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와 헐뜯는 일은 정죄됨
1나는 우리 교인들에게 다루기 어려운 혀들이 있다는 말을 하기가 괴롭다. 해악(害惡)을 길러 주는 거짓 혀들이 있다. 교활하고 수근거리는 혀들이 있다. 잡담을 늘어 놓고, 당치 않게 간섭하고, 교묘하게 질문하는 일이 있다. 험담을 좋아하는 자들 중 어떤 사람들은 호기심에서, 또 어떤 사람들은 시기로 그렇게 하는가 하면,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책망하는 말씀을 하기 위하여 매개로 사용하시는 자들에 대한 증오심으로 그렇게 한다. 이 모든 불화의 요소들이 활동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이 알고 있거나 심지어 의심하는 것까지도 모두 공개하고자 열을 올리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나쁘게 여기는 그들의 진정한 감정을 숨긴다.
2나는 진리를 거짓으로, 선을 악으로, 순결을 죄로 바꾸고자 하는 바로 그러한 거짓말의 정신이 오늘날 활동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사단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공언하는 자들의 상태를 보고 즐거워 한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영혼은 등한히 하고 있으면서 다른 사람들을 비평하고 정죄할 틈을 열렬하게 살핀다. 모든 사람에게는 품성의 결함들이 있음으로 시기심이 그들에게 손해되도록 해석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아내기란 어렵지 않다. 이 스스로 임명된 재판관들은 이렇게 말한다. “이제 우리는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 우리는 그들이 스스로 벗어날 수 없는 죄명을 그들에게 씌울 것이다.” 그들은 적당한 기회를 기다리고 그 다음에는 그들의 험담의 꾸러미를 만들어서 그들의 재미있는 뉴스를 발표한다.
3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할 때, 본성적으로 강한 상상력을 가진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속이고 다른 사람들을 기만하는 위험에 빠지게 된다. 그들은 피차간에 마음 놓고 한 말을 수집하되, 그 말이 성급히 한 것이기 때문에 말한 사람의 진정한 감정을 나타낸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고 그렇게 한다. 그러나 흔히 너무 하찮은 것이기 때문에 주목할 가치조차 없는 이 우연한 말들은 사단의 확대경을 통하여 살펴지고, 깊이 고려되고, 되풀이되어 마침내 두더지가 파 놓은 흙 두둑산이 된다. 하나님께로부터 분리된 채 악을 추측하는 자들은 유혹의 노리개감이 된다. 그들은 그들의 감정의 힘이나 말의 결과를 거의 알지 못한다. 다른 사람들의 잘못을 정죄하고 있는 동안, 그들은 그들 스스로가 훨씬 더 큰 잘못에 빠진다. 언행 일치는 하나의 보배이다.
4준수해야 할 친절의 법은 없는가? 그리스도인들이 피차간에 비평하고 정죄하라는 권위를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는가? 우정을 가장하여 어떤 사람에게 있는 비밀을 다른 사람의 입술에서 얻고, 그렇게 얻은 지식을 그 사람을 해치기 위하여 사용하는 것이 명예로운 일이요, 또한 정직한 일이겠는가? 떠돌아다니는 온갖 소식을 수집하고, 다른 사람의 인격에 의심을 던져 줄 온갖 것을 발굴해 내어 그 사람을 해치기 위하여 그것을 사용하는 데서 기쁨을 얻는 것이 그리스도인 사랑인가? 사단은 그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을 중상하고 해칠 수 있게 될 때 크게 기뻐한다. 그는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계 12:10)이다. 그리스도인들이 그의 사업을 도와줄 수 있겠는가?
5모든 것을 보시는 하나님의 눈은 모든 사람의 결점과 각 사람의 주정(主情)을 보신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우리의 잘못을 오래 참으시고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신다. 그분은 당신의 백성들에게 동일한 친절과 인내의 정신을 품도록 명령하신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들의 결점과 약점을 폭로하는 일을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야비한 것과 결함된 것에서 돌아서서,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것을 마음에 품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에게는 결함을 찾아내는 모든 행동, 비난과 정죄의 모든 말이 고통스럽다.
6진리를 믿노라고 공언하는 남녀들, 그들의 생애가 거룩하게 하는 진리의 감화에 일치되지 않은 남녀들이 언제나 존재해 왔다. 그리고 성실하지 않으면서 자기 스스로를 속이고, 그들 자신을 죄 가운데 머물도록 권하고 있는 자들이 있다. 불신이 그들의 생애와 품행과 품성에 나타나고, 이 무서운 악은 마치 구강 궤양처럼 작용한다.
