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병자의 믿음
1나는 여러 해 동안 사지를 움직일 수 없었던 중풍병자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런 사람이 있었다. 제사장들과 관원들과 서기관들은 그의 상태를 살펴보고 희망이 없다고 단정지었다. 그들은 그가 지은 죄 때문에 그런 지경에 빠지게 되었으므로 그에게는 아무런 희망이 없노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그는 큰 일을 이루고 있는 예수라는 분이 있다는 것을 소문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분은 병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셨다. “그러나 내가 어떻게 그분께 나갈 수 있을까?”그는 말했다.
2그러자 그의 친구들이 대답했다. “우리가 자네를 바로 예수가 계신 곳으로 데려다 주겠네. 우리가 들어서 알고 있는 장소에 그가 지금 와 있다네.”
3그리고 친구들은 희망없는 그를 데리고 그들이 알고 있는 예수님 계신 곳으로 갔다. 그러나 수많은 군중이 예수님이 계신 건물을 빽빽이 둘러싸고 있었으므로 그들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문으로 들어갈 수조차 없었다. 그들은 어떻게 해야 되었을까? 중풍병자는 지붕을 뚫고 기와를 벗기고 자기를 지붕을 통해서 내려보내 달라고 제안하였다.
4그는 그의 열렬한 믿음을 그렇게 표현하였다. 그들은 그렇게 하였고, 그는 예수님께서 그를 바라볼 수 있는 바로 앞에까지 이르렀다. 예수님께서 그를 바라보시고 불쌍히 여겨 말씀하셨다. “소자야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막 2:5). 아,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예수님께서는 죄로 병든 그 영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셨다. 예수님께서는 그가 자신의 양심의 가책 때문에 고통을 받아 온 것을 아셨다. 그래서 그분은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고 말씀하셨다. 그의 마음이 얼마나 홀가분해졌던가! 말할 수 없는 희망이 가슴을 채웠었다.
5그때에 바리새인의 마음에는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는가?”라는 감정이 생겼다.
6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분은 중풍병자에게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눅 5:24)고 명하셨다. 무어라고, 마비된 그의 팔로 침상을 들라고! 그리고 움직일 수 없는 그의 다리로 일어나 걸어가라구!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단 말인가? 왜 그는 명령받은 그대로 행하였을까. 그는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행하였다. 의지의 힘은 그의 마비된 팔과 다리가 움직일 수 있도록 작용했다. 그러자 오랫동안 반응하지 않았던 그것들이 반응하였다. 이 표적은 죄를 용서하실 뿐 아니라 병을 치료하실 수 있는 한 분이 그들 가운데 계심을 사람들 앞에 분명히 보여주었다.
7그러나 바리새인에게 주어진 그 큰 증거도 그들을 돌이키지 못했다. 사람들은 불신과 의심과 불신앙으로 스스로를 너무도 크게 두르고 있기 때문에 죽은 자가 살아나도 그들은 각성되지 않을 것이었다. 그들은 불신 때문에 동일한 불신의 상태에서 각성되지 않고, 돌이키지 않은 그대로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진리를 받아들이는 마음과 듣는 귀를 가진 모든 자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그들은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라고 외친다.
무기력한 자의 반응
8무기력한 자가 있었다. 그리스도께서 그와 이야기할 때, 그가 치료받기 위해 물속으로 내려가고자 하는 바로 그때 다른 사람이 자기보다 먼저 내려가곤 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그리스도께 이야기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에게 “네가 낫고자 하느냐?”(요 5:6)고 질문하셨다. 이 얼마나 이상한 질문인가! 그것 때문에 그가 그곳에 있었던 것이 아닌가!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그 사람의 마음속에서 완전해지고자 하는 소원을 표현하기를 원하셨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그에게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명하셨을 때, 그는 그리스도께서 하라고 하신 그대로 했다. 그는 “오, 나는 이곳에서 30년이나 지냈지만 그 동안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는 논쟁을 하기 위해 머뭇거리지 않고, 그가 명령받은 그대로 했다. 그는 자기의 침상을 들고 걸어갔으며 그때로부터 치료되었다.
9이것은 우리에게 필요한 믿음이다. 만약 그대가 모든 것을 설명하고 모든 점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멈추어선다면, 그대는 그대의 죄악 가운데서 죽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대는 결코 만족을 얻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 1 머리말
- 2 서 언
- 3 엘렌 화잇이 논제를 명확히 함
- 4 성공적인 기만
- 5 다만 두 부류순종하는 자와 불순종하는 자
- 6 지금이 바로 그런 시간이다
- 7 씨름하고 애쓰고 노력하라
- 8 하나님이 인도하고 계심을 분별하는 방법
- 9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백성
- 10 (성경본문) 요 3:1-16
- 11 구원받는 이치의 단순함
- 12 이론적으로 이해할 수 없음
- 13 중풍병자의 믿음
- 14 구리뱀
- 15 대쟁투에 있어서의 쟁점
- 16 이기는 자의 몫
- 17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 때문에 믿으라
- 18 믿음으로 말하고, 믿음으로 생활하고, 믿음으로 행동하라
- 19 오타와에서 한 설교의 반응에 관한 엘렌. G. 화잇의 보고
- 20 라오디게아의 기별
- 21 두 교훈
- 22 믿음, 오직 믿음으로
- 23 그리스도의 의를 전유(專有)함
- 24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경험의 개요
- 25 이것이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이다
- 26 이것이 칭의이다
- 27 경계해야 할 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