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몽
1사랑하는 E 자매에게: 나는 그대에게 철저한 회심이 필요한 것을 보았다. 그대는 진리를 받아들였으나, 진리가 가져다 주는 축복들을 받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그대가 그 변화시키는 능력을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대의 마음 속에 은혜의 철저한 사업을 좀더 많이 소유하지 않는 한 또한 그대의 의지가 그리스도의 마음과 의지에 일치되지 않는한, 그대는 두 세상을 모두 상실할 위험 가운데 빠져 있다.
2진실되고, 겸손하고, 십자가를 짊어진 신자가 분명히 받게 될 평화와 행복을 얻을 수 있는 바로 그 길 가운데 그대는 현재 서 있지 아니하다. 그대는 그대의 아버지의 품성을 닮았다. 그대에게는 이기적인 성질이 있다. 그대는 이것을 인식하지 못하지만, 그것은 사실이다. 그대는 주변 사람들의 행복과는 관계없이 어떻게 하면 자기를 즐겁게 하고 자기에게 가장 좋게 여겨지는 것들을 행할 것인지, 주로 그대 자신에 관해 생각한다. 그대는 행복을 추구하는 일에 실수를 범하고 있다. 만일 그대가 행복을 발견한다면. 그것은 의무를 수행하고 자아를 잊는 데서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대의 생각이 자기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집중되고 있는 한 그대는 행복해질 수 없다.
3그대는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행하도록 남겨 주신 일을 기쁨으로 참여하는 일에 등한히 하였다. 그대는 그대의 바로 앞길에 놓여져 있는 평범하고 단순한 의무들을 간과한다. 그대는 좀더 자신의 기호에 맞다고 여겨지는 일, 인생의 부족함, 영혼의 메마름을 충족시켜 줄 어떤 위대한 일을 찾아 그대의 마음은 방황하고 있다. 그대는 이 일에 분명히 실패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행하도록 남겨 주신 일은 바로 그대의 주변에 있는 매일의 의무이며, 또한 그대 앞에 놓여져 있는 단순한 의무들을 손으로만이 아니라 마음을 다해 행하되 그대가 하고 있는 일에 마음을 쏟으므로 기계적이 아니라 즐겁게 단순하고 가정적인 생활 속의 의무들을 이행하는 것이다.
4그대는 다른 이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연구하지 않는다. 그대의 눈은 그대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을 식별하기 위해 열려져 있지 않으며, 그대의 부모와 가족들에게 보일 수 있는 일상 생활의 예절들에 대해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그대는 가족으로부터 자신을 고립시키는 것이 하나의 미덕인 것처럼 지나치게 생각한다. 또한 그대는 불행한 생각과 불행한 체험들에 마음을 배회하도록 함으로 엉겅퀴들을 모으고, 그것들과 더불어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는 데서 만족을 느낀다. 그대는 백일몽의 습관에 빠져 있는데, 그것은 깨뜨려져야 한다. 그대는 의무들을 행하지 않은 채로 내버려둔다. 다른 이들로 하여금 쉴 수 있도록 마땅히 그대가 행해야 할 일을 스스로 불행한 생각에 빠져드는 쾌락 때문에 그대는 등한히 하고 있다. 그대는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하고 있다. 일어나 의무를 행하라! 일어나서 그대가 등한히해 온 의무를 행하라. 미래의 신실함을 통해 과거를 속량하라. 그대 앞에 있는 일에 착수하라. 그리하면 의무들을 성실하게 실행함으로 그대는 자아에 대해 잊게 될것이며, 생각에 잠겨 슬픔 속에 빠짐으로 불쾌하고 불행하게 느낄만한 시간을 얻지 못하게 될 것이다.
5그대는 그리스도인 경험에 있어서 거의 모든 것을 배워야 한다. 만일 그대가 영생을 얻으려고 한다면 그대는 그대의 능력껏, 또한 그대에게 마땅한 만큼 신속하게 향상하고 있지 않다. 그대는 현재 하늘을 위하여 품성을 형성하거나 혹은 그대로 하여금 하늘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는 품성을 형성하고 있다. 그대의 마음과 생각은 자기 자신에 너무 집착해 있기 때문에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을 진정으로 따르는 자가 되기 위하여 그대가 해야만 할 것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그대는 그대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어 주고 축복이 되어 줄 수 있는 특권을 가졌지만 오히려 가정에서 구름과 그늘의 역할을 해 왔다. 그대는 토라지기 잘하고, 안달을 하고, 비참하게 생각하는데, 사실상 그렇게 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그대의 어머니의 짐을 덜어 주고 그대의 부모들을 가능한 한 모든 면에서 축복해 주기 위해 그대가 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하기 위해 그대는 깨어 있지 않았다. 그대는 스스로에게 생각을 집중시키고 있으면서 그대의 부모와 자매들이 그대를 행복하게 해주고 도와주기를 기대하였다. 그대의 마음 속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아는 일에 진정으로 앞서 있다고 생각하면서 그대는 스스로를 속여 왔다.
6우리 신앙에 관해 지성적인 이유를 남들에게 제시해 줄 수 없으면서도 그대는 우리와 신앙이 다른 이들로 더불어 대화하는 일에 기꺼이 뛰어 들었다. 이 점에 있어서 그대는 제대로 진리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유익을 끼치는 것보다도 진리의 사업에 더 많은 해를 끼치고 있다. 만일 그대가 우리의 신앙을 옹호하는 일에 말을 좀더 줄이고 그대의 성경을 훨씬 많이 연구할 뿐만 아니라 그대의 심령과 생애 속에 진리가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증거할 만한 성품을 갖게 된다면, 그대는 그토록 많은 면에서 진실성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말만 하는 것보다도 훨씬 큰 유익을 끼치게 될 것이다.
