 세상 앞에서 그리스도교 신앙에 욕을 돌리고 진리의 원수들에게 그들의 길을 정당화시킬 기회를 준다. 바울의 교훈은 그 당시의 교회만을 위해서 기록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교훈이 우리에게도 전달되도록 계획하셨다. 우리는 평안의 매는 줄로 연합을 보존하기 위하여 무엇을 하고 있는가?
15성령이 초대 교회에 내렸을 때 형제들은 서로 사랑하였다. 그들은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 2:46, 47). 그 초기의 그리스도인들은 수가 적었고, 재산도 명예도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세상의 빛은 그들에게서 비쳐 나왔다. 그들의 품성과 그들의 교리가 알려진 곳은 어디에서나 그들은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 하나의 공포가 되었다. 이것 때문에 그들은 악인들에게 미움을 받고 죽기까지 핍박을 받았다.
16거룩함의 표준은 사도들의 시대에서처럼 오늘날도 동일하다. 하나님의 약속이나 요구는 그 힘을 조금도 상실하지 않았다. 그러나 주님의 백성이라고 공언하는 자들의 상태는 초대 교회와 비교해 볼 때 어떠한가? 그 당시의 복음 전파에 따랐던 하나님의 영과 능력은 어디에 있는가? 슬프다, “어찌 그리 금이 빛을 잃고 정금이 변하였”(애 4:1)는가.
17주님께서는 당신의 교회를 하나의 포도나무로 비옥한 땅에 심으셨다. 그분께서는 의의 열매가 맺도록 지극한 관심으로 거름을 주고 그것을 키우셨다. 그분은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었으랴”(사 5:4)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심으신 이 포도나무는 땅으로 기울어져서 덩굴손으로 인간의 지주들을 감았다. 그 가지들은 멀리 넓게 뻗어 가지만 그것은 변질된 포도나무의 열매를 맺는다. 포도원의 주인은,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힘은 어찜인고”(사 5:4)하며 부르짖는다.
18주님께서는 당신의 교회에 큰 축복을 주셨다. 공의는 교회가 이 재물들을 이자와 함께 돌려주기를 요구한다. 교회에게 지키도록 맏겨진 진리의 보화가 증가됨에 따라 그의 책임도 증가되었다. 그러나 이 선물들을 이용하고 완전을 향하여 나가는 대신에 교회는 초기의 경험에서 성취했었던 것에서 떠나가 버렸다. 교회의 영적 상태에 나타난 변화는 점진적이며 거의 깨달을 수 없는 사이에 이루어졌다. 교회가 세상의 칭찬과 호의를 구하기 시작하자 그의 믿음은 줄어들고, 그의 열성은 약화되고 그의 열렬한 헌신은 죽은 형식으로 대치되었다. 세상을 향하여 가는 매 발걸음은 하나님께로부터 떠나가는 발걸음이었다. 교만과 세속적 야망을 품음에 따라 그리스도의 정신은 떠나가고, 경쟁 의식과 불화와 다툼이 들어와서 교회를 괴롭히고 약화시켰다.
19바울은 고린도에 있는 형제들에게 편지한다.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고전 3:3). 시기와 다툼으로 혼란해진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의 깊은 영적 진리를 깨달을 수 없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고전 2:14). 우리는 말씀을 주신 그 성령의 도움이 없으면 하나님의 계시를 올바르게 이해하거나 깨달을 수 없다.
20교회의 영적 유익을 돌보도록 임명받은 자들은 올바른 본을 보이기 위하여 주의해야 하고, 시기와 질투와 의심의 기회를 주지 말고 언제나 그들이 형제들에게 권유하기를 바라는 사랑과 존경과 예절의 바로 그 정신을 나타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에 부지런히 유의해야 한다. 증오나 불친절에 대한 온갖 표현은 제지되어야 하고, 원한의 온갖 뿌리는 제거되어야 한다. 형제들 사이에 어려움이 생길 때는 구주께서 세우신 법칙을 엄격히 따라야 한다. 화목을 이루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 그러나 파당들이 분열 상태를 완고하게 고집할 경우에는 그들이 화합할 때까지 (교인)자격을 정지시켜야 한다.