7만일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잘못을 말하는 대신에, 조사하기를 좋아하는 그들의 능력을 그들 자신에게 고쳐야 할 필요가 있는 악이 무엇인지를 보는 데 사용할 것 같으면 오늘날 교회에는 훨씬 더 건전한 상태가 존재하게 될 것이다. 정직이 아무런 희생을 수반하지 않을 때 어떤 사람들은 정직할 것이다. 그러나 방책이 가장 좋은 유익을 가져다 줄 때, 정직은 잊어버린 바 된다. 정직과 방책은 동일한 마음에서 공존하지 못할 것이다. 때에 따라, 방책이 축출되고, 진리와 정직이 최상권을 잡거나, 방책이 간직되고 정직을 잊어버린 바 되거나 할 것이다. 그것은 결코 일치되지 않으며, 공통적인 것이 전혀없다. 하나는 바알의 선지자이며,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참 선지자이다. 주님께서 당신의 보배들을 만드실 때, 진실한 자, 솔직한 자, 정직한 자들은 기쁨으로 우러러보는 대상이 될 것이다. 천사들은 이런 사람들을 위한 면류관을 만드는 일을 한다. 그리고 별이 박힌 면류관에는 하나님의 보좌에서 비춰 오는 빛이 찬란하게 반사될 것이다.
8목회직에 있는 우리의 형제들은 너무도 흔히 교회 안에 있는 시련들 때문에 무거운 짐을 진다. 그리고 그들은 너무도 빈번히 설교에서 그 시련들을 말한다. 그들은 교인들이 피차에 불평하도록 권유하지 말고 그들 스스로의 행동을 살피는 자가 되게 할 것이다. 어떤 사람도 다른 사람들의 잘못에 관하여 편견과 원한의 감정을 일으키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 모든 사람은 그 문제의 양편에 대한 내용을 듣기까지 끈기 있게 기다려야 하고, 그런 다음에 그들이 믿을 수밖에 없는 엄격한 사실들만 믿어야 한다. 언제나 안전한 행동은 성경의 법칙을 엄격하게 따른 이후가 아니면 나쁜 소문에 대하여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이다. 이것은 수상하게 여기지 않는 자들로부터 그들과 상관이 없고 알아서 유익이 되지도 않을 문제들을 알아내기 위하여 교묘하게 활동해 온 어떤 사람들에게 해당될 것이다.
9나의 형제들이여, 그대들의 영혼을 위하여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염두에 두도록 하라. 할 수 있는 대로 그대들의 생각에서 자아가 사라지게하라. 우리는 마지막 때에 가까이 가고 있다. 그대들의 동기를 영원에 비추어 살펴보라. 나는 그대들이 정신을 차려야 할 필요가 있음을 안다. 그대들은 옛 지계표에서 떠나가고 있다. 이른바 그대들의 학문은 그리스도인 원칙을 훼손시키고 있다. 나는 만일 그대들이 하나님과 분리되면 분명히 따르게 될 길을 보았다. 그대들 자신의 지혜를 신뢰하지 말라. 나는 그대들의 영혼이 엄청난 위험 속에 놓여 있음을 말하는 바이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그대들이 왜 신앙적 활동에 그처럼 마음이 없는지 살펴보고 깨달으라.
10주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을 시험하고 입증하고 계신다. 그대들은 그대들 자신의 결점 많은 품성에 대하여서는 그대들이 원하는 대로 가혹하고 비판적이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는 친절하고, 동정적이고, 예의바르게 하라. 나는 철두 철미하게 건전한가, 그렇지 않으면 마음이 거짓된가라고 날마다 자문해 보라. 이 점에 관한 모든 기만에서 그대들을 구원해 주시도록 주님께 간구하라. 영원한 이익이 포함되어 있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명예를 갈급하고 이득을 탐하고 있는 동안, 나의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그대들은 하나님의 사랑의 보증을 열렬하게 구하고, 나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해 주는 길을 누가 내게 알려 주겠는가라고 부르짖고 있는가?
11사단은 사람들의 타고난 죄들을 주의 깊이 연구한 후에 그들을 유혹하고 함정에 빠뜨리는 사업에 착수한다. 우리는 가장 심한 유혹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주님의 싸움을 용감하게 싸울 것 같으면 우리에게는 승리가 주어진다. 모든 사람이 위험 속에 빠져 있다. 그러나 만일 그대들이 겸손하고 경건하게 행할 것 같으면 그대들은 시험하는 과정을 거쳐 순금, 곧 오빌의 순금보다 더 귀중하게 되어 나올 것이다. 그러나 부주의하고 기도하지 않으면 그대들은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같이 될 것이다.
12어떤 사람들은 회의론의 미로(迷路)에 빠져서 거의 잃어버린 바 되었다. 그런 사람들에게 나는 이렇게 말하는 바이다. 그대들의 마음을 그 길에서 끌어올리라. 그대들의 마음을 하나님께 붙들어 매라. 믿음과 거룩함이 그대들을 영원하신 분에게 더욱 밀접하게 결속시켜 주면 줄수록 그분의 처사의 공의로움이 더욱 분명하고 밝게 그대들에게 나타날 것이다. 생명, 곧 영생을 그대들이 추구하는 목적으로 삼으라.
