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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에 역사하시는 성령

제 10 장

“주의 선한 신을 주사

저희를 가르치시며” (느 9:20)

제 1 절

교사에게는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됨

1성경 연구에 있어서 우리들에게 한 조력자로서 성령을 주셨다. 예수께서는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고 약속하셨다. 성경을 연구 서적으로 삼아 성령의 지도를 열렬히 간청하며 진리로 성화되기 위하여 심령을 완전히 복종시킬 때에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모든 말씀이 성취될 것이다. 그러한 성경 연구의 결과로 올바른 정신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해력은 촉진될 것이며 감수성은 자극을 받게 될 것이다. 양심은 민감하게 될 것이며 동정심과 정서는 순결하게 되고 보다 건전한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며 유혹을 저항할 새로운 힘이 솟아날 것이다. 교사들과 학생들은 하나님의 사업에 적극적이며 열렬하게 일할 것이다.

2많은 교사들에게 신앙적인 교육을 주는 일에 철저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저들은 죄의 징벌을 피할 정도의 소극적인 태도로 주님을 섬기며, 저들 스스로 열의 없는 봉사를 하는 것으로 만족하게 생각한다. 저들의 무성의는 가르치는 일에도 영향을 미친다. 교사들은 저들이 원치 않는 경험은 저희 학생들에게 그 경험을 맛보게 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교사들에게 축복으로 주신 것을 마치 위험한 요소처럼 내버렸다. 성령의 귀한 방문에 대하여 벨릭스는 바울에게 “시방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행 24:25)는 말로 대답하여 성령을 배척하였다. 저들은 다른 축복들을 원하였다. 하나님께서 기꺼이 주시고자 하시는 것은 아버지가 그 자식에게 주려고 하는 좋은 선물보다 더욱 귀한 것들이다. 하나님의 무한한 충만함에 의해서 풍성하게 주시며 그 축복을 받을 때에 다른 모든 축복들도 함께 따라온다. 이 문제에 관련되어 있었던 일을 충분히 묘사하기 위하여 어떤 표현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 천국의 사자는 완고한 태도에 의해서 거절당하였다. 교사들은 실제적으로 “주여, 나의 학생들을 이 이상 더 건드리지 마소서, 우리 학교에는 열정이나 흥분이 필요없습니다. 우리들은 우리 자신의 힘으로 학생들을 다루는 것을 더욱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스러운 사자에게 멸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3우리 학교의 교사들이 성령을 기만적인 능력으로, 또는 광신주의로 이끄는 것으로 비난하여 신성모독의 위험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닌가? 들의 반석에서 날아오는 레바논의 눈과 계곡의 흙탕물 대신에 원방에서 흘러 내리는 찬물을 택할 교육자가 어디 있는가? (렘 18:14 참조)

4끊이지 않는 생수의 소나기가 배틀크릭에 있는 그대들을 적시었다. 그 소나기는 거룩한 감화의 신성한 내류(內流)이었으나 그대들은 거룩한 감화의 흐름을 깨닫지 못하였다. 성령의 감화를 통해서 풍성히 주시는 구원의 샘물을 실컷 마시는 대신에 그대들은 영혼의 갈증을 풀기 위하여 인간적인 과학의 썩은 물을 마시고 있다. 그 결과로 학교와 교회에는 가믐으로 바싹 마른 심령들만이 남아 있게 되었다. 지극히 약한 영성으로 만족하는 자들은 성령의 깊은 움직임을 식별하기에는 너무나도 먼 길에 위치해 있다. …

5교사들 사이에는 심령의 깊은 회개가 힐요하다. 저들로 살아계신 구세주와 개인적인 관계를 갖게 하려면 사상과 교수법에 대한 진정한 변화가 필요하다. 회개케 하시는 성령의 역사에 찬성한다는 것과 회개에 이르게 하는 견책자로서 성령을 받아들인다는 것과 별개의 문제이다. 역사에 대한 깊고도 실제적인 지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자들이 불신 때문에 이러한 경계의 말씀을 주신 것이다. …

6그대들은 열심히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 기도의 정신을 오랫동안 상실해 왔다. 그대들은 “장애를 받고 있는 당신의 사업을 긍휼히 여기소서. 교회와 모든 신자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자비로운 아버지여, 우리를 더럽히는 모든 것을 제거하여 주소서. 당신의 사업에 우리들을 쓰시지 않을지언정 우리들에게서 성령을 거두지 마소서”라고 기도할 것이다.