7만일 그대가 당신 자신을 위하여 안일과 쾌락과 오락을 추구하지 아니하시고 언제나 다른 이들에게 선을 베풀며 축복하기 위하여 애쓰신 자아 부정과 자아 희생의 우리 구속주께서 보여 주신 모본을 따라가기에 유의한다면, 그대는 그대의 감화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을 끼치게 될 것이다. 사회에서나 가정에서나 또는 우리가 처하는 생애의 어떠한 관계를 막론하고 사람들과 어울릴 때에는, 그 범위가 크든 작든 우리는 여러 가지 모양으로 우리 주님을 시인할 수 있고, 여러 가지 모양으로 우리 주님을 부인할 수도 있다. 우리는 우리의 말을 통해서, 즉 남을 헐뜯음으로, 어리석은 농담과 익살을 늘어놓음으로, 무익하고 불친절한 말을 함으로, 진리를 얼버무리거나 진리와 반대되는 말을 함으로 그분을 부인할 수 있다. 우리의 언어를 통하여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 속에 계시지 않음을 고백하게 된다. 우리는 품성을 통하여, 즉 안일을 사랑함으로, 또한 우리가 하지 않으면 누군가가 반드시 감당해야 할 생애의 짐과 의무를 회피함으로, 죄된 쾌락을 사랑함으로 그분을 부인할 수 있다. 또한, 의복에 대한 자랑을 통하여나 세상과 일치함으로, 그리고 외모에 어그러진 행동을 함으로 그리스도를 부인할 수도 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의견을 존중함으로 그리고 자아를 유지하고 정당화시키고자 노력함으로 그분을 부인할 수 있다. 우리는 또한 우리의 마음을 상사병 같은 감상주의로 기울어지게 하고, 또한 가상적인 시련과 어려운 처지에 대해 마음을 쏟음으로 그분을 부인할 수도 있다.
8그리스도의 마음과 정신이 마음 속에 거하지 않는 한, 아무도 진정으로 세상 사람들 앞에 그리스도를 고백할 수 없다.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나누어주는 일은 불가능하다. 대화와 품행은 내부에 있는 은혜와 진리를 진실되게 눈에 보이도록 표현하는 것이어야 한다. 마음이 거룩하고 온순하며 겸손하다면 그 열매가 외부로 나타날 것이며, 이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고백이 될 것이다. 말과 공언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나의 자매여, 그대는 그 이상의 무엇을 가져야만 한다. 그대는 자신을 속이고 있다. 그대의 정신, 그대의 품성. 그리고 그대의 행동은 온유와 극기와 사랑의 정신을 나타내고 있지 않다. 말과 공언을 통하여 겸손과 사랑을 크게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나,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매일의 행동이 제어되지 않는다면, 그대는 하늘 선물을 나누어 받은 자가 아니다. 그대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리지 않았다. 그대는 그분의 제자가 되기 위하여 그대 자신의 의지와 쾌락을 굴복시키지 않았다.
9그대는 우울한 것에 대하여 생각함으로 시련을 자신에게로 모아들임으로, 쓸데없는 걱정을 사서 함으로, 죄를 짓고 있으며 그대의 구주를 부인하고 있다. 그대는 내일의 걱정을 오늘 미리 함으로 그대 자신의 마음을 쓰라리게 하며, 시련을 만들어 냄으로 그대 주위의 사람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고 구름이 덮이게 한다. 선을 행하도록, 또한 선한 행실에 풍성해지도록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제공하신 귀한 은혜의 시간을. 그대는 매우 어리석게도 불쾌한 생각을 하며 공중 누각을 세우는 일에 사용하고 있다. 그대는 아무런 안위나 행복을 가져오지 못할 주제 위를 그대의 상상력이 달리도록 용납한다. 그대의 백일몽은 하나님께 속한 사물에 있어서의 건전하고 건강한 지성적 경험을 얻는 일과 좀더 나은 생활을 위한 도덕적 적합성을 얻는 일을 직접적으로 방해한다.
10심령 속에 받아들여진 하나님의 진리는 그대에게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게 해준다. 진리를 믿고 순종함으로, 그대는 오늘의 의무와 시련을 감당하기에 충분한 은혜를 받게 될 것이다. 내일을 위한 은혜는 그대에게 필요하지 않다. 오늘을 위하여 승리하라. 오늘을 위하여 자아를 부정하라. 오늘을 위하여 깨어 기도하라. 오늘을 위하여 하나님 안에서의 승리를 거두라 우리의 주위 환경들, 즉 우리 주위에서 매일 일어나는 변화들과 모든 것을 식별하고 입증하는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이들은 하루하루 우리에게 우리의 의무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가르쳐주기에 충분하다. 그대에게 아무런 유익도 끼치지 못할 생각의 통로로 마음이 흐르도록 허용하는 대신에, 그대는 매일 성경을 연구하고 지금은 그대에게 성가시게 보이나 누군가가 반드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날마다의 생애의 의무를 행하여야 한다.