21교회 안에 시련들이 생길 때 모든 교인들은 그런 어려움의 원인이 내부에 있지 않은지 보기 위하여 각자의 마음을 살펴야 한다. 영적 교만, 지시하고자 하는 욕망, 명예나 지위를 위한 야망적 갈망, 자제의 부족 등에 의하여, 정욕의 방종과 편견에 의하여, 불안정과 판단의 부족에 의하여 교회가 혼란해지고 평화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
22어려움은 때때로 험담의 행상인들에 의하여 일어난다. 그들의 속삭이는 암시나 시사는 의심하지 않는 마음에 해독을 끼치고 가장 절친한 친구들을 이간시킨다. 이간질하는 사람들의 악한 사업은, 열린 귀와 악한 마음을 가지고 “소문을 전해 달라, … 우리도 소문을 퍼뜨리겠다”라고 말하는 많은 사람들에 의하여 지지를 받는다. 이 죄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 사이에서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인 부모는 가정에서 험담이 되풀이되도록 용납해서도 안 되고, 교인들을 비방하는 말을 해서도 안 된다.
23그리스도인들은 시기와 다툼의 정신을 억제하는 것을 일종의 신앙적 의무로 여겨야 한다. 그들은 형제들의 우월한 명성이나 번영을 기뻐하되, 심지어 그들 자신의 품성이나 업적이 그 그늘에 가리워지는 것처럼 보일 때도 그러해야 한다. 하늘에서 사단이 추방된 것은 그의 마음 속에 간직된 교만과 야망 때문이었다. 이 악들은 우리의 타락한 본성 속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그러므로 만일 제거되지 않으면 그것들은 훌륭하고 고상한 특성을 모두 가리워 버리고 그 해로운 열매로서 시기와 투쟁을 맺게 될 것이다.
24우리는 위대함보다는 참된 선을 구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소유하는 자들은 그들 자신에 대하여 겸손한 견해를 가질 것이다. 그들은 교회의 순결과 번영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형제들 사이에 분열을 일으키기보다는 그들 자신의 유익과 욕망을 희생하고자 할 것이다.
25사단은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에 불신과 이간과 악의를 일으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권리가 침해를 받고 있다고 느끼는 시험을 받을 것인바, 사실상 그런 감정을 가질 참된 이유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될 것이다. 자아에 대한 사랑이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업에 대한 사랑보다 더 강한 자들은 그들 자신의 유익을 첫째 자리에 놓고 그것을 수호하고 지탱하기 위하여 거의 모든 수단을 다 쓸 것이다. 형제들에게 손해를 입었다고 생각되면 그들은 구주의 법칙을 따르는 대신에 법정을 찾아가 기도 할 것이다. 양심적인 그리스도인처럼 보이던 많은 사람들도 교만과 자존심 때문에 그들이 잘못을 범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찾아가서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그 문제를 놓고 이야기하고 서로 기도하지 않는다. 형제들 간의 언쟁과 싸움과 소송은 진리의 사업에 수치가 된다. 그런 일을 하는 자들은 교회를 원수들의 조롱거리가 되게 하고 악의 세력이 승리하게 한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상처를 다시 찌르고 그분을 공공연하게 모욕하고 있는 것이다. 교회의 권위를 무시함으로써 그들은 교회에 권위를 부여하신 하나님을 모욕한다.
26바울은 갈라디아인들에게 편지한다. “너희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이 스스로 베어 버리기를 원하노라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 이루었나니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실망할까 조심하라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 5:12-16).
27거짓 교사들은 그리스도의 복음과 반대되는 교리들을 갈라디아인들에게 제시했다. 바울은 그 오류들은 폭로시키고 교정해 주고자 노력했다. 바울은 그 거짓 교사들이 교회에서 분리되기를 매우 열망했다. 그러나 그들의 영향이 많은 신자들에게 너무도 크게 미쳤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조치를 취하기가 위험한 것처럼 보였다. 교회의 영적 유익에 해가 될 쟁투와 분열이 생길 위험이 있었다. 그러므로 그는 그의 형제들에게 사랑 안에서 피차간에 도와주기 위하여 애쓰는 일의 중요성을 알려 주고자 노력했다. 그는 우리의 동료들에 대한 의무를 밝혀 주는 율법의 모든 요구가 피차에 사랑함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주장했다. 그는 그들에게, 만일 그들이 증오와 쟁투에 몰두하고, 당파들을 짓고, 짐승들처럼 서로 물고 먹으면, 현실의 불행과 미래의 파멸을 스스로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무서운 악을 방어할 수 있는 한 길이 있었는데, 그것은 사도가 명령한 바와 같이 “성령을 좇아 행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그들을 사랑과 연합으로 이끌어 줄 성령의 지도를 끊임없는 기도로 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28“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다. 그리스도인들이 다툴 때, 사단이 지배하기 위하여 들어온다. 그는 너무도 자주 교회의 평안과 조화를 깨뜨리는 데 성공을 거두었다. 얼마나 무서운 쟁투, 얼마나 쓰라린 일, 얼마나 증오스런 일이 매우 사소한 문제에서 시작되었던가! 불화와 다툼 때문에 어떠한 희망들이 깨어져 버리고, 얼마나 많은 가정들이 산산조각이 났던가!