7지혜롭게 행동하지 않는 자들 곧 의혹과 불신의 말을 듣자마자 믿음을 저버리고 자신의 뜻을 따라 행하는 자들이 있으며 그러한 자들은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결함 때문에 그리스도께서는 꾸준히 견책하여 오신 것이었다. 마치 유대인들이 그리스도의 사업에 대하여 심판의 언도를 내린 것처럼 가련하고 유한한 인간이 풍요하고 보배로운 성령의 부어 주심에 대하여 심판의 언도를 내렸다. 미국에 있는 모든 기관들은 저들에게 성령의 역사를 지도하거나 성령의 능력을 나타내는 방법에 대하여 언급할 책임을 맡기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대들은 이런 일에 범죄하여 왔다. 나는 주님께서 그대들을 용서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성령을 거절하거나 따돌리는 대신에 환영해야 할 것이며 성령의 임재를 간구해야 할 것이다.

8말씀에 순종함으로 그대들 자신을 거룩히 할 때에 성령께서는 그대들에게 신령한 사물들에 대한 광경을 순간적으로 보여 주실 것이다. 그대들이 겸손과 열심으로 하나님을 찾을 때에 그대들이 쌀쌀하게 말한 내용들을 후회하게 할 것이며 진리가 그대들의 입속에서만 맴돌지 않을 것이다.

9교사들이여, 하나님을 믿고 전진하라. 위대하신 교사께서는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고후 12:9)라는 보증의 말씀을 해 주셨다. 말씀의 영감을 포착하고 결단코 의혹과 불신의 말을 하지 말라. 활기를 띠어라. 순수하고 정결한 신앙에는 망설임의 봉사가 있을 수 없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막 12:30).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자들에게 최고의 성화된 포부를 요구하신다.

10그대들의 학생들에게 저들이 전진하여 이기고 또 이길 수 있는 모든 준비를 주 예수께서 갖추어 놓으신 사실을 말해 주라. 저들로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는 거룩한 허락의 말씀을 믿도록 가르치라.

11인간에게 가치있는 모든 지식과 지능이 있는 자가 깨달아 간직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지혜의 원천이 되시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한때 광명의 천사였던 자가 추천했다고 해서 선악을 상징하는 나무의 열매를 성급하게 따먹지 말라. 그는 말하기를 만약 사람이 그것을 먹는 날에는 선악을 알게 되리라고 하였으나 그 열매를 따지 말 것이다. 참된 지식은 이단자들이나 악한 사람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빛이요 진리이다. 참된 빛은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요 1:9)이었던 예수 그리스도께서 비추신다. 거룩한 지식은 성령께서 주시는 것이다. 성령께서는 인간이 이 세상에서 화평과 행복과 안식을 주시는 것이다. 성령께서는 인간이 이 세상에서 화평과 행복과 안식을 증진시킬 필요, 그리고 하나님의 왕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얻어야 할 필요를 알고 계시다(교육에 관한 특별한 증언 26-31, 1896년 6월 12일. 호주의 쿠랜봉에서).

인간의 노력이 요긴함

12성령의 역할은 인간의 기능과 재간을 활용할 필요성을 인간에게서 제거해 버리는 것이 아니라 다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모든 능력을 사용하는 방법을 우리들에게 가르치신다. 인간의 기능이 하나님의 은혜의 특별한 지도를 받게 될 때에 이 지상에서 가장 훌륭한 목적을 위하여 사용될 수 있다. 어떤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에게도 무지는 겸손한 정신과 영성을 증가시켜 주지 못한다. 거룩한 말씀의 진리들은 지능이 높은 그리스도인에 의해서 가장 밝히 이해될 수 있다. 그리스도는 총명하게 당신을 섬기는 자들에 의해서 최대의 영광을 받으실 수 있다. 교육의 위대한 목적은 우리들로 성경의 신앙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선양할 수 있는 그런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활용케 하는데 있다.

13우리들은 생존의 목적을 위하여 사용하도록 위탁하신 재능을 주신 분에게 빚지고 있으며 이러한 재능들을 계발시키고 향상시키는 것이 빚진 창조주께 대한 하나의 의무이다. 교육은 정신을 단련시키고 정신력을 계발시키며 무리하지 않게 지도하여 우리들을 하나님의 영광을 증진시키는 일에 유용되게 할 것이다.