11천연계의 아름다움은 끊임없이 우리의 감각에 호소하고 있다. 열려진 마음은, 하나님의 손으로 이루신 작품들 중에 나타난 그분의 사랑과 영광으로 감명을 받을 수 있다. 주의 깊게 듣는 귀는, 천연계의 사물을 통하여 하나님의 기별을 듣고 이해할 수가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목전에 제시하신 천연계의 여러 가지 사물들과 햇살 가운데에는 교훈이 들어 있다. 푸른 초원, 높은 나무들, 새싹과 꽃들, 떠다니는 구름, 떨어지는 빗방울, 졸졸 흐르는 실개천, 하늘의 해, 달, 별들, 이 모든 것들이 우리의 주의를 끌며, 우리로 하여금 명상에 잠기게 하고 이 모든 것들을 지으신 하나님과 친숙해지게 한다. 천연계의 여러 가지 사물로부터 배워야 할 교훈들은 다음과 같다. 그들은 그들의 창조주의 뜻에 순종한다. 그들은 결코 하나님을 부인하지 않으며, 그분의 뜻의 어떠한 암시에도 순종하기를 거절하지 않는다. 타락한 인간들만이 그들의 창조주에게 온전히 순종하기를 거절한다. 그들의 말과 행동은 하나님과 일치하지 않으며 그분의 정부의 원칙에 반대된다.
12그대의 생각은 고상하지 않다. 천연계 속에는 그대로 하여금 그대의 창조자를 사랑하고 찬양하도록 고무시킬 만한 것이 많이 있다. 좌절된 소망과 비뚤어진 상상력 속에 갇혀 지내지 않도록 할 만한 생각거리들이 있다. 불신자들과 말하기를 서둘지 말며 진리를 반대하는 이들과 논쟁 속에 들어가지 말도록 하라. 이는 그대가 그렇게 할만큼 성경 지식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대는 성경 연구를 등한히 하였다. 그대는 생애의 온유함과 일상적 의무를 성실히 수행함으로 진리를 가장 잘 추천할 수 있다. 만일 그대가 의식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하여 엄격하고, 그대가 위해서 일하는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과 해야만 할 일을 충실하게 잘 살펴본다면, 그대는 진리를 더욱 잘 대변하게 될 것이다. 진리를 추천할 수 있는 최선책은 논쟁이나 대담을 통해서가 아니라 날마다 진리를 생활화하는 것이며, 또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일관성 있고, 온유하고 겸손한 생애를 사는 것이다.
13우리의 환경에 대해서 불만을 갖거나 미천하고 별로 중요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여건들 가운데 처한 것에 대해 불만스러워 하는 것은 슬픈 일이다. 사적이고 미천한 의무들은 그대의 구미에 맞지 않는다. 그대는 쉼이 없고, 불편하고, 불만족스럽다. 이 모든 것은 이기심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대는 다른 이들이 그대에 대해서 그러는 것보다도 스스로에 대해서 더욱 많이 생각한다. 그대는 그대가 부모, 형제 자매를 사랑하는 것보다도 자기 자신을 더욱 많이 사랑하며, 하나님보다도 그대를 더욱 많이 사랑한다. 그대는 유쾌한 일을 원하며, 그런 일이 그대에게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그대는 하나님께서 그대를 처하게 하셔서 그대를 입증하시고 시험하심으로써 더욱 높은 지위에 오를 만한 재능을 갖춘 적임자임을 그대가 드러낼 수 있도록 하는 미천한 행동 영역 안에서 일하며 기다리고자 하지 않는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 5:5). 온유한 정신은 불만의 정신이 아니라, 그 정반대이다.
14계속하여 투덜대며 불평하면서도 그리스도를 믿노라 공언하며, 행복과 쾌활한 얼굴을 죄라고 생각하는 듯한 사람들은 신앙의 진정한 면모는 하나도 갖추지 못한 자들이다. 천연계의 아름다운 경관을 죽은 그림보듯 하는 자들, 살아 있는 꽃을 모으기보다는 죽은 낙엽을 보고자 하는 자들, 천연계가 속삭여 주는 말들 가운데서 특히 모든 우울한 것들을 골라 그 가운데서 비통한 쾌락을 취하는 자들, 생생한 푸른 나무로 덮인 골짜기와, 초목을 옷 입은 장엄한 산봉우리의 아름다움을 보지 않는 자들, 기울여 듣는 귀에는 달콤하고 음악적인 목소리, 천연계가 그들에게 전하는 기쁨의 목소리에 대하여 그들의 오관을 막아 버리는 자들-이러한 자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가 아니다. 치유의 능력을 가진 빛으로 그들의 마음에 떠오르는 의의 태양되신 그리스도의 광채와 축복을 누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빛 가운데 행하지 아니하고 흑암을 모으고 있다.
15나의 젊은 자매여, 그대는 가상적인 삶을 살고 있다. 그대는 어떤 면에서든지 축복을 감지하거나 인식할 수 없다. 그대는 존재하지 않는 시련과 고난에 대해 상상하며, 약간의 성가신 일을 엄청난 고난으로 과장한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축복하신 온유가 아니다. 그것은 성화되지 않고 반역적이고, 불효적인 불만족이다. 온유는 고귀한 덕성으로서 조용히 고난을 당하고자 하며, 시련을 견디고자 하는 것이다. 온유는 오래참고 어떤 환경 아래에서도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한다. 온유는 언제나 감사하고 나름대로 행복의 노래를 지어내고, 하나님을 향해 심령의 가락을 지어낸다. 온유는 실망과 그릇된 것을 참아내고, 보복하지 않는다. 온유는 조용히 부루퉁하게 있지 않는다. 침울한 기질은 온유와 정반대가 된다. 이것을 통해서는 단지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와 고통을 줄 뿐이며, 그 자체로서는 즐거움이 전혀 없다.