29바울은 형제들에게, 다른 사람들의 결점들을 고쳐 주고자 노력하다가 그들 스스로가 똑같이 큰 죄를 범할까 조심하라고 명령했다. 바울은 그들에게, 증오와 다툼과 분노와 쟁투와 선동과 이단과 시기는 호색과 간음과 술취함과 살인과 마찬가지로 분명히 육체의 일이므로 그런 죄를 짓는 자들에 대하여 분명히 하늘의 문이 닫힐 것이라고 경고한다.
30그리스도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바다에 던지움이 나으리라”(막 9:42)고 주장하신다. 누구든지 고의적인 기만이나 그릇된 모본으로 그리스도의 제자를 그릇되게 인도하면 큰 죄를 범하는 것이다. 누구든지 그를 비방이나 조소의 대상이 되게 하면 예수님을 모독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구주께서는 그를 따르는 자들에게 저지른 악행을 주목하신다.
31옛 시대에 형벌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에게 거룩한 것으로 택하신 것을 얼마나 경하게 여겼는가? 벨사살과 그 귀인 일천명은 여호와의 금 기명을 모독하고 바벨론의 우상들을 찬양했다. 그러나 그들이 무시한 하나님께서는 그 부정한 장면을 목격하셨다. 그들의 신성모독의 환락 중에 핏기 없는 한 손이 나타나서 궁전의 벽에 이상한 글을 쓰고 있었다. 공포에 질린 채 왕과 궁중의 사람들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이 선고한 그들의 운명을 들었다.
32그리스도의 종들에 대하여 중상과 거짓의 말을 하기를 좋아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행위를 목격하고 계심을 기억해야 한다. 그들의 비방적인 언사는 영혼 없는 기물을 모독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피로 사신 자들의 품성을 모독하고 있는 것이다. 벨사살의 궁전의 벽에 글자를 쓴 그 손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공평하게 하고 압제한 모든 행동에 대하여 성실하게 기록하고 있다.
33거룩한 역사는 주님께서 그분의 백성들 중 가장 연약한 자들을 방심하지 않고 보호해 주심에 대하여 두드러진 예증들을 제시한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행하고 있는 동안 백성들의 본 대열 뒤에 쳐진 피곤하고 연약한 자들은 비겁하고 잔인한 아말렉의 공격을 받아 죽임을 당하였다. 그 후 이스라엘은 아말렉과 전쟁을 하여 이겼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출 17:14). 후손들이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모세는 죽기 직전에 그 명령을 다시 반복하였다. “너희가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 곧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너를 길에서 만나 너의 피곤함을 타서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느니라 … 너는 아말렉의 이름을 천하에서 도말할지니라 너는 잊지 말지니라”(신 25:17-19).
34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이방 민족의 잔인함을 벌하셨다면, 그분께서는 당신의 백성이라고 공언하면서도 당신의 사업에서 지치고 피곤해 진 그들 자신의 형제들에게 싸움을 거는 자들을 어떻게 여기실까? 사단은 그의 지배에 굴복하는 자들에게 큰 능력을 발휘한다. 재판정에서 갈바리까지 살기 등등한 군중을 충동한 것은 대제사장들과 장로들, 곧 백성들의 종교 지도자들이었다. 오늘날 그리스도를 따르노라고 공언하는 자들 사이에는 우리 구주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외친 것과 동일한 정신으로 고무된 마음들이 있다. 악의 일꾼들은, 그들의 모든 행동에 대하여 한 증인, 곧 거룩하시고,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기억해야 한다. 그분께서는 모든 은밀한 일과 함께 그들의 모든 행동을 심판하실 것이다.
35“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롬 15:1-3). 그리스도께서 연약하고 죄 많은 상태에 있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도와주시는 것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들을 동정하고 도와주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의심으로 당혹해 하고 있고, 질병으로 괴로움을 당하고 있고, 믿음이 약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없는 형편이다. 그러나 그들이 볼 수 있는 어떤 친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와서 그들의 요동하는 믿음을 하나님께 고정시켜 주는 연결의 사슬이 되어 줄 수 있다. 아, 이것은 참으로 복된 사업이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의 이름과 친절하고 부드러운 정신으로 하면 할 수 있는 선한 일을 교만과 이기심 때문에 하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라.