14영원한 생명! 아, 만약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교훈들 가운데서 이 진리를 이해할 수 있다면 얼마나 놀라울 것인가! 따르던 무리들을 돌려 보내신 후에 제자들이 물어온 질문들과 그 때에 주님께서 저들에게 밝히 설명해 주신 교훈들은 오늘날의 사람들도 이해하고 순종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실제적인 경건에 대하여 배워야 한다. 그리스도의 교훈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자들은 성경 지식에서 본질적인 교육을 받게 될 것이다. 장차 모든 교사들은 성경의 표준에 의해서 세상이 일찌기 알지 못했던 가장 위대하신 교사의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주님께서 증거하신 위대한 진리에 대한 신앙은 진리를 진실하게 받아들인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개혁을 일으킬 것이다.

15예수님 안에 있었던 것과 꼭같은 진리에 대한 사랑이란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진리 가운데 포함된 모든 교훈들에 대한 사랑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 교사들이 주님의 모본을 따르며 힘써 주님의 부드러운 동정심을 품도록 하라. 아무도 저들의 수고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빼놓지 않게 해야 할 것이며 각자가 스스로 “나의 생애는 언행이 일치하는가? 나는 성령의 지도를 받고 있는가?”라고 물어보게 할 것이다. 순결하며 언행이 일치하고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일꾼의 능력을 나타내는 것이 모든 교사들의 특권이다. 영성이 있는 교사는 결코 불확실한 신앙을 갖지 않을 것이다. 만약 그가 그리스도의 사업을 참으로 사랑한다면 영적 식별력과 신령한 생애를 소유하게 될 것이다.

제 2 절

하나님의 사자를 인식하지 못함

16나는 핵심적인 사업을 하며 생애하는 그대들에게 다년간의 경험을 회고해 보고, 과연 그대들이 “잘 하였도다”라는 칭찬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지 알아보라고 요청하는 바이다. 나는 교사들에게 그대들이 과연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자신의 영혼을 살펴 보았으며 자신을 모든 죄에서 깨끗게 하고 하나님께 완전히 성별되게 하였는지를 신중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생각해 보기를 호소하고 싶다. 그대들은 교훈과 모본으로, 진리와 거룩함에 이르는 하나님께 대한 순종을 통해서 청소년들에게 성화의 생애를 가르칠 수 있는가?

17그대들은 성령을 두려워하였는가? 때를 따라 성령께서는 배틀크릭에 있는 학교와 다른 지방에 있는 여러 학교에 전면적으로 침투하는 감화력으로 임하셨다. 그대들은 성령의 역사에 일치하여 천국의 사자에게 돌려야 할 영광을 마땅히 돌렸는가? 성령께서 청소년들과 더불어 씨름하고 계신 듯이 보일 때에 그대들은 “우리 가운데 천국의 귀하신 손님이 오신 것이 분명하니 잠시 모든 공부를 중단합시다.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립시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가? 그대들은 통회하는 마음으로 주님께서 그대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축복을 받기 위하여 학생들과 함께 머리를 숙이고 기도한 적이 있는가?

18위대한 교사가 되시는 성령께서 그대들 가운데 계셨다. 그대들은 그분에게 어떤 영광을 돌렸는가? 성령께서는 어떤 교육자들에게서 낯선 분에게 어떤 영광을 돌렸는가? 성령께서는 어떤 교육자들에게서 낯선 나그네의 대접을 받으셨는가? 하늘에서 오신 이 귀한 사자를 환영하거나 배척하기 위하여 어떤 가상적인 권위를 가진 자를 보낼 필요가 있었는가? 비록 보이지는 않으나 그분께서는 그대들 가운데 임재하여 계셨다. 그러나 과거에, 학교에서는 공부만을 위해서 시간을 낼 수 있으며 공부에 바쳐야 할 시간을 성령의 역사하심을 위해서 바치기에는 너무나 시간이 아깝다는 그런 생각을 표명한 적이 있는가?

19만약 그대들이 이런 태도로써 하나님의 성령을 제재하였거나 거절하였다면 가급적 속히 그 일에 대하여 회개하기를 나는 탄원하는 바이다. 만약 누구든지 하나님의 영에 대하여 마음 문을 닫고 자물쇠로 잠구어 버렸다면 나는 그대들에게 마음 문을 열고 “나와 함께 계시옵소서”라는 열렬한 기도를 드리도록 권고하고 싶다. 성령께서 그대들의 교실에 임재하신 것을 나타내실 때에 그대들의 학생들에게 “주님께서는 오늘 우리들에게 학교에서 일반적으로 배우는 교훈보다 더욱 가치가 있는 천국의 중요한 교훈들을 가르치시려고 하십니다. 우리들은 그 교훈들을 배웁시다. 하나님 앞에 머리를 수그리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읍시다”라고 말하라.

