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6장 33절).
1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계속 조바심을 하며 이 세상 왕국에 대한 모종의 선언이 있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예수께서 하늘의 보화들을 소개하시는 동안,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는 먼저 우리가 그분과 연합하면 세상에서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의문이 떠올랐다. 예수께서는 그들이 세상의 것들을 가장 많이 생각했기 때문에 주위에 있는 이방 민족들처럼 되었으며, 따뜻한 사랑으로 당신의 피조물들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생활하였다고 지적하신다.
2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될 줄을 아시느니라”(누가복음 12장 30절).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장 33절). 나는 너희에게 사랑과 의와 평화의 나라를 알려 주기 위해 왔노라. 마음을 열고 이 나라를 받아들이며, 이 나라를 위한 봉사에 최대의 관심을 쏟으라. 비록 이 나라가 영적인 것이라 할지라도, 현실 생애를 위한 너희의 필요가 돌봄을 받지 못할까 걱정하지 말라. 너희가 하나님을 섬기는데 열중하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께서 너희의 필요를 채워 주실 것이니라.
3예수께서는 우리를 노력하지 않고 살게 놓아두지 않으신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우리가 모든 일에 당신을 처음과 마지막, 그리고 최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가르치신다. 우리는, 품성과 생애를 통하여 그분의 의를 나타내는 데 방해가 되는 사업에 종사하지 말며, 그런 직업을 구하지 말며, 오락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무엇을 하든지 주께 하듯 마음을 다해서 해야 한다.
4예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 항상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만사를 아버지의 뜻에 맡김으로써 모든 세밀한 점에서까지 생애를 고상하게 하셨다. 그분의 모본을 따른다면, 이 땅의 생애에 필요한 모든 것을 “더하리라”는 그분의 보증이 우리에게 이루어질 것이다. 가난과 부, 질병과 건강, 우둔과 지혜, 이 모든 것들은 그분의 은혜의 허락을 통하여 제공된다.
5하나님께서는 아무리 연약한 영혼이라도 당신께 도움을 청하러 돌아오면 영원한 팔로 감싸 주신다. 산에서 나는 보석들은 없어질 것이나,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사람은 그분과 함께 거할 것이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한일서 2장 17절). 하나님의 성은 황금문을 열고, 이 세상에 있는 동안 실패와 고난중에서 인도하심과 지혜, 그리고 위로와 소망을 얻기 위해 하나님께 의지하는 법을 배운 자를 맞아들일 것이다. 천사들의 노래가 그 곳에서 그를 환영하며, 생명나무가 그를 위하여 열매를 맺을 것이다. “산들은 떠나며 작은 산들은 옮길지라도 나의 인자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화평케 하는 나의 언약은 옮기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는 여호와의 말이니라”(이사야 54장 10절).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마태복음 6장 34절).
6만일, 하나님의 사업에 종사하기 위해 자신을 그분께 바친 상태라면, 내일을 위하여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대를 종으로 삼으신 그분께서는 처음과 끝을 다 아신다. 미래의 사건들이 비록 그대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전능하신 그분의 눈에는 환히 다 보인다.
7해야 할 일들을 스스로의 손으로 처리하고 성공을 얻기 위하여 자신의 지혜를 의지할 때는, 하나님께서 맡기지 않으신 짐을 지며 그분의 도움 없이 그것을 나르려고 애쓰게 된다. 하나님께 속한 책임을 우리가 짐으로써 사실상 자신을 하나님의 위치에 두는 것이다. 우리가 걱정하고 위험과 실패를 예측하는 것은 당연하다. 왜냐하면 그런 일이 우리에게 분명히 닥쳐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유익을 주고자 하신다는 것을 진정으로 믿을 때는 장래를 위하여 염려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어린아이가 사랑하는 부모를 의지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그리하면 우리의 뜻이 하나님의 뜻에 삼켜지기 때문에 근심과 걱정이 사라질 것이다.
8우리가 내일 일을 오늘 질 때, 그리스도께서는 도움을 약속하지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고린도후서 12장 9절)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광야에서 만나를 주신 것처럼, 그분의 은혜는 그 날의 필요를 위해 매일 주어진다. 순례 생활 중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처럼, 우리도 아침마다 그 날에 필요한 양만큼 하늘의 떡을 공급 받을 수 있다.
9우리에게 속한 것은 한 날뿐이며, 이 날동안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한다. 이 한 날 동안, 우리는 성실한 봉사를 통해 우리의 모든 목적과 계획을 그리스도의 손에 의탁하며 모든 염려를 그분께 맡겨야 한다. 그것은 그분께서 우리를 돌봐 주시기 때문이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예레미야 29장 11절). “너희가 돌이켜 안연히 처하여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어늘”(이사야 30장 15절).