36“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 6:1, 2). 여기에 다시 우리의 의무가 우리 앞에 분명히 제시되어 있다. 그리스도를 따르노라고 공언하는 자들이 영감으로 주어진 이 명령을 어떻게 그처럼 경하게 여길 수 있겠는가? 나는 근래에 분별 없는 태도를 나타낸 한 형제의 경우를 묘사하는 편지를 받았다. 비록 그것은 몇 년 전에 있었던 일이고, 두 번 다시 생각할 가치가 거의 없는 매우 사소한 문제였지만, 그 편지를 쓴 여성은, 그것이 그 형제에 대한 그의 신임을 영원히 파괴해 버렸다고 말했다. 만일 그 자매의 생애를 살펴볼 때 더 큰 잘못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정말 놀라운 일일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본성은 매우 약하기 때문이다. 큰 죄를 범해 왔고 여전히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를 보시는 것처럼 그것들을 보지 못하는 자들을 형제들과 자매들로서 나는 지금껏 교제해 왔고, 지금도 여전히 그렇게 하고 있다. 주님께서 이 사람들에 대하여 참고 계시는데 어찌하여 내가 그렇게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그분께서는 당신의 성령으로 그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그 죄가 바울에게 심히 죄악적인 것으로 보였던 것처럼 그들에게도 그렇게 보이게 하실 것이다.
37우리는 우리 자신의 마음을 조금밖에 모르고 하나님의 자비가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도 별로 깨닫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나타내시고 우리가 피차간에 나타내야 할 그 귀중한 동정을 그처럼 조금밖에 간직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우리의 형제들이 연약하고 우리 자신과 마찬가지로 실수하는 사람들임을 기억해야 한다. 어떤 형제가 방심한 결과 유혹에 넘어져 그의 평소의 처신과는 달리 어떤 잘못을 범했다고 생각해 보자. 그럴 때 그에게 대하여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가? 우리는 하나님이 사용하셔서 위대하고 선한 사업을 이루어 오신 사람들이 중한 죄를 지은 것을 성경에서 알게 된다. 주님께서는 이 사람들을 견책하지 않고 지나쳐 버리신 적도 없고, 그분께서 당신의 종들을 버리지도 않으셨다. 그들이 회개했을 때, 그분께서는 그들을 자비롭게 용서하시고 그들에게 그분의 임재를 나타내시고, 그들을 통하여 역사하셨다. 가련하고 연약한 사람들은 그들이 하나님과 그들의 형제들로부터 받아야 할 동정과 인내의 필요가 얼마나 절실한지 생각해 보도록 하라. 그들이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판단하고 정죄하고 있는지 조심하도록 하라. 우리는 사도의 교훈에 유의해야 한다.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갈 6:1). 우리도 유혹에 넘어지고 우리가 범죄한 자에게 나타내도록 요구받고 있는 그 모든 인내를 필요로 할지도 모른다.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마 7:2).
38사도는 자립적이요 자신감이 강한 자들에게 덧붙여 주의를 환기시킨다. “만일 누가 아무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니라 …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임이니라”(갈 6:3-5). 판단과 경험에 있어서 형제들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고 그들의 권면과 권고를 멸시하는 자는 위험한 기만에 빠져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마음은 거짓된 것이다. 그는 자기의 품성과 생애를 성경의 표준에 의거하여 시험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의 생애의 길에 그릇됨이 없는 빛을 비춘다. 마음을 분리시키고 빗나가게 하고자 일어나는 많은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혜를 얻기 위하여 하나님을 정직하게 찾는 자들은 바른길로 인도될 것이다. 각 사람은 그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파의 의견에 의해서가 아니고, 또한 어떤 사람의 판단에 의해서도 아니고 하나님 눈앞에서의 그의 진정한 품성에 의하여 마침내 스스로 서거나 넘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 교회는 경고하고, 권면하고, 권고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교회가 어떤 사람에게 바른길을 택하도록 강요할 수는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는 일을 고집하는 자는 누구든지 자기 자신의 짐을 지고 스스로 하나님께 대답하고, 그 자신의 길의 결과를 당하지 않으면 안 된다.
39주님께서는 그것에 순종하기만 하면 우리가 교회에서 연합과 조화를 유지할 수 있는 분명하고 명백한 교훈을 당신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셨다. 형제 자매들이여, 그대들은 이 영감의 명령에 유의하고 있는가? 그대들은 성경을 읽는 자들이며 그 말씀을 실천하는 자들인가? 그대들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 하나가 되게 해 달라고 하신 그분의 기도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는가? “이제 인내와 안위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롬 15:5, 6). “온전케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 하며 평안할지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고후 13:11).