20나는 그대들에게 내가 알고 있는 천국의 귀한 손님에 대하여 말하려고 한다. 성령께서는 수업 시간 동안에 청소년들에게 역사하고 계시지만 어떤 심령들은 너무나 냉정하고 암담해서 성령의 임재를 바라지 않으므로 하나님의 빛은 저들을 떠나게 된다. 천국의 방문객이신 성령께서는 저들의 이해력을 깨우치시고 모든 일반 학과에 필요한 지혜와 지식을 주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되게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성령께서는 죄를 깨닫게 하고 하나님에게서 오랫동안 떨어져 완고하여진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기 위하여 오셨다. 성령께서는 청소년들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오셨다. …

21신령한 원칙이 우리들의 행위를 지배해야 하며 우리들을 하나님께 붙들어 매게 해야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어떤 면에서 있어서나 참 과학의 연구에 방해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잠 9:10)며 거룩한 품성을 본받아 형성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가장 고상한 하나님의 작품이 될 것이다. 창조주와 교통하는 생애를 사는 모든 사람들은 창조 사업에 나타내신 당신의 계획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저들은 저희의 재능을 최선의 목적을 위하여 사용하는데 있어서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책임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저들은 자신을 영화롭게 하려고 애쓰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저들 자신의 가치를 저하시키는 일도 하지 않을 것이다. …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목적

22그리스도의 종교는 그 신앙을 받아들이는 자를 결코 타락시키지 않는다. 따라서 이 신앙은 인간을 거칠게 하거나 난폭하게 하지 않으며 무례하거나 거만하거나 또는 성미가 급하고 완고하게 하지 않는다. 이와 반대로 신앙은 취미를 세련되게 하며 판단력을 성화시키고 사상을 순결케 하며 고상하게 하여 모든 생각들을 그리스도에게 사로잡히게 한다.

23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을 위하여 가지신 이상은 가장 고상한 인간의 사상이 미칠 수 없으리 만큼 높은 것이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율법 가운데 당신의 품성의 한 사본을 주셨다. 지금껏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가장 위대한 교사는 예수 그리스도이셨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믿는 모든 자들에게 어떤 표준을 주셨는가?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 5:48). 하나님께서 당신의 고상한 행동 영역에서 완전하신 것처럼 사람도 자신의 인간적 영역에서 완전하게 될 수 있다.

24그리스도인 품성의 이상은 그리스도와 같이 되는데 있다. 우리들 앞에는 계속적인 발전의 진로가 열려 있다. 우리들에게는 성취해야 할 목적이 있고 도달해야 할 수준이 있는데 그 목적과 수준에는 선하고 순결하며 고귀하고 고상한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다. …

25신령한 역사가 없이는 사람이 아무 선한 일을 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간이 회개하도록 부르시지만 성령의 역사가 그의 마음에 적용하지 않는 이상 인간은 회개할 수도 없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아무도 예수님께 나오기로 결심하기 이전에 자신이 회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구세주께서는 끊임없이 인간이 회개에 이르도록 이끄신다. 저들은 다만 이끌리기 위하여 복종할 필요가 있으며 그렇게 할 때에 저희 심령은 참회하는 마음으로 녹아버릴 것이다.

26영생을 위하여 큰 투쟁을 함에 있어서 각자에게 부여된 임무가 있다. 그는 성령의 역사하심에 호응해야 한다. 암흑의 권세를 물리치기 위하여 참담한 투쟁이 요구될 것이며 이 목적을 성취시키기 위하여 성령께서 그의 영혼 안에서 역사하실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태만한 상태에서 구원 받을 수 있는 수동적인 피조물이 아니다. 영생을 얻기 위한 투쟁에 있어서 그는 자신의 모든 힘을 힘껏 활용해야 하며 모든 재능을 사용해야 한다. 이 때에 필요한 능력을 공급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태만한 상태에서 구원 받을 수 있는 인간은 없다. 주님께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 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눅 13:24)고 말씀하신다. 또한 주님께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나라”(마 7:13-14)고 말씀하신다.