16그대는 그리스도의 학교에 막 들어갔다. 그대는 배워야 할 것이 거의 모두이다. 그대는 현재 사치스럽게 옷을 입지 않지만, 외형적 교만을 소유하고 있다. 그대는 조금 덜 단순하게 옷을 입기를 원한다. 그대는 마땅한 그 이상으로 옷에 관심을 쏟고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 11:28-30). 그리스도께서 부과해 주시는 멍에에 그대의 목을 맡기라. 그러면 그대는 이러한 굴복 속에서 그대 스스로의 길을 좇아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얻고자 노력해 왔던 바로 그 행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17만일 그대가 그대의 생각까지도 그리스도의 뜻에 굴복시킨다면, 그대는 즐거움을 누릴 것이다. 그대는 결코 지체하지 말아야 하며, 면밀하게 그대의 마음을 살피고, 날마다 자아에 대해 죽어야 한다. 그대는 “어떻게 내 스스로의 행동을 다스리고 나의 내적 감정들을 지배할 수 있는가?” 라고 질문할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랑을 고백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이 없이 상당한 분량만큼 자신의 정신을 다스린다. 그들은 절제를 수련한다. 하나님께로부터 능력과 은혜를 얻을 수 있음을 알지만, 성령님의 은혜를 나타내지 않고 이들에게 이것은 진실로 하나의 견책이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본이시다. 그분은 온유하고 겸손하셨다. 그분께 배우라. 그분의 모본을 모방하라.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과오가 없으셨다. 만일 우리가 그분의 오른편에 앉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이러한 완전성을 목표로 해야 하며, 그분께서 이기신 것처럼 이겨야 한다.
18안전하게 결혼 관계 속에 들어가기 전에 엄격하게 훈련하고 단호하게 지배해야 할 필요가 있는 특수한 성격이 그대에게 있다. 그러므로 품성적 결점을 정복할 때까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멀리하라. 왜냐하면 그대는 행복한 아내가 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대는 조직적으로 가사일을 하는 법에 대해 배우기를 등한히 하였다. 그대는 근면한 습관을 가져야 할 필요에 대해 깨닫지 못했다. 유용한 노동을 즐기는 습관은 한번 형성하기만 하면 결코 잃어버리지 않을 것이다. 그 다음에 그대는 인생의 어떤 환경에도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게 되며, 위치에 합당한 자격을 얻게 될 것이다. 그대는 활동을 사랑하기를 배우게 될 것이다. 만일 그대가 유용한 노동을 즐긴다면, 그대의 마음은 일감으로 채워져서 몽상에 잠길 만한 시간을 발견할 수 없게 될 것이다.
19유용한 노동의 지식은 그대의 분노하고 불만족한 마음에 활력과 능력, 그리고 절도 있는 위엄을 나누어 줄 것이며, 그것을 통하여 그대는 존경을 받게 될 것이다. 그대는 자기 자신에 대하여 거의 알고 있지 못하다. 그대는 스스로의 마음의 기만을 모르고 있다. 만물보다 기만적이고, 절망적으로 사악한 것이 마음이다. 그대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살피고, 명상과 기도의 시간을 가지라. 만일 그대가 품성적 결점을 발견하여 진정한 열성으로 그대의 과오들을 고치지 않는 한, 그대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수 없다.
20그대는 젊은 남성들에 대하여 사랑하고 말하기를 좋아한다. 그대는 그들의 정중함을 그대에 대한 특별한 관심으로 해석한다. 그대는 그대의 실제적인 모습보다도 훨씬 더 그대가 가치가 있다고 자만하고 있다. 그대의 대화는 유익을 주고, 고결하게 하고, 향상시키는 주제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 나의 사랑하는 아이여, 그대는 솔직하고 진지한 습관을 계발시키고 있지 않다. 그대의 마음은 올바르지 못하다. 그대의 감화는 청년들에게 유익하지 못한데, 이는 그대에게 그리스도의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그대는 그리스도인 생활에 큰 진보를 했다고 자만하고 있다.
21그대의 아버지의 집에서 개혁이 시작되어야 한다. 그대는 그대의 아버지의 성격적 특질을 갖고 있다. 그대는 그의 과오와 그의 극단적인 행동들을 피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만일 그대가 진정으로 그리스도의 제자라면 그대는 가정에서 행해야 할 중요한 사업을 보게 될 것이다. 모든 가정은 영원한 학교가 될 수 있다. 언니들은 가정의 동생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형들의 모본을 목격하고 있는 동생들은 이따금 반복되는 계율보다도 모방의 원리에 따라서 더욱 많이 이끌려가게 될 것이다. 가장 나이가 많은 딸은 수고스러운 수많은 짐을 나누어지는 일에 어머니를 도와주는 일을 자기에게 지워진 그리스도인 의무로 느껴야 한다. 가족들 중 누군가의 어깨가 무겁고 힘든 짐을 짊어지느라 휘청거리고 있는 때에, 침상에서, 잠자면서, 혹은 서글픈 공상을 하면서 보낸 시간은 잃어버린 시간보다도 더 나쁘다.
22나이 많은 딸들은 가족들 중에서 동생들을 교육하는 데 조력할 수 있다. 여기 그대를 위한 탁월한 기회가 있는데, 친절하고 부지런하게, 또한 여호와를 앞에 모시고 그분을 경외하는 가운데, 그대보다도 덜 발전한 이들을 가르쳐야 한다. 그대는 여기에서 그리스도인 덕성들을 발휘할 수 있는 최고의 학교 중 하나를 갖게 될 것이다. 그대는 어린이들을 사랑하지 않는다. 사실상, 그대는 끈질기고, 열렬하고, 참을성 있는 노력이 필요되는 것은 어느 것이나 사랑하지 않는다. 그대는 지속적인 적용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대는 변화와 다양성을 사랑하며, 그대를 만족시키고 행복하게 할 만한 어떤 것을 끊임없이 찾고 있다. 그대는 독학이 필요하며, 미래의 어느 때보다도 지금 이 일을 훨씬 더 잘할 수 있다. 그대는 거의 어떤 형태로든지 그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하나님께서 지체함이 없이 일하도록 그대를 도와주시기를 바란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왕국으로 들어오실 때, 오직 순결한 자, 선한 자, 거룩한 자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거하게 될 것이다.