제 32 호
교회증언
복음 교역자의 사업
40아파 콜럼비아와 노스 패시픽 합회들*에는 바로잡을 필요가 있는 많은 것들이 있다. 창조주께서는 거기에 있는 형제들에게, 그들이 받은 빛과 특권에 비례되게 열매맺기를 기대하셨다. 그러나 이 점에서 그분은 실망하셨다. 그분께서는 그들에게 온갖 편의를 제공하셨지만 그들은 온유와 경건과 덕행을 통하여 그것들을 이용하지 않았다. 그들은 창조주를 가장 영화롭게 하고, 그들 자신을 고상하게 하고, 그들을 동료 인간들의 축복이 되게 해 줄 그 생애의 길을 따르지 않고, 그 품성을 드러내지도 않고 그 감화를 발휘하지도 않았다. 이기심이 그들의 마음에 존재해 있다. 그들은 그들의 고집대로 하고, 더욱 풍부하고 세련된 형태로 그들 자신의 안락과 영광과 부와 쾌락을 구하기를 좋아한다. 만일 우리가 세상의 길을 좇고 우리 자신의 마음의 경향을 따른다면, 그 일이 우리의 최선의 것이 될 것인가?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서 더 좋은 무엇인가를 기대하지 않으시는가?
41“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엡 5:1).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와 같이 되어야 한다. 그들은 그분께서 소유하셨던 것과 동일한 정신을 소유하고 동일한 감화를 발휘하고, 동일한 도덕적 탁월성을 가져야 한다.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과 마음이 부패한 자들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교만하고 독선적인 자들은 자아를 버리고 온유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겸손해져야 한다. 세속적인 마음을 가진 자들은 마음의 덩굴손을 그들이 감고 있는 세상의 쓰레기에서 분리시켜 하나님을 감아야 한다. 그들은 영적인 마음으로 바뀌어져야 한다. 부정직하고 불성실한 자들이 의롭고 진실해져야 한다. 야망적이요 탐욕적인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 숨겨지고, 그들 자신의 영광을 구하지 않고 그분의 영광을 구해야 한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거룩함을 실시하고 그들의 보물을 하늘에 쌓아야 한다. 기도하지 않던 자들이 은밀한 기도와 가족 기도의 필요를 느껴야 하고. 그들의 탄원을 큰 열성으로 하나님께 상달시켜야 한다.
42우리는 참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들로서 우리가 가진 빛과 특권에 상응하는 열매를 맺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천지의 주님 대신에 우상들을 섬기고 있다. 주님을 사랑하고 완전히 그분을 신뢰하는 대신에 사람들이 사랑하고 신뢰하는 것은 무엇이나 우상이 되며 하늘의 책들에는 그렇게 기록된다. 심지어 축복도 때로는 저주로 바뀐다. 발휘함으로 강화되는 인간의 동정심은 때때로 왜곡되어 마침내 올무가 된다. 사람이 책망을 받을 때는 언제나 그를 동정하는 자들이 있다. 그들은 생애와 품성이 모본되시는 그리스도의 생애와 품성을 전혀 닮지않은 자의 그릇된 영향으로 하나님의 사업에 끼쳐진 손해를 완전히 간과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에게 기별을 주셔서 그들을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라고 공언하는 백성들에게 보내신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이름만으로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그 경고를 거절한다.
43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방법으로 사람에게 추리력을 주셨다. 나무가 훌륭한 열매를 풍성하게 맺게 해주신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의의 귀중한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하셨다. 그분은 사람을 당신의 정원에 심으시고 그를 친절하게 돌보셨다. 그분은 그에게 열매맺기를 기대하신다. 무화과나무의 비유에서,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삼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실과를 구하”(눅 13:7)였다고 말씀하신다. 2년 이상 주인께서는 열매를 찾으셨다. 그분은 이 합회들에게서 그렇게 기대할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분께서 찾으시는 일은 어떻게 보답되었는가? 우리는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유망한 나무와 식물을 관찰하고, 그것이 봉오리와 꽃과 열매를 맺음으로써 우리의 보호에 보답하기를 기대하고 있는가. 그러나 거기서 잎사귀 외에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할 때 우리는 얼마나 크게 실망하게 되는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얼마나 더 큰 열망과 부드러운 관심으로, 당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그들을 건져내고, 고상하게 하고,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그분의 아들을 주시기까지 하신 자들의 영적 성장을 주시하고 계시는가.