거룩하지 못한 감화가 활동함

27나는 우리 학교의 학생들에게 침착한 마음을 가져주기를 탄원한다. 청년들의 경박한 행동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신다. 저들의 운동 경기와 놀이는 유혹의 홍수를 맞아들이기를 위하여 문을 여는 것이 된다. 저들은 천부의 모든 지적 기능들을 소유하고 있으므로 저들은 저들의 사상이 천박하고 비천한 일에 물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을 좇아 형성된 품성은 불굴의 원칙과 순결하고 고상한 포부를 나타낼 것이다. 성령께서는 인간의 모든 정신력과 협력하며 그 결과로 고상하고 거룩한 충동이 나타나게 된다. …

28내 앞에 전개된 일들로 인해서 나의 마음은 심각한 충격을 받게 되었다. 나는 우리 기관들이 살아계신 하나님께 대하여 너무나도 영광을 돌리지 않으며 다만 성령께서 관여하시지 않은 탁월한 재능에 대하여는 큰 영광을 돌리는 것을 볼 때에 강한 의분을 느끼게 되었다. 하나님의 영은 인정되지 않으며 존경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인간은 성령에 대하여 함부로 판단하며 성령의 역사를 마치 광신주의, 미신적 열성 혹은 지나친 흥분처럼 정죄하여 왔다.

29하나님께서는 교육자들의 어두운 눈이 보지 못하는 것들-곧 온갖 종류의 부도덕함이 주권을 장악하려고 애쓰며 성령의 능력의 나타나심에 대하여 반대 작용을 하고 있는 것들을 식별하신다. 저속한 대화, 비열하고 타락적인 생각들은 품성의 결에 짜여 들어가서 영혼을 더럽힌다.

30먹고 마시며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기 위한 저열하고 속된 향락적 모임은 지옥에서부터 나온 정신의 충동을 받은 것이다. 그런 것들은 모두 사단에게 바치는 제물에 불과하다. 자전거에 열중하는 광경들은 하나님께 모욕이 되는 것이다(역사 주:그 당시 자전거는 너무 비싼 사치품으로서 부유층의 사람만이 사서 즐길 수 있는 오락 기구처럼 인정되었다). 그러한 일에 열중하는 자들에 대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타오르고 있다. 이런 것으로 정신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자들은 마치 술주정꾼들처럼 취하여 버리고 만다. 따라서 저속한 부류와의 교제의 문이 열려진다. 저속한 방면으로 생각이 흐르도록 용납할 때에 얼마 있지 않아서 인간의 모든 능력을 타락시킬 것이다. 고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쾌락을 사랑하는 자들은 먹고 마시며 놀기 위하여 일어난다. 환락, 진탕 마시고 떠드는 일, 흥겨웁게 노는 것, 기뻐 날뛰는 것 등 경박한 생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모든 생활 가운데서 청소년들은 공부할 목적으로 사들인 저서들 중에서 경건치 못한 작가들의 모본을 따르고 있다. 이런 모든 것들은 저들의 품성에 영향을 끼친다.

31이런 경박한 일들을 자진해서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사업에 쉽게 지워버릴 수 없는 오점을 남긴다. 저들은 저희 자신의 심령을 상하게 하고 그 상처는 일생을 통하여 남아 있을 것이다. 악을 행한 자가 자신의 죄를 보고 회개할 수도 있고 또한 하나님께서 이런 범법자들을 용서하실 수도 있으나 신성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기 위하여 항상 예리하고 민감한 상태로 보존되어야 할 식별력이 크게 손상을 입게 된다. …

32나는 이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권고한다. 그대 자신의 행동과정을 반성해 보고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눅 21:34, 35)(교육에 관한 특별한 증언 202-212, 배틀크릭 대학의 교사들에게 써보낸 편지).

33악을 저항하기 위하여 항상 깨어 있으려면 지속적인 투쟁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투쟁은 자기 자신과 흑암의 권세에 대하여 계속적인 승리를 얻게 한다. 만약 청소년들이 다니엘이 그러했던 것처럼 신앙을 확증하고 시험을 이긴다면 올바른 원칙을 굳게 고수함으로 저들이 얼마나 큰 영광을 하나님께 돌릴 수 있을 것인가!

제 3 절

성령의 역사를 나타냄

34예수께서는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두움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두움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바를 알지 못하느니라.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요 12:35, 36)고 말씀하셨다.