10매일 주님을 찾는 가운데 회개하고, 하나님 안에서 영적 선택을 자유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며, 그분의 영광스러운 초청에 기쁜 마음으로 응하여 그리스도의 멍에 곧 순종과 봉사의 멍에를 멘다면, 모든 불평이 없어지고, 모든 어려움이 제거되며, 현재 직면하고 있는 모든 복잡한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주 기도문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마태복음 6장 9절).
11우리의 구주께서는 주의 기도를 두 번 가르치셨는데, 한 번은 산상 설교를 듣던 무리에게 하시고, 또 한 번은 그로부터 몇 달 후 제자들만 있는 데서 하셨다. 제자들은 잠시 그들의 주님과 떨어져 있었다. 그들은 돌아왔을 때 하나님과 깊이 교통하고 계시는 그분을 발견했다. 그분께서는 그들이 있는 것을 알지 못하시는 듯 계속 큰 소리로 기도하셨다. 구주의 얼굴이 하늘의 빛으로 환하게 빛났다. 그분은 보이지 않는 분의 바로 면전에 계신 듯하였으며, 그분의 말씀에는 하나님과 이야기하는 사람처럼 강한 능력이 있었다.
12경청하는 제자들의 마음은 깊이 감동되었다. 그들은 예수께서 한적한 곳에서 당신의 아버지와 교통하면서 오랜 시간을 보내시는 것을 흔히 목격하였다. 그분께서는 당신께로 밀려드는 무리에게 봉사하고 랍비들의 신빙성 없는 궤변을 폭로하는 일로 시간을 보내셨다. 이처럼 계속적인 수고로 극도의 피곤을 보이시자, 그분의 모친과 형제들은 물론 제자들까지도 그분의 생명이 희생되지 않을까 염려하였다. 그러나 그분께서 고된 하루를 마감하는 기도의 시간에서 돌아오실 때, 그들은 그분의 얼굴에서 평화의 모습, 곧 전신을 휩싸고 있는 듯한 상쾌함을 보았다. 그분은 아침마다 하나님과 더불어 시간을 보낸 후에야 사람들에게 하늘의 빛을 전하기 위해 나가셨다. 제자들은 그분의 말씀과 사업의 능력이 그분의 기도 시간과 관련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제 그분의 간구의 음성을 들으면서, 그들은 마음이 위엄에 눌려 겸비해졌다. 그분께서 기도를 그쳤을 때, 그들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누가복음 11장 1절) 하고 부르짖은 것은 진정한 필요가 무엇인지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13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기도를 가르치지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전에 그들에게 가르치신 것을 반복하신다. 마치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다. 너희는 내가 이미 알려 준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그것은 너희가 아직 깨닫지 못한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14그러나 구주께서는 이 기도문의 말씀들을 꼭 그대로 사용하라고 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인성을 쓰신 분으로서 기도에 대한 당신의 이상을 제시하시되, 말은 어린아이가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가장 명석한 사람들도 그 의미를 다 헤아릴 수 없는 포괄적인 것을 사용하신다. 우리는 감사의 찬사로 하나님께 나아가며, 필요를 아뢰고, 죄를 자백하고, 그분의 약속에 따른 자비를 구하도록 가르침을 받고 있다.
- 1 머리말
- 2 산 위에서
- 3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장 4절).
- 4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마태복음 5장 5절).
- 5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요” (마태복음 5장 7절).
- 6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태복음 5장 8절).
- 7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마태복음 5장 10절).
- 8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마태복음 5장 11절).
- 9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마태복음 5장 13절).
- 10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마태복음 5장 14절).
- 11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5장 20절).
- 12 “형제와 화목하고”(마태복음 5장 24절).
- 13 것이 옳으니이까” (마태복음 19장 3절).
- 14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마태복음 5장 34절).
- 15 그가 기뻐 하심은 자애로운 아버지이시기 때문이라.”
- 16 같이 되지 말라” (마태복음 6장 5절).
- 17 슬픈 기색을 내지 말라” (마태복음 6장 16절).
- 18 땅에 쌓아 두지 말라” (마태복음 6장 19절).
- 19 “염려하지 말라” (마태복음 6장 25절).
- 20 (마태복음 6장 33절).
- 21 (누가복음 11장 2절).
- 22 “나라이 임하옵시며” (마태복음 6장 10절).
- 23 (마태복음 6장 11절).
- 24 있사옵나이다” (마태복음 6장 13절).
- 25 (마태복음 7장 6절).
- 26 길이 협착하여” (마태복음 7장 14절).
- 27 (누가복음 13장 24절).
- 28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마태복음 7장 15절).
- 29 놓은 연고요” (마태복음 7장 2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