44주님께서는 오류와 배교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대항할 수 있는 당신의 택한 대리자들을 갖고 계신다. 그분의 사자들은 그들의 잠자는 상태를 깨워 주고 귀중한 생명의 말씀인 성경을 깨닫게 해주기 위하여 보내심을 받는다. 이 사람들은 단순히 전도자들일 뿐만 아니라 목사들이요, 빛을 비추는 자들이며, 임박한 위험을 깨닫고 백성들을 경고할 성실한 파수꾼들이다. 그들은 그들의 열성에 있어서, 그들의 신중한 기지에 있어서, 그들의 개인적 노력에 있어서-한 말로 말해 그들의 모든 봉사에 있어서 그리스도를 닮아야 한다. 그들은 하나님과 산 연결을 이루어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의 보고에서 새것과 옛 것을 꺼낼 수 있는 구약과 신약의 예언들과 실제적 교훈에 정통해야 한다.
45목사들 중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설교를 준비하는 일에 실수를 범한다. 그들은 모든 사소한 것까지 너무도 정확하게 배열해 버리므로 주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지도하고 감명시켜 줄 여지를 허용하지 않는다. 모든 점들이 정해지고, 그대로 고정되어 버리기 때문에 그들은 선을 그어 놓은 계획에서 떠날 수 없다. 이런 길이 계속되면, 그들은 좁은 마음을 갖게되고, 그들의 견해 안에 갇혀 버리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미구에 그들은 길보아산의 이슬과 비처럼 생기와 정력이 결핍된 자가 될 것이다. 그들은 심령을 열고 성령께서 마음에 영향을 끼치시도록 그것을 소유하시도록 해야 한다. 모든 것이 사전에 설계되어 있으므로 그들은 이 고정된 설교를 수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그 효과는 설교를 읽어 줌으로 나타나는 것보다 더 나을 것이 별로 없다.
46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목사들이 당신을 완전히 의지하기를 바라신다. 그러나 동시에 그들은 모든 선한 일을 하기에 온전케 되어야 한다. 어떤 주제도 모든 회중 앞에서 같은 방법으로 다루어 질 수 없다.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역사하도록 허용되실 것 같으면, 도움이 필요한 자들의 상황에 알맞는 사상으로 마음을 감명시키실 것이다. 그러나 설교단에 나가는 많은 사람들의 무기력하고 형식적인 설교는 그 속에 생기를 주는 성령의 능력이 거의 없다. 그런 설교의 습관은 목사의 유용성과 능력을 효과적으로 파괴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_______과 _______에 있는 교역자들의 활동에 더 큰 성공이 없다. 하나님께서는 설교단에서 마음에 감명을 주는 일에 있어서 하셔야 할 일이 너무도 없으셨다.
47이 합회들의 실패의 또 하나의 원인은 하나님의 기별자의 활동의 대상이 된 백성들이 기별자의 사상이 그들의 사상에 따라 꼴 지워지고 그가 마땅히 해야 할 말을 그의 입에 넣어 주기를 원하는 데 있다. 하나님의 파수꾼들은 백성들을 어떻게 기쁘게 해야 할 것인지 연구해서도 안 되고, 그들의 말을 듣고 그것을 말해서도 안 되며, 주님께서 말씀하고 계시는 것, 백성들에게 주는 그분의 말씀이 무엇인지 들어야 한다. 만일 그들이 여러 해 전에 준비한 설교에 의존할 것 같으면, 그들은 그 상황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지 못할 것이다. 그들의 마음은 주님께서 그들의 마음에 감명을 줄 수 있도록 열려 있어야 한다. 그리하면 하늘에서 온 귀중한 진리를 뜨거운 그대로 백성들에게 줄 수 있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주신 능력을 순간적인 것에 바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장성한 사람들이 되기 위하여 하나님을 아는 지식 가운데서 자라나지 못하는 좁은 마음을 가진 목사들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그분의 목사들이 넓은 마음과 참된 도덕적 용기를 소유하기를 바라신다. 그런 사람들은 반대에 대처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준비를 갖추고, 하나님의 양떼들에게 이끌려 가는 대신에 그들을 이끌게 될 것이다.
48파수꾼들의 활동에 있어서 하나님의 성령과 능력이 너무 부족하다. 오순절 날의 놀라운 집회를 특징지은 성령께서는 오늘날 하나님의 대사들로 산 자와 죽은 자들 사이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그 능력을 나타내고자 기다리고 계신다. 1884년의 운동에 그처럼 힘있게 사람들을 감동시켰던 그 능력은 다시 나타나게 될 것이다. 셋째 천사의 기별은 속삭이는 음조로서가 아니고 큰 음성으로 전해질 것이다.
49큰 빛을 가지고 있노라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은 그들 자신이 붙인 불꽃 가운데서 걸어가고 있다. 그들은 감동받은 사람들처럼 진리를 전하기 위하여 제단에서 취한 핀 숯으로 입술을 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그들 안에 하늘에서 온 빛이 없는 기계적 설교를 가지고 설교단으로 나간다.