35배틀크릭 대학교에 있는 어떤 사람들은 저희의 의무에 대하여 그릇된 견해를 가지고 있다. 하늘의 주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학교에 있는 학생들이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어 저들이 행하는 모든 길에서 당신을 인정 할 수 있게 하셨으며 당신께서 저들의 길을 인도할 수 있게 하셨다. 때에 따라서 성령의 나타나심이 너무나 뚜렷하여 공부할 것들을 다 잊어 버리게 되었으며 세상이 아직껏 몰랐던 가장 위대하신 교사께서 당신의 음성을 들려 주어 말씀하시기를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 11:28-30).

36주님께서는 마음문을 두드리셨으나 나는 하나님의 천사들이 나타난 것을 보았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관심을 하나님께 속한 사물들에게 이끌기 위하여 아무 특별한 노력도 하지 않는 듯이 보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감시자를 학교에 두셔서 그분의 감화를 느낄 수 있게 하셨다. …

37주님께서는 가장 크고 가장 참된 기쁨을 마음에 부어주시기 위하여 오랫동안 기다리셨다. 주님께서는 오직 한 마음으로 당신을 바라보는 자들에게 크게 축복하실 것이다. 그처럼 주님을 바라보는 자들은 저희 죄를 담당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완전한 희생제물이 되신 예수님에 대하여 더욱 밝은 견해를 가질 수 있으며 반석이신 주님 안에 숨어서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을 바라보게 된 것이다. 우리 인류를 위하여 바쳐진 그리스도의 희생을 우리들이 깊이 느끼게 될 때에 우리의 입술은 가장 고상하고 가장 떳떳한 찬미의 주제를 부를 것이다.

38학생들이 그처럼 예수님을 바라보았을 때에 수업의 중단은 손실로 여겨지지 않을 것이다. 저들은 보이지 아니하시는 주님의 찬란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었다. 저들은 열심히 살아계신 하나님을 찾았으며 용서의 생생한 숯불이 저들의 입술에 닿게 되었다. 성령께서는 첫 사랑을 잃어버린 자들 만을 위하여 역사하시는 것이 아니라 전혀 주님의 편에 서 본 일이 없는 자들을 위하여서도 역사하셨다. 주님의 은혜와 은총이 주는 선물은 축복을 받은 자들의 심령에 기쁨을 불러 일으켰으며 하나님의 구원이 당신의 백성들 가운데서 이루어진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 …

39어찌하여 우리들은 “거룩하신 감시자”가 우리 학교에 오시도록 기대하지 않을 것인가! 우리 청소년들은 그런 학교에서 교육을 받아야 하며 참 하나님께 대한 지식을 얻어야 할 것이다. 저들은 그 곳에서 죄를 용서하시는 구세주이신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따라서 저들은 그 곳에서 빛의 고귀한 광선들을 모아 그 빛을 또 다시 발산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저들은 그 곳에서 주님의 사랑스러운 친절을 나타내고 당신의 영광을 선포하며 우리를 흑암에서 불러내어 당신의 놀라운 빛으로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러야 할 것이다.

40여러 번 반복하여 하늘의 사자는 학교에 보내심을 입었다. 그의 임재하심이 알려졌을 때 흑암은 물러갔으며 빛이 밝히 드러나 심령들이 하나님께로 가까이 이끌렸다. 그리스도께서 요한에게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은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계 22:17)는 것이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호응하여 “주여, 우리가 왔나이다”라고 말할 때에 우리들은 기쁨으로 구원의 샘에서 물을 길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41우리들은 마땅히 하나님께 거룩한 제사를 드려야 하지 않겠는가?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사업을 위하여 열심을 보이지 않아서 되겠는가? 우리들 앞에 이처럼 장엄하고 고상한 구원의 주제가 있건만, 어떻게 우리가 대리석으로 만든 비석처럼 차디찬 상태로 냉담하게 그냥 있을 수 있는가? 크리킷 경기, 경마 및 어리석은 사물에 대해서 그처럼 쉽사리 흥분하는 인간인 우리가 구속의 경륜이 전개되는 감격적인 장면을 보고 어찌 가만히 있을 것인가? 이제 후로는 학교와 교회가 주님께 기쁨의 찬송을 올리는 축제를 가져야 할 것이다(교육에 관한 특별한 증언 77-82).

