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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7장 51절

예언의 신에서 이 구절을 인용한 글 2곳입니다. 요한복음 7:51 · 엘렌 G. 화잇 저서

시대의 소망 1

DA 76:3 · 안나스 앞과 가야바의 궁전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산헤드린 앞에서 정식으로 심문을 받을 것이지만 우선 안나스 앞에서 예비적인 심문을 당하셨다. 로마의 통치 하에서는 산헤드린은 사형을 집행할 수 없었다. 그들은 죄수를 심문하고 재판할 수 있었으나 반드시 로마 당국의 재가를 받아야 했다. 그러므로 로마인들이 죄인으로 인정할 수 있는 혐의를 예수께 뒤집어 씌울 필요가 있었고 유대인들의 눈에도 그분이 정죄받아 마땅하다는 죄상이 발견되어야만 하였다. 적지 않은 제사장과 관원들이 그리스도의 가르치심으로 죄를 깨닫게 되었으나 그들은 다만 파문이 무서워서 그리스도를 시인하지 못하였다. 제사장들은 “우리 율법은 사람의 말을 듣고 그 행한 것을 알기 전에 판결하느냐”(요 7:51)라고 질문한 니고데모의 말을 잘 기억하고 있었다. 이 질문은 한 동안 회의를 중단시켰으며 그들의 계획을 좌절시켰었다. 지금 회의에는 아리마대 사람 요셉과 니고데모가 소집되지 않았으나 공의의 편에 서서 담대히 말할 수 있는 다른 사람들이 있었다. 심문은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일에 산헤드린 회원들을 연합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만 하였다. 그러므로 제사장들은 두가지 혐의를 주장하고자 했다. 만일 예수가 참람된 자라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다면 그분은 유대인들의 정죄를 받을 것이요 소요죄(騷擾罪)가 확인 된다면 로마인들의 정죄를 받게 될 것이다. 안나스는 먼저 둘째 혐의를 성립시켜 보려고 노력하였다. 그는 자기가 이용할 수 있는 재료가 될 어떤 말이 죄수에게서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예수님에게 그분의 제자들과 교리에 대하여 질문하였다. 안나스는 예수님이 새 왕국을 세울 목적으로 어떤 비밀 단체를 조직하려 했다는 사실을 밝힐 수 있는 어떤 말을 유도해 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된다면 제사장들은 평화를 교란시키는 자와 폭동을 일으키는 자로서 그분을 로마인들에게 넘겨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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