50모든 교단들의 목회에는 자아가 너무 많고 예수님은 너무 적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기별을 선포하기 위하여 겸손한 사람들을 사용하신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왕의 위엄을 가지고 지상의 위대한 사람들이 갖추는 화려함으로 오셨다면 많은 사람들이 그분을 영접했을 것이다. 그러나 나사렛 예수님은 외관상 영광을 과시함으로 감각을 현혹시키지 않으시고 이것을 그들의 존경의 근원으로 삼지 않으셨다. 그분은 인류의 구속주는 물론이요 교사와 모본자가 되시기 위하여 겸손한 사람으로 오셨다. 만일 그분이 화려한 것을 장려하고 지상의 위대한 사람들을 수행원으로 데리고 오셨다면, 어떻게 그분이 겸손을 가르치실 수 있었겠는가? 그분께서 산상에서 하신 설교에서처럼 그렇게 빛나는 진리를 어떻게 제시하실 수 있었겠는가? 그분의 모본은 그분께서 그분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이 본받기를 원한 그런 것이었다. 만일 그분께서 고상한 지위로 오셔서 지상에서 왕으로 거하셨을 것 같으면 신분이 천한 자들의 희망은 어디에 있었겠는가? 예수께서는 그들 자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세상의 필요를 더 잘 아셨다. 그분은 하늘의 멋진 의상을 입은 천사로 오지 않으시고 하나의 인간으로 오셨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분을 사랑하고 있는 동안 그들을 놀라게 한 천성적 능력과 위엄은 그분의 겸손과 결합되었다. 그와 같은 사랑스러움, 그처럼 겸손한 외관을 소유하고 있을지라도 그분은 하늘에서 온 왕의 위엄과 능력을 가지고 그들 사이에 거니셨다. 사람들은 놀라고 당황했다. 그들은 그 문제를 풀어 보고자 애를 썼다. 그러나 그들 자신의 사상을 버리고자 하지 않고, 의심을 극복하지 못하고, 세상의 위엄을 갖추고 오실 구주에 대한 전통적 기대를 고집하게 되었다.
51예수님께서 산상에서 설교하셨을 때, 그분의 제자들은 그분 주위에 가까이 모였고, 강한 호기심으로 충만해 진 무리들 역시 할 수 있는 대로 가까이 몰려왔다. 보통과 다른 무엇인가를 기대했다. 열띤 얼굴들과 듣고있는 태도들은 깊은 홍미를 가지고 있다는 증거였다. 모든 사람들의 주의는 연사에게 고정되었다. 그분의 눈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사랑으로 빛났고, 그분의 얼굴에 나타난 하늘의 표정은 하신 바 모든 말에 의미를 부여했다. 하늘의 천사들이 듣고 있는 그 무리들 가운데 있었다. 거기에는 또한 영혼들의 원수가 악한 천사들과 함께 나타나서 할 수 있는대로 하늘에서 온 교사의 영향을 소멸시켜 버리고자 하고 있었다. 거기서 제시된 진리들은 각 시대를 통하여 전해 내려와 오류의 전반적 흑암속에서 빛의 역할을 해왔다. 많은 사람들은 그 진리들을 통하여 영혼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 곧 믿음과 행위의 분명한 기초를 발견했다. 그러나 세상에 지금껏 알려진 가장 위대한 교사께서 하신 말씀에는 인간적 웅변의 과시가 없었다. 언어는 평범하고, 사상과 감정은 가장 위대한 단순으로 특징지워져 있다. 가난한 자, 무식한 자, 가장 단순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도 그것들을 이해할 수 있다. 하늘의 주님께서는 자비와 친절로써 당신이 구원하러 오신 영혼들에게 말씀하고 계셨다. 그분은 권위를 가진 분으로서 그들을 가르치시고 영생의 말씀을 하셨다.
52모든 사람은 할 수 있는 대로 가까이 모본되시는 분을 본받아야 한다. 그들이 예수님이 소유하셨던 능력을 인식할 수 없는 동안에도 그들은 능력의 근원과 연결됨으로 예수님이 그들 안에 거하시고 그들이 예수님 안에 거하시므로 그분의 영광과 그분의 능력이 그들 안에 나타나게 할 수 있다.
53“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요일 1:7)자. 하나님께로부터 분리시키는 것은 세속적 마음과 이기심이다. 하늘에서 온 기별은 반대를 일으키는 성격에 속한 것이다. 성실한 그리스도의 증인들은 죄를 책망할 것이다. 그들의 말은 부싯돌 같은 마음을 깨뜨리는 망치와 같고, 찌꺼기를 사르어 버리는 불과 같은 것이다. 열렬하고 결정적인 경고의 기별들은 끊임없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의무에 성실한 사람들을 소유하실 것이다. 그분은, 엘리야의 사업과 유사한 사업을 하도록 적당한 때에 당신의 성실한 기별자들을 보내신다.