23그대는 열렬하고도 인내하는 노력 없이 하늘을 얻을 수 없다. 하늘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지금까지 그대는 목적 없이 그리고 거의 쓸모 없이 인생을 살아왔다. 지금 그대에게는 시간을 속량할 수 있는 기회 어린 양의 보혈로 그대의 품성의 옷을 빨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만일 그대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그분께서 그대를 도와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대의 의란 전혀 가치가 없다. 오직 그리스도의 공로를 통해서 그대는 최후의 승리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만일에 그대가 영원한 구원으로 구원받게 될 이들 중에 속할 수 있다면, 하늘은 아주 값싼 곳이 될 것이다.
제 24 호
교회증언
대 반역
24고라, 다단, 아비람은 모세와 아론, 그리고 주님에 대하여 반역을 하였다. 주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을 선택하사 제사장으로 삼으시고, 이스라엘 회중을 인도하도록 위엄과 권위를 부여하심으로 특별한 책임을 그들에게 지워 주셨다. 모세는 히브리인들의 부단한 반역을 통해 괴롭힘을 당하였다. 하나님의 임명을 받은 가시적인 지도자로서 그는 위기의 때에 걸쳐 이스라엘 백성과 연결되어 있었으며, 그들의 불만, 그들의 질투 그들의 불평을 견디되 보복하거나 그 지위에서 벗어나고자 시도하지 않았다.
25히브리인들이 위험한 사건에 처하게 되었을 때, 혹은 그들의 식욕이 제한을 당하였을 때, 그들을 위하여 놀라운 일들을 이루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대신에 그들은 모세에 대해 불평을 터뜨렸다.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비록 회중에게 보이지 아니하셨을지라도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이셨다. 그분의 임재가 그들 앞서서 행하였으며, 그들의 모든 여행을 지도하였다. 반면에 모세는 천사, 곧 그리스도이셨던 분으로부터 지시를 받는 그들의 가시적인 지도자였다.
비열한 우상숭배
26모세가 부재한 동안 회중은 아론에게 저희를 위하여 그들 앞에서 행하여 그들을 애굽으로 되돌아가도록 할 신들을 만들도록 요구하였다. 이것은 그들의 대지도자 무한하신 하나님의 아들께 대한 모독이었다. 겨우 수주일 전에 그들은 산 앞에서 두려움 중에 벌벌 떨면서 서서 주님의 말씀을 들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출 20:3). 그 산의 기초까지 흔들며 발해진 음성을 들을 때에 산을 성별하였던 영광이 아직도 회중의 목전에서 그 위에 감돌고 있었다. 그러나 히브리인들은 저들의 눈을 돌려 다른 신들을 요구하였다. 저들의 가시적인 지도자 모세는 산에서 하나님과 대화하는 중이었다. 그들은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로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너희는 삼가 그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라 그가 너희 허물을 사하지 아니할 것은 내 이름이 그에게 있음이니라”(출 23:20, 21)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과 경고를 망각하였다.
27히브리인들은 무자비할 정도로 믿지 않았으며, 비열하게도 감사할 줄 모르고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고 불경건스럽게 요청하였다. 모세는 부재하였으나 하나님의 임재는 남아 있었다. 그것은 떠나지 않았다. 만나는 계속해서 내렸고, 조석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손에 의해 먹임을 받았다. 낮의 구름기둥, 밤의 불기둥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였으며, 그것은 그들 앞에 살아 있는 기념비였다. 하나님의 임재는 모세의 임재에 의존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산에서 그들을 위하여 주님께 간구하고 있을 때, 그들은 수치스러운 과오를 향해 달음질쳐서 최근, 장엄한 중에 주어진 율법을 범하였다.
28여기에서 우리는 아론의 연약성을 본다. 만일 그가 진정한 도덕적 용기를 갖고 대처했더라면, 또한 담대하게 이 수치스러운 요구를 하는 것에 대해서 지도자들을 책망했더라면, 그의 시기 적절한 말은 그 무서운 배도를 막았을 것이다. 그러나 회중에게서 인기를 얻으려는 욕망과 그들의 불쾌히 여김을 일으킬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그는 비겁하게도 그 결정적인 순간에 히브리인들의 충성심을 희생시키고 말았다. 그는 제단을 쌓고, 새긴 우상을 만들고, 경배의 대상자로서 그 우상을 봉헌할 한 날을 선포하고, 모든 이스라엘 앞에서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출 32:4)라고 선언하였다. 아직도 산의 정상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빛나고 있을 때, 그는 이 무감각한 우상 앞에서 즐거워하며 춤추는 것을 조용하게 목격하였다. 그런데 모세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백성들을 책망하기 위하여 산으로부터 내려왔다. 그러나 모세는 이스라엘을 위한 자신의 탄원이 들으신 바 되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용서하실 것이라는 요청이 허락을 받을 때까지 산을 떠나는 일에 응하지 않았다.
깨어진 율법판들
29모세는 그의 손에 소중한 기록을 갖고 내려왔는데, 그것은 순종을 조건으로 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서약이었다. 모세는 지상에서 가장 온유한 인물이었지만, 이스라엘의 배도를 목격했을 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분노하고 시기하였다. 그는 분노 중에 자기에게 있어서 생명보다도 더욱 소중한 하나님의 소중한 서약을 땅위에 내던졌다. 그는 히브리인들에 의하여 깨어진 율법을 보았으며, 하나님을 위한 열성 때문에 그들이 경배하고 있는 우상을 손상시키기 위하여 돌비들을 희생시켰다. 아론은 서서 모세의 심한 견책을 조용히 인내하며 들었다. 이 모든 것은 적시에 아론에게서 나가는 단 한마디 말에 의해 방지될 수 있었다. 이스라엘이 위기의 시간에 진정하고, 고귀한 결정이 그들의 마음을 올바른 방향으로 균형을 잡게 했을 것이다.