세속적으로 현명한 교사들의 위기

42천국의 모든 보화들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위탁하셨으므로 주님께서 부지런하고 끈기있게 찾는 자에게 이런 귀중한 선물들을 나누어 줄 수 있게 하셨다. 주님께서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고전 1:30)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기도가 너무나 형식적인 것이어서 저들은 아무런 선한 감화도 끼치지 못하고 있다. 저들은 생명에 이르는 향기가 되지 못한다.

43만약 교사들이 하나님 앞에서 저희의 마음을 겸비케 하고 미래의 영생을 위하여 청소년들을 교육할 목적으로 맡은 바 책임을 인식한다면 저희들의 태도에 현저한 변화가 일어났을 것이다. 저들의 기도는 무미건조하거나 맥없는 것이 되지 않았을 것이며 위기를 인식하는 영혼의 열렬한 기도를 올릴 것이다. 저들은 매일 예수님에 대하여 배울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교훈으로 받아들이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생생한 느낌을 가지게 될 것이며, 저희 영혼을 둘러싼 분위기가 실질적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다. 첫째가 되려는 유혹은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매일 배우는 교훈으로 말미암아 억제될 것이다. 따라서 저들은 자신의 지식을 전처럼 자신있게 의존하지 않을 것이다. …

44오늘날 우리 학교의 교사들은 그리스도 당시에 유대인들이 당면했던 것과 꼭같은 성질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 저들이 어떤 지위에 있든지 또한 저들 자신의 가르치는 지능에 대하여 얼마큼 자랑하든지 간에 영혼의 성전에 있는 거실들이 의의 태양의 광선을 받지 않는 한 저들은 하늘 책에 불신자들로 기록될 것이다. 교사들은 교훈과 모본에 있어서 학생들에게 이르러야 할 빛의 광선을 가로막고 있다. 저들의 위험은 자아중심에 있으며 지나치게 지혜로운 척하는데 있다.

45우리들은 부패로 가득 찬 세상에 살고 있으며 만약 우리들이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마음 속에 받아들이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믿고 행하지 않는다면 우리들은 마치 유대인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눈먼 상태로 남아 있게 될 것이다. 모든 교사들은 저들의 길에 비추인 천국의 모든 빛을 파악할 필요가 있는데 어디까지나 교육자들에게는 빛이 요구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네, 저에게도 그런 빛이 있어야 하겠습니다”라고 말을 하면서도 저들은 스스로 속이고 있다. 그대들은 어디서 빛을 얻는가? 그대들은 어떤 샘에서 물을 마시고 있었는가? 나는 적지 않은 수의 교사들이 계곡의 흙탕물을 마시기 위하여 레바논의 눈녹은 물을 버리고 떠난 자들이 있다는 주님의 말씀을 들었다.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우리들을 더욱 나은 본향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실 수 있다. 그러나 그 본향을 열렬하고 지능적으로 찾아 가지 않는 교사들은 저들의 지도 아래 있는 자들을 주의없이 지도하며 무한한 댓가를 치루고 저들에게 주신 큰 구원을 경시하도록 지도한다.

46우리들의 모든 교사들은 하나님과의 밀접한 교제를 유지해야만 한다. 만약 하나님께서 마음을 형성하고 지능을 높이기 위하여 우리 학교에 성령을 보내시며 학생들에게 거룩한 지혜를 주셔야만 했다면 저들의 현재 상태로서는 하나님과 빛을 필요로 하는 자들 사이에 장애물이 될 자들이 있다. 저들은 성령의 역사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며 전에도 이해한 적이 없다. 과거에 유대인들에게 그러했던 것처럼 그리스도의 교훈은 저들에게 신비스러운 것으로 들렸을 뿐이었다.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는 호기심을 자아내게 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영이 나타나심으로 복을 받고 못받는 것은 인간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해야 한다.

47교사들이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자원하는 마음으로 위대하신 교사에 대하여 배우게 될 때 저들은 현재 저희 자신을 평가하는 것보다 훨씬 못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교사가 되실 때에 하나님은 인정되실 것이며 당신의 이름은 찬양될 것이다. 학생들은 마치 하나님의 영을 받아 예언한 선지자 학교의 청년들처럼 될 것이다.