- 1 교회증언 5권의 시대적 배경
- 2 목사들의 책임
- 3 우리의 대학*
- 4 교과서로서의 성경
- 5 대학의 교사들
- 6 부모로서의 훈련
- 7 1882년 3월 28일 캘리포니아 힐즈버그
- 8 1882년 6월 20일 캘리포니아, 힐즈버그
- 9 우리 대학의 교역자들
- 10 시기와 헐뜯는 일은 정죄됨
- 11 주의 날이 가까움
- 12 어리석은 결혼
- 13 경고와 책망
- 14 젊은이들의 위험
- 15 하나님의 일꾼들
- 16 사단의 앞잡이들
- 17 사람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할 것인가?
- 18 진리의 능력
- 19 우리의 장막 집회들
- 20 형제 우애
- 21 사업상 근면
- 22 배틀크릭으로 이사하는 일
- 23 교회 안에 있는 세속주의
- 24 우리가 강신술 의사에게 진찰을 받을 것인가?
- 25 예수님을 바라봄
- 26 일꾼들을 부름
- 27 하나님의 인
- 28 호 소*
- 29 아, 얼마나 놀라운 특권이 우리 앞에 제시되어 있는가!
- 30 그리스도인의 연합
- 31 교육자로서의 목사
- 32 돈을 사랑하는 자들을 꾸짖을 의무
- 33 그리스도인의 성장
- 34 십일조와 헌금
- 35 하나님의 사업에 성실함
- 36 서약하고 내지 않는 것
- 37 불신의 영향
- 38 죄의 속임수
- 39 목회자들을 헐뜯는 일
- 40 필요한 성실과 인내
- 41 불평하는 죄
- 42 “여호와를 찬양하라”
- 43 부모의 의무
- 44 자녀들의 훈련
- 45 그리스도인의 인내
- 46 세속적 야망
- 47 형제들간의 사랑
- 48 세월을 아낌
- 49 술과 청량 음료의 제조
- 50 불신자들과의 결혼
- 51 도시 선교의 지원
- 52 참된 선교 정신
- 53 선교사로서의 젊은이들
- 54 문서 전도 사업의 중요성
- 55 출판 사업
- 56 절약의 중요성
- 57 사업의 연합
- 58 사업과 신앙
- 59 올무가 되는 세속적 마음
- 60 의사의 책임
- 61 다가오는 위기
- 62 세상의 빛되는 교회
- 63 여호수아와 사자
- 64 형제들의 유익을 돌봄
- 65 하나님의 집에서 취할 태도
- 66 신앙과 과학 교육
- 67 우리 자녀들의 교육
- 68 젊은이들의 위험
- 69 의지의 활용
- 70 어린이에게 적합한 독서
- 71 젊은이들을 위한 조언
- 72 세속적인 마음가짐
- 73 실제적 경건
- 74 세속적 영향
- 75 우리 기관들의 필요
- 76 관리자들의 자격
- 77 이사회
- 78 서적의 저작권 사용료
- 79 가정과 교회에서의 그리스도인 감화
- 80 인상 깊은 꿈
- 81 매일의 성경 연구가 필요함
- 82 교역자들의 교육
- 83 거룩하지 못한 야망
- 84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
- 85 실수한 자들에 대한 사랑
- 86 실수한 자를 취급하는 방법
- 87 지도자의 선출
- 88 편 지
- 89 하나님께서 가납하시는 고백
- 90 고백에 대한 그릇된 사상들
- 91 하나님의 임재는 실재(實在)임
- 92 증언들의 특성과 영향
- 93 ‘옷감을 자르라. 그대가 휴식할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
- 94 “증언들”의 목적
- 95 성경 대신으로 삼지 말 것
- 96 “증언들”의 오용
- 97 “증언들”을 의심함
- 98 책망할 의무
- 99 책망의 거절
- 100 “증언들”을 무시함
- 101 부당한 구별
- 102 근거 없는 소문
- 103 모조된 이적
- 104 성경의 오묘는 곧 그 영감의 증거임
- 105 임박한 쟁투
- 106 “더 아메리칸 센티널”과 그 사명
- 107 하나님의 사업에 투신한 교역자들
- 108 측량할 수 없는 선물
- 109 그리스도를 통하여 계시된 하나님의 품성
- 110 말씀이 육신이 됨
- 111 하나님의 사업에 대한 그분의 돌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