30하나님께서 모세를 정죄하셨는가? 아니다. 위대하신 하나님의 선하심을 통하여 모세의 성급함과 열성은 용서를 받았는데, 이는 이스라엘의 배도의 증거를 그가 목도했을 때, 그의 실망과 슬픔, 그리고 그의 충성심을 모두 감안한 까닭이다. 히브리인들의 위기의 때에 그들을 구할뻔했던 인물은 침묵하였다. 그는 백성의 죄 때문에 분개하지 않았고, 자책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후회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는 두려운 죄에 빠진 자기의 행위를 정당화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는 백성들의 요구에 굴복한 자신의 약점에 대해 백성들에게 책임을 돌렸다. 그는 모세가 그랬던 것처럼 이스라엘의 불평을 감당할 용의가 없었으며, 그들의 부르짖음과 비이성적인 소원의 압력 아래 서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는 항의도 없이 백성들의 정신과 기분에 빠져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들에게 책임을 돌리고자 했다.
31이스라엘 회중은 아론이 모세보다도 훨씬 더 기분 좋게 받아들일 만한 지도자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그토록 꼿꼿하지 않았다. 그들은 모세가 매우 나쁜 정신을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모세가 그토록 심하게 견책하는 아론에게 동정을 보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정직한 열성 때문에 빚어진 신중치 못한 행동을 용서하셨다. 반면에 그분은 아론에 대하여 환경의 압력에 굴한 그의 죄악된 사악함과 성실성의 부족에 대해 책임을 물으셨다. 자기 자신을 구원하기 위하여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 중 수천명을 희생시켰다. 히브리인들은이 배도한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형벌을 느꼈지만, 오래지 않아 그들은 또다시 불만과 반역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불평하는 백성
32이스라엘 군대가 번영했을 때, 그들은 그 모든 영광을 스스로 취하였다. 그들이 배고픔이나 전쟁으로 시험과 연단을 받을 때, 그들은 그 모든 고난에 대해서 모세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애굽에서 그들을 구원할때 괄목할 만하게 나타났을 뿐 아니라, 그들이 여행하는 중에 시시때때로 나타났던 하나님의 권능은 그들의 믿음을 고무시켰어야만 했으며, 또한 감사할 줄 모르는 표현이 단 한마디라도 입 밖으로 흘러나오는 것을 영원히 막아야 하였다. 그러나 거의 부족함을 모르는 정신과 어떤 일에서든지 거의 위험성을 깨닫지 못하는 마음이 그들을 위해 베풀어진 유익들을 압도하였고, 그들이 처했던 최대의 위험의 때에 베풀어졌던 축복들을 그들은 간과하게 되었다. 금송아지를 섬기는 일을 통해서 그들이 겪었던 체험은 결코 지워질 수 없는 깊은 인상을 그들의 마음 가운데 남겨 주었다. 그러나 그들을 인도하는 천사를 거듭하여 거스림으로 말미암아 그 대열은 끊어지고, 인원 중에 상실된 이들이 생겨나는 등, 하나님의 불쾌히 여기심이 그들 마음 가운데 생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진심으로 이러한 교훈들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충성스러운 순종을 통하여 과거의 실패를 속하지 않았다. 또다시 그들은 사단의 유혹에 정복당하였다.
33지상에서 가장 온유한 인물의 최선의 노력도 그들의 불순종을 진압할 수 없었다. 모세의 사심 없는 관심은 시기, 의심, 중상으로 보답되었다. 미천한 목자로서의 그의 삶이 광포한 정신을 지닌 그 거대한 회중의 정신적 지도자로서 현재 그가 누리고 있는 지위보다도 훨씬 더 평화스럽고 행복하였다. 그들의 타당하지 못한 시기는 광야의 사나운 늑대보다도 다스리기가 훨씬 더 어려웠다. 그러나 모세는 감히 자신의 길을 회피하여 자기 맘에 드는 대로 행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목자의 지팡이를 내버리고, 그 대신에 권능의 막대기를 받았다. 그는 이 홀을 내던져 버리고 하나님께서 그를 해고하실 때까지 자기 위치에서 사임하려고 하지 않았다.
34마음을 시험하는 것은 사단의 일이다. 그는 그의 간교한 제안들을 은밀히 홀려 보내며 책임을 진 이들, 하나님의 의도를 자신의 봉사를 통해 수행하고자 노력하는 이들의 말과 행동에 대해 의심과 의문과 불신을 선동한다. 하나님의 선택하신 종들 위에, 또한 그들 주변에 곤란과 어려움과 반대를 퍼부어 그들로 하여금 사업에 지장을 받아, 만일 가능하다면 좌절되도록 하는 것이 사단의 특별한 목적이다. 시기심, 분쟁, 악한 추측은 특별한 사역을 위해 임명을 받은 하나님의 종들이 취하게 되는 최선의 노력들을 아주 심하게 저해한다.