13나는 그대들의 위험을 안다. 만일 그대들이 증언에 대한 확신을 잃어버릴 것 같으면, 그대들은 성경의 진리에서 떠나가게 될 것이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회의적이요 의심하는 입장을 취하지나 않을까 두려워 해왔다. 그러므로 그대들의 영혼을 염려하는 마음으로 나는 그대들에게 경고하고자 한다. 몇 사람이나 그 경고에 유의할 것인가? 그대들이 이제 그 증언들을 붙들 때, 그대들의 길과 반대되는 것이 주어져서 그대들의 잘못을 교정해 준다면, 그대들은 어떤 부분이나 전체를 받아들이거나 거절하는 일에 아무런 부담을 느끼지 않겠는가? 그런데 사실상 그대들이 받아들이기를 가장 꺼려할 그 부분이 바로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하나님과 사단은 결코 협력하지 못한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결코 맺을 수 없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누가 그분의 말씀을 듣고 떨었는가?
- 1 교회증언 5권의 시대적 배경
- 2 목사들의 책임
- 3 우리의 대학*
- 4 교과서로서의 성경
- 5 대학의 교사들
- 6 부모로서의 훈련
- 7 1882년 3월 28일 캘리포니아 힐즈버그
- 8 1882년 6월 20일 캘리포니아, 힐즈버그
- 9 우리 대학의 교역자들
- 10 시기와 헐뜯는 일은 정죄됨
- 11 주의 날이 가까움
- 12 어리석은 결혼
- 13 경고와 책망
- 14 젊은이들의 위험
- 15 하나님의 일꾼들
- 16 사단의 앞잡이들
- 17 사람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할 것인가?
- 18 진리의 능력
- 19 우리의 장막 집회들
- 20 형제 우애
- 21 사업상 근면
- 22 배틀크릭으로 이사하는 일
- 23 교회 안에 있는 세속주의
- 24 우리가 강신술 의사에게 진찰을 받을 것인가?
- 25 예수님을 바라봄
- 26 일꾼들을 부름
- 27 하나님의 인
- 28 호 소*
- 29 아, 얼마나 놀라운 특권이 우리 앞에 제시되어 있는가!
- 30 그리스도인의 연합
- 31 교육자로서의 목사
- 32 돈을 사랑하는 자들을 꾸짖을 의무
- 33 그리스도인의 성장
- 34 십일조와 헌금
- 35 하나님의 사업에 성실함
- 36 서약하고 내지 않는 것
- 37 불신의 영향
- 38 죄의 속임수
- 39 목회자들을 헐뜯는 일
- 40 필요한 성실과 인내
- 41 불평하는 죄
- 42 “여호와를 찬양하라”
- 43 부모의 의무
- 44 자녀들의 훈련
- 45 그리스도인의 인내
- 46 세속적 야망
- 47 형제들간의 사랑
- 48 세월을 아낌
- 49 술과 청량 음료의 제조
- 50 불신자들과의 결혼
- 51 도시 선교의 지원
- 52 참된 선교 정신
- 53 선교사로서의 젊은이들
- 54 문서 전도 사업의 중요성
- 55 출판 사업
- 56 절약의 중요성
- 57 사업의 연합
- 58 사업과 신앙
- 59 올무가 되는 세속적 마음
- 60 의사의 책임
- 61 다가오는 위기
- 62 세상의 빛되는 교회
- 63 여호수아와 사자
- 64 형제들의 유익을 돌봄
- 65 하나님의 집에서 취할 태도
- 66 신앙과 과학 교육
- 67 우리 자녀들의 교육
- 68 젊은이들의 위험
- 69 의지의 활용
- 70 어린이에게 적합한 독서
- 71 젊은이들을 위한 조언
- 72 세속적인 마음가짐
- 73 실제적 경건
- 74 세속적 영향
- 75 우리 기관들의 필요
- 76 관리자들의 자격
- 77 이사회
- 78 서적의 저작권 사용료
- 79 가정과 교회에서의 그리스도인 감화
- 80 인상 깊은 꿈
- 81 매일의 성경 연구가 필요함
- 82 교역자들의 교육
- 83 거룩하지 못한 야망
- 84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
- 85 실수한 자들에 대한 사랑
- 86 실수한 자를 취급하는 방법
- 87 지도자의 선출
- 88 편 지
- 89 하나님께서 가납하시는 고백
- 90 고백에 대한 그릇된 사상들
- 91 하나님의 임재는 실재(實在)임
- 92 증언들의 특성과 영향
- 93 ‘옷감을 자르라. 그대가 휴식할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
- 94 “증언들”의 목적
- 95 성경 대신으로 삼지 말 것
- 96 “증언들”의 오용
- 97 “증언들”을 의심함
- 98 책망할 의무
- 99 책망의 거절
- 100 “증언들”을 무시함
- 101 부당한 구별
- 102 근거 없는 소문
- 103 모조된 이적
- 104 성경의 오묘는 곧 그 영감의 증거임
- 105 임박한 쟁투
- 106 “더 아메리칸 센티널”과 그 사명
- 107 하나님의 사업에 투신한 교역자들
- 108 측량할 수 없는 선물
- 109 그리스도를 통하여 계시된 하나님의 품성
- 110 말씀이 육신이 됨
- 111 하나님의 사업에 대한 그분의 돌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