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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머리말

1가정의 정신적 요체는 사랑이다. 사랑을 근거로 결혼이, 결혼에서 가정이, 부부간과 부모 자식 간의 사랑에서 자녀들이 자라난다. 그러나 이런 일련의 과정에서 초석의 역할을 하는 사랑이 이따금 곡해되므로 가정과 사회에 혼란이 야기된다.

2그 대표적인 예를 자녀 교육에서 볼 수 있다. 자녀에 대한 사랑은 부모가 맹목적으로 귀여워하는 것이라는 관점이 곧 그것이다. 사랑의 의미를 곡해한 부모의 그늘에서 과보호를 받아온 자녀들은 그들에게 지워지는 의무를 깨닫지도 못하고 자라난다. 그리하여 마침내 홀로 설 수 없는 유약한 사람이 되거나, 이기적인 사람으로 꼴지어진다

3본서의 저자 엘렌 G. 화잇은 가정의 지도 원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자녀들의 성장 단계마다에 필요한 적절한 교육을 실제적인 면에서 알기 쉽게 풀이해 준다. 부모의 사랑에는 순종이라는 의무가 따르고, 사랑의 훈육에는 자녀들이 일상 생활에서 이행해야 할 책무도 지워져야 한다. 그리하여 성장 과정을 통하여 떳떳하게 삶을 개척할 수 있는 강한 사람, 봉사받기보다는 봉사하는 사람, 가정과 지역 사회에서 원활한 인간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으로 꼴지워져야 한다.

4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한 자녀 교육의 원리를 실생활과 관련하여 적절하게 풀이해 주는 본서는, 엘렌 G. 화잇이 저술한 여러 책과 특별 기사 등에서 발췌하여 그의 저서 출판 위원회가 편찬한 명저이다.

5시대의 경과에도 불구하고 퇴색할 줄 모르는 본서의 교훈은 가정과 자녀교육의 지침을 잃고 방황하는 현대인에게 꼭 읽혀져야 할 내용임을 확신한다. 인간에게 주어진 것 가운데 가장 귀중한 것,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바쳐도 아깝지 않고 그의 장래의 행복을 위하여 어떤 희생도 불사할 것이 곧 자녀이므로, 자녀 교육의 근본 지침인 본서를 꼭 소장하여, 누구나가 숙독하고 실생활에 그 교훈을 적용해야 할 것이다.

6본서는 1963년에 김동기 편집 국장님의 주관아래 출판되어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금번에 판형을 국판으로 바꾸고 교열과 편집을 새롭게 하여 다시 펴내게 되었다. 주옥같은 이 책의 교훈으로 독자 제현의 귀중한 자녀들이 올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하는 기쁨을 향유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1990년 2월

독자에게

7부모들이 그들의 자녀들을 하나님의 도성의 문으로 데리고 가서 “나는 나의 자녀들이 주님을 사랑하며 그분의 뜻을 행하며 그분을 영화롭게 하도록 가르치려고 힘썼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특권이다. 이러한 자들에게 그 문은 활짝 열릴 것이며 부모들과 아이들이 문 안으로 들어갈 것이다. 그러나 다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이들은 그들의 자녀들과 함께 밖에 남게 될 것이다. 그들의 품성은 하나님의 뜻에 복종함으로 말미암아 변화함을 받지 못하였다. 한 손이 들리우고 이러한 말이 들린다. “그대는 가정의 의무를 태만히 하였다. 그대는 하늘 가정에 합당하도록 영혼을 준비시키는 일을 하지 아니하였다. 그대는 들어올 수 없다.”그 문은, 자녀들에게는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을 배우지 아니하였기 때문에 닫혀질 것이요, 부모들에게는 그들에게 맡겨진 책임을 경시하였기 때문에 닫혀질 것이다. ― MS 31, 1909.

8누구라도 그들의 의무에 대하여 실수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영의 증언으로부터 빛이 비쳐왔다. 하나님께서는 부모들에게, 그들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요구를 존중하도록 양육하기를 요구하신다. 그들은 주님의 가족의 어린 식구로서 그들의 어린 아이들을 아름다운 품성과 사랑스러운 기질을 갖도륵 훈련시켜서 그들이 하늘 궁정에서 빛나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책임을 등한히 하고 자녀들을 그릇된 일에 방종하게 함으로 부모들은 그들이 들어갈 하나님의 성문을 닫는 것이다. 이 사실들은 가정의 부모들에게 강조되어야 하며, 그들은 각성하여 오랫동안 등한히 한 사업을 감당하지 않으면 안 된다. ― 5T, 325. 326.

엘렌 G. 화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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