35사단의 계획은 대리자들의 활동을 통해서 그들로 하여금 책임진 자리로부터 몰아내는 것이다. 불신과 의문을 자극할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지 그는 자기의 도구로 사용할 것이다.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위하여 짐들을 짊어져야 하는 모세의 입장은 인정을 받지 못하였다. 하나님의 성령의 직접적인 감화 아래 놓여 있지 않는 한, 인간의 본성 중에는 질투, 시기, 잔인한 불신 등의 성향이 있는데, 이것들은 정복되지 않는 한 다른 이들을 해치고 넘어뜨리려는 욕망으로 이끌리게 한다. 반면에 이기적인 정신은 그 폐허 위에 스스로를 쌓아 올리고자 노력할 것이다.
고라, 다단, 아비람
36하나님의 임명을 통하여 이 인물들에게는 특별한 명예가 주어졌다. 그들은 칠십인 장로와 함께 모세로 더불어 산 위에 올라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던 숫자에 속한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신령하신 형체를 덮었던 찬란한 빛을 보았다. 이 구름 밑바닥에는 “그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 듯하고 하늘같이 청명”(출 24:10)한 모습이 있었다. 이들은 주님의 영광의 존전에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으면서 지내되, 그들 위에 비치는 뛰어난 영광과 순결성에 의해서 멸망당하지도 아니하였다. 맨 처음에는 아주 약하게 한가지 유혹이 잠복하였다. 그것을 받아들이자 그것은 강력해져서 결국 상상력은 사단의 권세에 지배를 받게 되었다. 이들은 불만의 정신을 나타내는 일을 아주 미미하게 시작하였다. 처음에 그들은 암시하였고, 의문을 표시하였는데 그것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쉽게 사로잡아 그들은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다. 이 사람 저 사람의 말을 통해 그들의 의심이 더욱 더 인정을 받게 되고, 어떤 일에 대한 각자의 생각하는 바가 표현되는 것을 인식하게 되자, 이 기만당한 영혼들은 그 일에 관해 자기들에게도 여호와께 대한 열성이 있다고 믿기에 이르렀다. 그들은 이스라엘에 대해서 모세가 차지하고 있는 불합리한 지위에 관하여 모세로 하여금 보고 느끼게 하려는 저들의 온전한 목적을 수행하지 않는 한, 뒤로 물러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불신, 불화, 시기, 질투의 적은 누룩이 이스라엘 진영에 퍼졌다.
37고라, 다단, 아비람은 그들의 무자비한 일을 하나님께서 신령한 책임을 위탁하신 이들로부터 처음 시작하였다. 그들은 회중들 중에서 뛰어난 사람, 유명한 250명의 족장을 이간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자기편에 강하고 영향력 있는 이 인물들이 있었으므로 그들은 사물의 질서에 혁신적인 변화를 분명히 일으킬 수 있다고 확신하였다. 그들은 이스라엘 정부를 변화시켜 현 행정부보다도 훨씬 크게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38고라는 자기 지위에 대해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회막의 봉사와 관련을 맺고 있었지만, 그는 제사장으로 높임 받기를 갈망하였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대통치자로 임명하셨고, 제사장직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어졌다. 고라는 모세를 축출하여 사물의 질서를 바꿈으로 제사장직의 존귀를 취하리라고 마음먹었다. 그의 목적의 성취에 대해 점점 더 확신하게 되자 그는 다단과 아비람, 곧 르우벤의 후손들을 자기의 반역에 끌어들였다. 이들은 야곱의 아들 중 장남의 후손이므로, 모세가 탈취한 최상권은 그들에게 속하였다고 주장하였다. 고라에 대해서는 제사장직을 획득해 주기로 그들은 결정하였다. 이 세 사람은 사악한 일에 매우 열성이었으며 250명의 뛰어난 인물들, 제사장직과 통치직을 공유하려는 결심을 마찬가지로 가진 인물들로 하여금 그들에게 합류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39하나님께서는 레위인들을 영화롭게 하사 회막에서 봉사하도록 하셨는데, 이것은 그들이 금송아지를 만들고 경배하는 일에 전혀 참가하지 않았으며, 우상 숭배자들에 대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시행하는 일에 충성되었기 때문이다. 레위인들에게는 또한 회막을 세우는 책임과 그 주위에 진을 치는 일이 할당되었다. 반면에 이스라엘의 큰 무리는 그 곳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그들의 천막을 쳤다. 그들이 여행할 때에, 레위인들은 회막을 거두어 그것과 법궤와 모든 신성한 기구들을 지고 갔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레위인을 영화롭게 하셨으므로 그들은 야심에 차서 백성들에 대해서 더욱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하여 더욱 더 높은 직분을 요구하게 되었다.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스려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뇨?”
아첨과 거짓 동정
40흑암과 과오 속에 빠져 있기 때문에 견책을 받아야 마땅한 때에 칭송과 아첨을 받는 것보다도 백성들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고라는 모세를 전제적인 지도자로 제시함으로써 백성들의 귀를 얻었고, 그 다음에는 그들의 동정을 얻었다. 그는 모세가 너무 거칠고 엄격하고, 독재적이며, 백성이 거룩한 백성, 여호와께 성별된 자이며 주님께서 그들 중에 계시는 때에 그들을 마치 죄인인 것처럼 책망하였다고 말하였다. 고라는 광야를 여행하며 그들이 체험한 것들, 그들이 인도함을 받은 협착한 곳, 불평과 불순종 때문에 그들 중 많은 사람이 죽은 곳에서 벌어졌던 사건들을 재차 언급하였으며, 그들은 비뚤어진 시각을 갖고 만일 모세가 다른 노선을 취했더라면, 그 모든 어려움을 면할 수 있었을 것으로 아주 분명히 생각하게 되었다. 모세는 지나치게 굽힐 줄 몰랐고, 지나치게 엄격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광야에서 그들이 당한 모든 재난에 대해 모세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결정하였다. 주도하고자 하는 정신을 지닌 고라는 그들의 고난과 역경에 대한 진정한 이유를 분별하는 큰 지혜를 가졌노라고 공언하였다.