48영혼의 대적 마귀는 모든 우리 기관에 영적으로 마비되고 무감각한 분위기를 이루게 하기 위하여 애쓰고 있다. 따라서 사단은 예수 그리스도를 배제(排除)하기 위하여 모든 환경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조종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당시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지도적인 위치에 있는 자들의 불신 때문에 많은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의 회개케 하시는 능력은 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기 이전에 필요하며, 배우는 자처럼 하나님 앞에서 저들 자신을 겸비케 해야 할 것이다.

사회 학교에서 교육을 마치는 문제

49예언의 말씀을 보면 마지막 때가 가까왔음을 알려 주고 있다. 지적 능력, 타고난 재능들, 가상적인 탁월한 판단력 등이 청년들로 하나님을 위한 선교사들이 되도록 준비시키지는 못할 것이다. 하나님의 사업과 봉사를 위하여 교육을 받고 있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______에서 인문계나 의료 계통의 교육을 받기 위하여 최종 교육을 받는다고 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더욱 온전한 일꾼이 되지는 못할 것이다. 많은 청년들이 그러한 학교에 다니므로 선교사업에 부적당한 자들이 되었다. 하나님을 한편으로 밀어 버리고 인간을 저희의 조력자로 받아들임으로써 저들은 하나님께 욕을 돌렸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삼상 2:30)고 선포하셨다. …

50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신앙의 기초와 온전케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해력을 가지고 전심으로 그 말씀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 말씀은 곧 생명이며 우리 자신이 존재하는 생명 자체에 혼합되어야 한다. 이렇게 받아들인 하나님의 말씀이야말로 그 영혼을 자비의 발판에 겸손하게 굴복시킬 것이며 그를 모든 부패케 하는 감화에서 떠나게 할 것이다.

51이사야는 “웃시야 왕의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스랍들은 모셔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서로 창화하여 가로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이같이 창화하는 자의 소리로 인하여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집에 연기가 충만한지라”고 하였다. 이처럼 장엄하고 영광스러운 광경을 보게 되자 선지자 이사야는 자신의 불완전성과 그와 같이 거하는 모든 백성들의 죄를 깨닫게 되었다. 그는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사 6:1-5)라고 부르짖었다. 아, 책임이 있는 사업에 종사하는 얼마나 많은 일꾼들이 이사야가 경험한 것처럼 하나님을 바라볼 필요가 있을까! 오직 당신의 영광과 위엄의 임재 가운데서만이 자신의 무가치함을 절실히 느끼게 될 것이다(교육에 관한 특별한 증언 165-170, 1894년 2월 10일 호주의 멜본에서 배틀크릭 대학교의 교사들에게 편지하였다).

52오직 그리스도의 교훈 가운데 나타난 고상한 생애를 연구할 때에 비로소 어떤 배움이나 어떤 가르침도 정당하게 고상한 교육이라고 일컬을 수 있으며 성령의 도움에 의해서만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인간이 성령의 도움이 없이 자연 과학을 연구함으로써 그리스도께서 인간으로 자연계에서 배우기를 바라시는 귀중한 것들을 깨닫지 못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구원에 관계되는 크고 중대한 진리들을 배우지 못하기 때문이다.

53천연계의 사물에 대하여 증거하실 때에, 실제적인 각도에서 진리를 드러내시는 참되신 교사에게 연결될 때에 인간의 이해력에는 위대한 가능성들이 생기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보이지 않는 모든 방법으로 인간의 마음에 역사하신다. 인간의 이해력에 작용하는 거룩한 능력이 없이는 인간의 정신이 영원하고 고상한 진리에 대한 취지를 포착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자연계가 가르쳐 주는 교훈을 읽을 수 없고 자연계 가운데 나타난 경건의 단순성을 이해할 수도 없다. 인간의 정신이 타락케 하는 감화력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에 그리스도의 교훈을 받아들일 수 있다. 하나님의 지혜로써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인간의 견해를 성화시키지 않는한 아무도 교육의 참된 과학을 이해할 수 없다.

54우리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이 확고하고 성실성을 유지하며 죄의 길에 행하는 자들과 사귀지 않으며 저들과의 교제에서 미혹되지 않는다면 저들은 다니엘처럼 하나님의 은총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저들이 모든 유익하지 못한 오락과 식욕의 방종을 버린다면 저들은 지식의 탐구에 필요한 맑은 정신을 갖게 될 것이다. 이렇게 하여 저들은 유혹에 에워싸일지라도 흔들리지 않게 될 도덕적 능력을 얻게 될 것이다.

55우리 기관의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자들은 저들에게 맡겨진 영혼들을 돌보는 책임을 느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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