41조화될 수 없는 이 구성 분자들은 이전에는 결코 존재해 본 적이 없는 견해와 감정상의 커다란 조화와 연합을 이러한 불만의 일을 통해 이루었다. 고라는 이스라엘 회중의 큰 무리를 자기편에 끌어들이는 데 성공하였으므로 자기야말로 현명하고 정확한 판단의 소유자라고 확신하게 되었으며, 또한 모세는 이스라엘의 번영과 구원을 위협하는 권세를 탈취한 인물이 분명하다고 느끼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일을 보여주시고 너무 늦기 전에 이스라엘의 정부를 바꾸는 짐을 자기에게 맡기셨다고 그는 주장하였다. 그는 회중에게는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의로웠다. 회중의 이 커다란 불평의 외침 때문에 그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초래된다는 것은 전적으로 잘못이다. 백성은 단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뿐이다. 그들은 단지 개인적인 독립을 원할 뿐이다.
42모세의 자아 희생적인 인내에 대한 생각이 그들의 기억 속에 떠오르고, 그들이 노예의 속박 가운데 있을 때에 그들을 위해 사심 없는 노력을 기울였던 모세의 모습이 그들 앞에 떠오를 때, 그들의 양심은 어느정도 괴로움을 느꼈다. 모세에 대한 견해에 있어서 어떤 이들은 전적으로 고라편에 서지 아니하고 모세를 위해 말하고자 노력하였다. 고라, 다단, 아비람은 모세가 맨 처음부터 이스라엘 회중을 위해 큰 관심을 보여 온 이유가 무엇인지 백성들 앞에 몇가지 이유를 댈 수밖에 없었다. 사단의 도구로서 저열하게 변해 버린 그들의 이기적인 정신을 통해서 그들은 모세의 분명한 관심의 대상이 무엇인지 결국 발견하게 되었다고 제시하였다. 모세의 의도는 모든 백성이, 혹은 거의 모든 백성이 멸망당하여 그들의 재산을 스스로 소유하게 될 때까지 그들로 하여금 계속적으로 광야에서 방황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43고라, 다단, 아비람, 그들과 연합한 250명의 족장들은 처음에는 시기하였고, 다음에는 질투하였고, 그 다음에는 반역하였다. 그들은 백성의 통치자로서의 모세의 지위에 대해 말하였으며, 드디어 모세뿐만 아니라 그들 중 누구라도 차지할 수 있는 탐낼 만한 자리라고 상상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불만 속에 완전히 빠져 버림으로 결국 스스로를 속이기에 이르렀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가운데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를 스스로 취하였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이 제사장직과 통치권을 취함으로 여호와의 회중 위에 자신을 높였으며, 이 직분은 오직 한 가문에만 수여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이 그 형제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족하다고 말하였다. 왜냐하면 그들은 백성보다도 더 거룩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특별하신 임재와 보호의 은총을 동일하게 누리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 1 교회증언 3권의 역사적 배경
- 2 다음의 호소는 1871년8월, 뉴햄프셔 장막회에서 읽은 것이다.
- 3 성화되지 않은 재능
- 4 균형 지지 못한 정신
- 5 적대적인 재림교인들
- 6 세속적인 인물들과의 밀접한 교제
- 7 뉴욕의 사업
- 8 교회 안의 친척
- 9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일꾼들
- 10 신뢰할 수 없는 체험
- 11 가정에서의 의무에 충실함
- 12 교만과 헛된 사상
- 13 배틀크릭의 사업
- 14 특별한 시련들
- 15 탕 자
- 16 교회들 중에서 봉사함
- 17 알곡과 가라지
- 18 부유한 부모들에게
- 19 학교에서 비좁은 곳에 갇혀 있음
- 20 인류의 신체적 퇴보
- 21 가정 훈련의 중요성
- 22 학생들의 육체 노동
- 23 건강 개혁
- 24 의료 기관
- 25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
- 26 배틀크릭 교회
- 27 선교 사업
- 28 토론의 효과
- 29 두 청년에게 전한 기별
- 30 자신을 사랑하는 목회자들
- 31 이득에 대한 과도한 사랑
- 32 교회에 대한 예리한 증언
- 33 하나님의 성령을 거스려 싸움
- 34 죄를 책망할 의무
- 35 하나님의 백성들 중의 탐심
- 36 엘리야가 아합을 꾸짖음
- 37 갈멜산의 제사
- 38 절망에 빠진 엘리야
- 39 모세와 아론
- 40 젊은 목회자와 그의 아내에게
- 41 사업의 선구자들
- 42 백일몽
- 43 성격이 시험을 받음
- 44 우리 시대를 위한 교훈
- 45 자비를 소홀히 여김
- 46 견책을 멸시하는 자들
- 47 청년들에게 호소함
- 48 충성스러운 아브라함
- 49 그리스도의 겸손
- 50 십일조와 헌금
- 51 조직적인 헌금
- 52 개인의 독립심
- 53 토론을 피하라
- 54 교회의 권위
- 55 교회 안의 연합
- 56 자기 신뢰의 덫
- 57 목회자의 참된 교양
- 58 세상의 상태
- 59 교회의 상태
- 60 세상을 사랑함
- 61 참 람
- 62 식욕의 힘
- 63 지도력
- 64 불행한 자들을 위한 의무
- 65 동료 인간에 대한 인간의 의무
- 66 가정에서의 사랑과 동정
- 67 가정적 배타주의
- 68 탐심의 죄
- 69 목회자의 근면
- 70 개혁자로서의 부모
- 71 “내려가지 못하겠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